『34거래일만 외국인 순매수? 너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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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거래일만 삼성전자 순매수한 외국인, 2차전지-반도체 동반 상승
KOSPI, KOSDAQ은 각각 1.1%, 1.8% 상승했습니다. 9월 2일을 마지막으로 33거래일 연속 순매도 지속하던 외국인이 드디어 삼성전자를 순매수 전환하였습니다. 이번주 1)빅테크 실적 2)ISM제조업지수 3)미국 고용지표 등 주요 일정이 산재한 경계감에 대선까지 코 앞으로 다가온 영향에 거래대금은 KOSPI, KOSDAQ 각각 8.9조원, 4.8조원에 불과하여 뚜렷한 자금 유입, 순매수주체는 여전히 부재했습니다. 다만 낙폭 과대 인식(삼성전자, 전일 12MF PBR 0.92배)과 실적 모멘텀(테슬라)에 반도체, 2차전지 중심의 대형주에 외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양 지수 동반 상승했습니다. 주말 사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중동 갈등이 진정되며 유가가 하락한 것도 우호적 영향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2차전지가 끌어올린 KOSPI
2차전지주는 테슬라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GES(+2.3%), 삼성SDI(+8.2%), 포스코퓨처엠(+7.1%) 등 2차전지 밸류체인이 큰 폭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9.1%), 에코프로(+5.4%) 등 KOSDAQ 대형주 역시 상승하며 양지수 상승 견인했습니다. 금융 섹터는 전일 신고가 경신 후 차익실현 흐름이었습니다.
#특징업종: 1)경영권분쟁: 고려아연(+3.8%), 자사주 9.85% 매수, 베인케피탈 지분 1.41% 취득. 4%). 2) 로봇: 정부, AI 로봇 산업 지원 정책발표(휴림로봇 +13.5%, 제우스 +8.7%) 3) 금융: 전거래일 속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우리금융지주 -6.0%, KB금융 -4.8%)
2차전지 상승폭 확대 트리거가 된 테슬라
자금과 방향성이 크진 않고, 대선 전까지 여러 노이즈에 등락을 거듭 하겠으나 결국 주가는 기업이익(실적)이 결정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난주 테슬라 실적이 야기한 국내 2차전지 반등은 이번주 M7 실적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LG엔솔(+2.3%)은 금일 컨콜에서 4680배터리 양산 및 추가 수주 가능성을 구체화했고, 엘앤에프(+10.2%)는 테슬라향 신제품 출하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이번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의 실적이 모두 예정된 점에서 실적의 주식시장 영향력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주요일정: 1)美 10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28일 23:30) 2)포드 실적발표(29일 06: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