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부모도 한강 키우기 힘들었을까요

ㅇㅈ 조회수 : 5,386
작성일 : 2024-10-28 13:20:49

우스운 질문이지만요.

어려서부터 다독. 생각깊고 말없고

조용하고 공부잘하고

이른 나이에 시인 소설가

상 많이 받고

조용하게 사고 안치고 걱정 안끼치며

자란것 같아요

 

IP : 61.74.xxx.1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8 1:23 PM (175.199.xxx.58)

    예술가들은 기질적으로 예민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민한 아이 키우는게 부모로서 쉬운건 아니죠 다만 그런 섬세한 면을 잘못됐다고 교정시키려거나 혼내지않고 격려해주고 긍정적으로 잘 이끌어주면 아이의 예술성이 더 발현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2. ...
    '24.10.28 1:24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아버지도 작가시니
    아이들 어려서부터 믿고 자유롭게 키웠을것같아요
    아이들은 집안 분위기 그리고아빠닮아 독서하며 자랐을것같구요

  • 3. ...
    '24.10.28 1:27 PM (117.111.xxx.117) - 삭제된댓글

    감수성 예민한데 말을 잘 안하니
    계속 마음을 들여다봐야해서
    그런 면이 힘들거 같아요

  • 4. ㅇㅈ
    '24.10.28 1:28 PM (61.74.xxx.121)

    예민함을 예술로 승화했지 주변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은것 같아서요. 아빠도 소설가인데 이해해주었겠지요. 어릴때부터 성숙하고 조용하고 반사회적인 행동없이 자란것 같아요

  • 5. ㅇㅇ
    '24.10.28 1:29 PM (14.5.xxx.216)

    공부 잘하는데다 작가 아버지가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일찌기
    알아봤을테니 큰걱정은 안하고 키웠겠죠
    공부 잘하고 재능까지 타고났으니요

    그래도 부모로서 노심초사는 당연히 있었겠죠

  • 6. 그 부모에
    '24.10.28 1:32 PM (223.38.xxx.134)

    그 자식들이었겠죠
    글 쓰는 아버지도 쉽진 않죠

  • 7.
    '24.10.28 1:34 PM (116.39.xxx.174)

    말씀하시는거 보니 여린분 같았어요.
    근데 요즘 초등에서 그런 성격은 왕따1순위거나
    여자애들한테 치이거나 휘둘리죠.
    좀 영악하고 똑부러진 애들만 그리고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일이 살아남잖아요.
    부모님이 이런부분을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힘드셨을듯 싶네요.

  • 8. ..
    '24.10.28 1:38 P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예술가들은 대부분 기질이 예민하죠
    임윤찬도 본인의 예민함 정도가
    스스로도 버겁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 9. ..
    '24.10.28 1:40 PM (211.106.xxx.200)

    딱 봐도 모범생 스타일이잖아요
    부모가 속썩을 일 없었을 거 같아요

  • 10. 부모말
    '24.10.28 1:41 PM (58.230.xxx.181)

    잘듣고 속안썩이고 자란 아이들은 모범적이고 엘리트지만 나름 평범하게 삽니다 ㅎㅎㅎ
    모든 위인들은 주변인은 괴롭다는....

  • 11. 임윤찬
    '24.10.28 1:43 PM (109.71.xxx.222)

    임윤찬 반클라이번 우승하고 인터뷰에 부모님 예민한 아이 키우키 힘드셨을텐데 감사하다고 했어요. 예민까칠 한 아이 부모가 무난하지 않으면 많이 힘들어요. 그래도 예술가들은 그 예민함을 다른걸로 퓰어라도 내니 다행이죠

  • 12. 책 보느냐고
    '24.10.28 1:47 PM (211.234.xxx.37) - 삭제된댓글

    해지는지도 몰랐다던데
    거기다 영어도 잘하고 공부로는 과수석

    조용한 성격같아요.
    초등학교 5번 전학 갔어도 책 때문에 힘든적 없었대요.
    평생 독서 하는 삶

    이런딸이면 엎고 다닐 듯

  • 13. 책 보느냐고
    '24.10.28 1:48 PM (211.234.xxx.37)

    해지는지도 몰랐다던데
    거기다 영어도 잘하고 공부로는 과수석

    조용한 성격같아요.
    초등학교 5번 전학 갔어도 책 때문에 힘든적 없었대요.
    평생 독서 하는 삶

    이런딸이면 업고 다닐 듯

  • 14. ....
    '24.10.28 1:49 PM (122.43.xxx.251)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본건데
    주위에서 다들 순하다고 하는 아이도 하루에 60번 운대요. 순한아이가 60번 울면 그외아이들은 얼마나 울겠어요...
    아이키우는건 힘든거 맞아요. 그래도 아이가 누굴 닮겠어요. 엄마아빠 닮은거죠.

  • 15. 사람으로
    '24.10.28 1:50 PM (112.149.xxx.140)

    사람으로 자식 키우고 사는 사람들은 알지요
    고정값이라는게 있다는거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자식은 애물단지라는 말이
    그냥 있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노심초사 하면서 키우게 되는게
    자식이라고 생각 합니다

  • 16. ..
    '24.10.28 1:57 PM (175.223.xxx.63)

    공부로 연세대 과수석 입학할정도면 그냥 완전 범생이잖아요 집에서도 그냥 조용히 책이나 읽고 그랬을걸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책좋아했는데 엄마가 집에 있나없나 하도 조용해서 방문을 열어봤다구 그러셨음.

