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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묘하게 기분 나쁜 지인

... 조회수 : 4,457
작성일 : 2024-10-28 11:16:28

십년전 교회에서 만난 동갑내기 지인이에요. 현재는

저는 안다녀요

교회는 저희동네고 지인은 길건너 살아요. 절실한 신자죠.

그런데 묘하게 잠깐 길에서 만나 대화하다 보면 기분이

상해요.

며칠전 지인 사는 동네에 집을 팔아서 관리비 내러 영수증 가지러 가는 중이었고

그찰나에 만났는데.제가 자기동네 사냐며 자주본대서

집팔고 어쩌고 해서 왔다하니

자긴 앞에 29평 산다며 작년에 샷시 빼고 1500에 전체 

올수리 했데요. 바로 이야기 나누는 앞이였어요.

제가 팔은건 35평이고 전세준거라 팔았어도 제돈 투자한것만 회수했고 집도 간신히 팔은거라

맘고생 많이 했어요.

지인보다 낮은 동네 살고

가격도 싼걸 아니  은근히 무시해요.

저희집 33평  26년차 3억임 ,지인집 29평 18년차 4억.

저희집이 지인집 보다 오를일 없는거 아는데

한두달에 한번 스쳐지나 대화하다 봄 이상하게 기빨리고 무시당한 느낌으로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이사람도

그렇겠죠?

 

 

 

IP : 39.7.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4.10.28 11:17 AM (203.175.xxx.169)

    기빨리는 사람은 무조건 거르세요 친하게 지내다 피본 1인 ㅋㅋ 첫 느낌 정답입니다

  • 2. ....
    '24.10.28 11:19 AM (218.159.xxx.228)

    음 대화가 묘하게 튄다는 느낌이 있어요. 그게 원글님을 무시해서인
    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자기 어디 산다 할 때 29평 산다 얘기하나? 싶기도 하고요.

  • 3. 근데
    '24.10.28 11:21 AM (1.239.xxx.246)

    그 대화를 그렇게 해석하는 원글님이 저는 더 이상해요.

    그게 '너희집은 싼데 넌 투자금만 회수했고 난 비싼집에 살며 고쳤다' 이거인가요?

  • 4. 어느땐
    '24.10.28 11:24 AM (39.7.xxx.189) - 삭제된댓글

    제가 열등감이 있는걸까 생각되요.
    지인이 제가 말했을때 자기가 저보다 우워ㄹ? 하다 싶으면
    얘기하다 중간에 맺다 않고 급 간다고 하고 가요.
    매번.

  • 5. ..
    '24.10.28 11:24 AM (211.234.xxx.32)

    어디에도 기딸리고 무시하는 부분이 없는데요
    묘한 자격지심이 있는거 같아요

  • 6. 저도
    '24.10.28 11:27 AM (116.34.xxx.24)

    원글님의 열등감이 느껴져요
    꼭 그 지인 아니고라도 어느 영역, 사람에게서 보여질수 있으니 원글님 스스로를 돌아보심이 더 좋을거 같아요
    왜 이렇게 해석이 될까...
    교회 나가시던것도 왜 그만두신건지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과대해석 피해망상이 아닌지 짚어보시길요

  • 7. 지역이
    '24.10.28 11:29 AM (39.7.xxx.189) - 삭제된댓글

    지방이에요.
    그런데도 동네 나눠서 못사는동네 잘사는동네 가리더균요.
    전 못사는 동네에요. 몇년전 딸내미 부정교합 교정하려고
    지인동네 치과 갔다가 의사가 저희동네 임대 있다며 가난하다고
    제딸 교덩비 깍아준대서 좋다하고
    견적조니 650만원 부르고 저게 깍아준 거격이래요.
    25만원 뽄뜬 비용만 날렸어요

  • 8. ???
    '24.10.28 11:31 AM (218.159.xxx.228)

    의사가 동네 어딘지 듣고 임대 있다고 가난하니 교정비를 깎아준다했다고요?

    ???? 믿기지가 않네요.

  • 9. 지역이
    '24.10.28 11:31 AM (39.7.xxx.189)

    지방이에요.
    그런데도 동네 나눠서 못사는동네 잘사는동네 가리더균요.
    전 못사는 동네에요. 몇년전 딸내미 부정교합 교정하려고
    지인동네 치과 갔다가 의사가 저희동네 임대 있다며 가난하다고
    제딸 교덩비 깍아준대서 좋다하고
    견적조니 650만원 부르고 저게 깍아준 거격이래요.
    25만원 뽄뜬 비용만 날렸어요
    저동네가 그렇고 지인도 그렇고 거기 사는 사람들은 학군도 중학교만 있고 저희동네에 집 안사고 안살아요.
    저희동네선 돈벌어 지인 동네로 많이 넘어가요.

  • 10. ???님
    '24.10.28 11:34 AM (39.7.xxx.189) - 삭제된댓글

    사실이에요. 제 딸도 같이 듣고 인성참 싸가지라고..
    그러더니 제작년 다시 그치과 사랑니로 갔는데
    자기 금니은 저희동네 치과에서 싸게 했던데요.
    사랑니 못뺀다며
    겁줘서 종합병원 가서 뺐어요.

  • 11. ???님
    '24.10.28 11:37 AM (39.7.xxx.189)

    사실이에요. 제 딸도 같이 듣고 인성참 싸가지라고..
    그러더니 제작년 다시 그치과 사랑니로 갔는데
    자기 금니는 저희동네 치과에서 싸게 했던데요.
    사랑니 못뺀다며
    겁줘서 종합병원 가서 뺐어요.

  • 12. 님이
    '24.10.28 11:38 AM (122.32.xxx.92)

    님 해석이 더 꼬였는데요

  • 13. ..
    '24.10.28 11:41 AM (119.197.xxx.88)

    우연이라도 만나면 핑계대고 피하세요.
    스치는 시절인연에 왜그리 몰입을.
    나만 스트레스 받죠. 그 시간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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