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운 질문이지만요.
어려서부터 다독. 생각깊고 말없고
조용하고 공부잘하고
이른 나이에 시인 소설가
상 많이 받고
조용하게 사고 안치고 걱정 안끼치며
자란것 같아요
우스운 질문이지만요.
어려서부터 다독. 생각깊고 말없고
조용하고 공부잘하고
이른 나이에 시인 소설가
상 많이 받고
조용하게 사고 안치고 걱정 안끼치며
자란것 같아요
예술가들은 기질적으로 예민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민한 아이 키우는게 부모로서 쉬운건 아니죠 다만 그런 섬세한 면을 잘못됐다고 교정시키려거나 혼내지않고 격려해주고 긍정적으로 잘 이끌어주면 아이의 예술성이 더 발현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버지도 작가시니
아이들 어려서부터 믿고 자유롭게 키웠을것같아요
아이들은 집안 분위기 그리고아빠닮아 독서하며 자랐을것같구요
감수성 예민한데 말을 잘 안하니
계속 마음을 들여다봐야해서
그런 면이 힘들거 같아요
예민함을 예술로 승화했지 주변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은것 같아서요. 아빠도 소설가인데 이해해주었겠지요. 어릴때부터 성숙하고 조용하고 반사회적인 행동없이 자란것 같아요
공부 잘하는데다 작가 아버지가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일찌기
알아봤을테니 큰걱정은 안하고 키웠겠죠
공부 잘하고 재능까지 타고났으니요
그래도 부모로서 노심초사는 당연히 있었겠죠
그 자식들이었겠죠
글 쓰는 아버지도 쉽진 않죠
말씀하시는거 보니 여린분 같았어요.
근데 요즘 초등에서 그런 성격은 왕따1순위거나
여자애들한테 치이거나 휘둘리죠.
좀 영악하고 똑부러진 애들만 그리고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일이 살아남잖아요.
부모님이 이런부분을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힘드셨을듯 싶네요.
예술가들은 대부분 기질이 예민하죠
임윤찬도 본인의 예민함 정도가
스스로도 버겁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딱 봐도 모범생 스타일이잖아요
부모가 속썩을 일 없었을 거 같아요
잘듣고 속안썩이고 자란 아이들은 모범적이고 엘리트지만 나름 평범하게 삽니다 ㅎㅎㅎ
모든 위인들은 주변인은 괴롭다는....
임윤찬 반클라이번 우승하고 인터뷰에 부모님 예민한 아이 키우키 힘드셨을텐데 감사하다고 했어요. 예민까칠 한 아이 부모가 무난하지 않으면 많이 힘들어요. 그래도 예술가들은 그 예민함을 다른걸로 퓰어라도 내니 다행이죠
해지는지도 몰랐다던데
거기다 영어도 잘하고 공부로는 과수석
조용한 성격같아요.
초등학교 5번 전학 갔어도 책 때문에 힘든적 없었대요.
평생 독서 하는 삶
이런딸이면 엎고 다닐 듯
해지는지도 몰랐다던데
거기다 영어도 잘하고 공부로는 과수석
조용한 성격같아요.
초등학교 5번 전학 갔어도 책 때문에 힘든적 없었대요.
평생 독서 하는 삶
이런딸이면 업고 다닐 듯
오래전에 본건데
주위에서 다들 순하다고 하는 아이도 하루에 60번 운대요. 순한아이가 60번 울면 그외아이들은 얼마나 울겠어요...
아이키우는건 힘든거 맞아요. 그래도 아이가 누굴 닮겠어요. 엄마아빠 닮은거죠.
사람으로 자식 키우고 사는 사람들은 알지요
고정값이라는게 있다는거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자식은 애물단지라는 말이
그냥 있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노심초사 하면서 키우게 되는게
자식이라고 생각 합니다
공부로 연세대 과수석 입학할정도면 그냥 완전 범생이잖아요 집에서도 그냥 조용히 책이나 읽고 그랬을걸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책좋아했는데 엄마가 집에 있나없나 하도 조용해서 방문을 열어봤다구 그러셨음.
조용히 혼자 알아서 할일하고 어렵지 않았을 듯
가정분위기도 애초에 평온,조용, 잔잔하고
한강이 그영향을 오롯이 받고 컸겠죠.
가정분위기도 애초에 평온,조용, 차분하고
한강이 그영향을 오롯이 받고 컸겠죠.
순한 아이도 하루에 60번 운다고요?
속으로 운거까지 치나요?
울 딸 순하고 순했는데 6번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배고플 때와 기저귀 젖었을 때...그나마 울기 전에 해결해 준거 같아요.
60번 울면 못키웠을 듯...
자식들이 전부 책 속에 묻혀 살고 스스로 공부 열심히 해서 잔소리 할 일이 없었다고 한강 아버님께서 인터뷰에 얘기했어요 한강은 정말 순한 아이였대요
특별한 장애 있는거 아니면
부모랑 합이 중요할듯요
제 아이도 엄청 토론 좋아하는데
아빠랑 토론 2시간싹 하고 그래도
아빠가 함들었겠어요? 좋지
감수성 예민한 아이는 바람만 스쳐도 괴로워합니다. 겉보기 큰 사고는 안치겠지만 부모를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부분 당연히 있죠. 남들 다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일에 일생일대의 상처를 받고 괴로워하는 일 부지기수고요. 살얼음 다루듯이 말한마디도 조심해서 대해야 하구요.
예민해서 각자 힘들기도 했겠지만
대체로 부모 자식 가치관이 같으면 관계는 좋더라구요
오빠가 2명인가 그렇던데
3남매가 다 작가래요
아버지도 작가
부모자식이 성향 맞아서 키우기 편했을 듯
아버지 한승원씨 왈 "우리 강이는 어릴 때 참 순했어요"
희한하리만치 순둥한 애들 있어요.
기르는 내내 힘들다기 보다 감사함이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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