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서 늦바람이 불어 메이크업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렇게 귀찮던 메이크업 피부관리 화장지우는거 하나도 안귀찮고 재밌어요. 뷰티유투버 보는것도 재밌고 화장품 신상보는재미도 쏠쏠하고 필요한거 하나씩 사는재미도 있구요.
근데 제가 미술쪽을 잘한건 아니어서 메이크업도 얼굴에 그림그리는건데 재능이 없다보니 잘 늘지가 않네요. 물론 시간투자 많이 하니 조금씩 늘긴하는데 좀 아쉬워요.
이 나이에 학원다니고 자격증 따는게 괜찮을까요?
가면 어린애들이 많을텐데 서로 메이크업 해주고 하면서 배울텐데 주름많고 그래서 사실 아이라이너 그리는거 쉽지 않거든요. 괜히 어린애들 민폐일까 싶고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혹시 늦은나이에 도전해보신분 계실까요?
나이가 드니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고 도전하기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