  • 17. ㅇㅇ
    '24.10.28 2:00 PM (223.62.xxx.5)

    조용히 혼자 알아서 할일하고 어렵지 않았을 듯

  • 18. ...
    '24.10.28 2:17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가정분위기도 애초에 평온,조용, 잔잔하고
    한강이 그영향을 오롯이 받고 컸겠죠.

  • 19. ...
    '24.10.28 2:17 PM (115.22.xxx.93)

    가정분위기도 애초에 평온,조용, 차분하고
    한강이 그영향을 오롯이 받고 컸겠죠.

  • 20. 60번 운다?
    '24.10.28 2:21 PM (183.102.xxx.152)

    순한 아이도 하루에 60번 운다고요?
    속으로 운거까지 치나요?
    울 딸 순하고 순했는데 6번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배고플 때와 기저귀 젖었을 때...그나마 울기 전에 해결해 준거 같아요.
    60번 울면 못키웠을 듯...

  • 21. ...
    '24.10.28 2:30 PM (112.156.xxx.69)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전부 책 속에 묻혀 살고 스스로 공부 열심히 해서 잔소리 할 일이 없었다고 한강 아버님께서 인터뷰에 얘기했어요 한강은 정말 순한 아이였대요

  • 22. 힘듬이
    '24.10.28 2:32 PM (112.151.xxx.218)

    특별한 장애 있는거 아니면
    부모랑 합이 중요할듯요
    제 아이도 엄청 토론 좋아하는데
    아빠랑 토론 2시간싹 하고 그래도
    아빠가 함들었겠어요? 좋지

  • 23.
    '24.10.28 2:50 PM (121.138.xxx.89)

    감수성 예민한 아이는 바람만 스쳐도 괴로워합니다. 겉보기 큰 사고는 안치겠지만 부모를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부분 당연히 있죠. 남들 다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일에 일생일대의 상처를 받고 괴로워하는 일 부지기수고요. 살얼음 다루듯이 말한마디도 조심해서 대해야 하구요.

  • 24. ㅇㅇ
    '24.10.28 2:52 PM (73.109.xxx.43)

    예민해서 각자 힘들기도 했겠지만
    대체로 부모 자식 가치관이 같으면 관계는 좋더라구요

  • 25. ㅇㅇ
    '24.10.28 3:12 PM (223.39.xxx.109)

    오빠가 2명인가 그렇던데
    3남매가 다 작가래요
    아버지도 작가
    부모자식이 성향 맞아서 키우기 편했을 듯

  • 26. 아뇨
    '24.10.28 5:50 PM (125.130.xxx.125)

    아버지 한승원씨 왈 "우리 강이는 어릴 때 참 순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558 요즘 혹시 목감기 유행 인가요? 3 아프다 2024/10/29 1,535
1640557 정기 반찬배달 어느 업체에서 시키시나요? 1 ^^ 2024/10/29 1,453
1640556 강아지 문의 10 만두맘 2024/10/29 928
1640555 신용한 "원희룡 부인, 김건희 수행 요구 거부,元 종로.. 28 2024/10/29 5,121
1640554 암보험 추천해 주세요. 1 보험 2024/10/29 658
1640553 재테크 어떡할까요? 10 2024/10/29 3,092
1640552 다이소 바나나 마시멜로우 먹어보신 분!! 3 2024/10/29 795
1640551 당근 먹으면 정말 눈 좋아지나요? 21 .. 2024/10/29 4,160
1640550 집사가 사준 장난감 재미없어진 냥이 반응이래요 4 .. 2024/10/29 1,966
1640549 스위치온 하신분들께 질문드려요 6 건강 2024/10/29 1,336
1640548 전쟁 모의한 한기호 의원실 2 여러분 2024/10/29 1,330
1640547 스위치온 하신분 어떻게 버티시나요 8 ... 2024/10/29 2,075
1640546 국정원발 속보가 도배를 하네요 8 도대체 2024/10/29 3,643
1640545 결혼 전 연인간 투자 성향 차이 10 의견여쭙니다.. 2024/10/29 1,472
1640544 영화 추천해주세요~~ 3 2024/10/29 1,015
1640543 미국 세금 얼마 정도인가요? 23 어마어마하다.. 2024/10/29 2,379
1640542 손주가 태어났어요 4 ... 2024/10/29 3,337
1640541 고사리 조기찜 했는데 사이드로 뭘 해야할까요? 1 ufghjk.. 2024/10/29 407
1640540 명태균 “서울시장 여론조사, 여사가 궁금해해…1000개 돌려” 7 이건또 2024/10/29 1,834
1640539 독서에서 멀어지면 공부도 손 놓나요? 12 ㅇㅇ 2024/10/29 1,488
1640538 도움요청드려요~실리콘깔창 ... 2024/10/29 273
1640537 시댁유산 상속시 큰형은 많이 주는데 20 .... 2024/10/29 4,761
1640536 웹소설 로맨스 읽었는데 진짜 이상해요 20 .. 2024/10/29 3,654
1640535 1700세대 정도 아파트 앞에 900세대 신축입주 가격 출렁일까.. 2 어려워 2024/10/29 1,606
1640534 로제 아파트 경상도 버젼 (영상) 4 ... 2024/10/29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