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꼬인 걸까요?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24-10-28 12:04:44

저는 누구에게든 바른 소리를 잘해요.

약약 강강

제가 피해 주는게 제일 싫어요.

이번에 남편이 잘 다니던 대기업 퇴사하고 사업을 시작했어요.

남편이 대표고 3명이 동업이죠.

전문분야라 너무 잘할걸 알고 꼬시더라고요.

명퇴금도 포기하고 시작했는데

다른 두 명은 다른 일하며 보고만 받고 싶어해요.

제가 볼땐 남편을 무시하는 것 같아요.

지들이 더 잘 나간다. 이거죠

저는 이게 너무 너무 기분 나빠요.

남편은 물론 잘 하고 있고 잘할거예요.

속으론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편은 저만큼 화가 나지 않는것 같아서요.

전 정말 너무 화가 나거든요.

잘 꾸려갈것 같으니까 미친듯이 꼬셔대더니

다 도와줄거다 해놓고 

막상 시작하니 모른척

배당금만 챙기려는건지.

혼자 고군분투 하는데 넘 안쓰러워요.

 

여기서 제가 넘 예민한가요?

전 남편이 착하고 지들이 잘나가니 무시하는 것 같거든요.

화가 나서 독립하라 했어요.

 

 

IP : 221.152.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8 12:1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누구에게든 바른소리 잘한다는 사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요. 이건 원글님이 꼬인 것도 아니고 남편한테 얘기한 거고 뭐 전혀 문제 없네요. 저라도 독립하라할 듯해요.

  • 2. 다알진못하니
    '24.10.28 12:15 PM (58.231.xxx.12)

    남편과먼저 얘기해보세요 때가되면 독립하겠죠

  • 3. ...
    '24.10.28 12:16 PM (125.178.xxx.184)

    그래서 바른 소리를 누구한테 하겠다는 건가요? 글을 봐도 그냥 상황 잘 알지 못하고 혼자 분통터트리는거 같은데

  • 4. 이렇게
    '24.10.28 12:27 PM (221.152.xxx.106)

    화가 나는게 너무 꼬였나 싶어 여쭈어요.
    바른소리 란게...
    남한테 피해 안준다 그런 뜻인데 제 표현이 부족했네요.
    내가 약속한 거면 지킨단거예요.

    그냥 세상사가 다 그런건데 제가 화가 나는 게 꼬인건지...
    화 나는 이유가 저라면 그 약속 꼭 지키거든요.
    내뱉은 말이니까요.

    상황을 모르진 않고요
    남편이 대표고 같이 영업을 해주기로 했는데
    그만두라고 할땐 그렇게 수십통 전화하더니
    모르쇠네요.

    남편이 열심히 할 걸 꿰뚫어 보는 혜안은 가졌네요.ㅎ

    독립이 방법이네요.
    제가 다혈질인가 봅니다

  • 5. less
    '24.10.28 12:56 PM (182.217.xxx.206)

    대표 앉힐 사람이 필요했던거 같은데요~
    목적이뤘으니.. 굳이.. 열심히 할 필요없다는걸까..~~~

    어차피 그 사람들은. .. 회사 잘못되어도 책임이 없잖아요. 대표로 앉아있는것도 아니니..

  • 6. 제생각
    '24.10.28 1:0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투자금은 어떻게 했어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 분 외 두명은 거저 먹으려고 하는데요.
    저라면 화딱지가 날 거 같아요.
    두명은 그저 편하게 아무것도 안하려며는 포지션인데...
    원글님 남편이 호구가...

  • 7. ..
    '24.10.28 1:23 PM (14.6.xxx.135)

    사회생활이 그렇게 정의 바름으로만 해결이 안되더라고요. 좀 억울한 면도 있고...
    하지만 억울하다고 생각되면 그사람들 투자금을 다 갚고 혼자하게하세요.

  • 8.
    '24.10.28 1:26 PM (119.71.xxx.168)

    독립하라하세요
    동업쉽지않아요
    차라리 직원뽑아 시긔는게 낫죠

  • 9. 감사합니다
    '24.10.28 3:14 PM (180.228.xxx.130)

    너무 너무 화가 나서 제가 꼬인 사람인가 싶었어요
    차차 정리해서 돌려주고
    독립해라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557 사주.. 무관사주에 관기둥... 사주 싫으신 분 패스 3 관기둥 2024/10/30 1,218
1640556 북한군, 25일 쿠르스크서 첫 교전…1명 빼고 모두 전사 32 아도라블 2024/10/30 3,966
1640555 초6아이, 학원말고 가정학습 뭘 해주면 좋나요? 6 초6 2024/10/30 845
1640554 건성이신 분들 얼굴 보습 어떻게 하시나요? 8 보습필요 2024/10/30 1,648
1640553 생리 3일 하면서 증상은 보름동안 하는거 같아요. 2 ㅇㅇ 2024/10/30 832
1640552 왜 애들 차로 데려다주는거 라이딩이라고 하세요? 85 dt 2024/10/30 7,189
1640551 '응급실 뺑뺑이' 강조하던 尹, 예산 96% 깎아 15 기가차 2024/10/30 2,065
1640550 아들이랑은 대화가 잘 안되네요.. 28 .. 2024/10/30 3,599
1640549 원형 테이블 불편할까요? 14 ㅡㅡ 2024/10/30 1,960
1640548 생리를 10월3일에 시작, 또 10월30일에 시작 10 .. 2024/10/30 1,478
1640547 보수 개신교들 바뀐스탠스 4 이제 2024/10/30 1,649
1640546 10/30(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30 356
1640545 우리나라도 싱가포르처럼 하면 안되나요? 12 ..... 2024/10/30 3,684
1640544 대충 김밥 2 김밥 2024/10/30 1,669
1640543 중국드라마 발전이 없는거 맞나요? 5 ㅇㅇ 2024/10/30 1,642
1640542 결혼말 나오는 상대방 집이 강남 대형 살아서 등기부 40 2024/10/30 15,343
1640541 등기용 인감증명서 대리 발급 가능한가요? 1 dd 2024/10/30 697
1640540 북한군 만명이상이 우크라이나로 ?... 3 2024/10/30 1,104
1640539 터키를 갈까요 폴란드를 갈까요? 9 여행계획 2024/10/30 1,555
1640538 많이 걸어서 아픈 다리에 파스 붙여도 될까요? 5 파스 2024/10/30 1,029
1640537 백종원 회사가 뭐라고 5천억인지 27 ... 2024/10/30 5,638
1640536 립스틱 쓰실때요 6 별것 2024/10/30 2,106
1640535 고려아연 계속되는 상승 이유 10 투자 2024/10/30 2,658
1640534 50넘어 취직했는데 너무 걱정돼요 14 순두유 2024/10/30 5,634
1640533 문다혜씨 피해 택시기사 치료한 한의원 압수수색 9 ㄴㄷ 2024/10/30 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