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의 쌀과자와 엿과 다람쥐

..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24-10-28 10:01:48

요즘 스님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다람쥐와 쌀과자와 엿이에요.

 

같이 살면 귀찮다고 징징대고

혼자 살면 외롭다고 징징대고

밥 먹으면서 똥 생각하고

똥 누면서 밥 생각하면서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엿처럼 살지 말고

 

같이 살면 같이 살아서 좋고

혼자 살면 혼자 살아서 좋고

밥 먹을 때는 밥 생각하고

똥 눌 때는 똥 생각하면서

바삭바삭한 쌀과자처럼 살아라.

 

다람쥐는 아무 걱정없이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데

사람들은 이 좋은 세상에 왜 그렇게 사느냐.

 

나를 괴롭히는 건 내 마음.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스님이 말하는 행복은 고통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행복한 순간이 대부분입니다.

 

IP : 118.235.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줄
    '24.10.28 10:12 AM (211.243.xxx.141)

    붙잡게 도와주시는 법륜스님 오래 오래 곁에 계셨으면 ........

  • 2. ...
    '24.10.28 10:15 AM (118.235.xxx.81)

    좋은글 감사해요 ^^

  • 3. ^^
    '24.10.28 10:21 AM (58.120.xxx.112)

    쌀과자처럼 다람쥐처럼
    이번주는 살아보겠습니다~

  • 4. ㅇㅇ
    '24.10.28 10:22 AM (118.235.xxx.40)

    멋진 말이네요
    마음이 괴로운거라
    마음을 고쳐먹으면 되는데

  • 5. 맞아요
    '24.10.28 10:25 AM (121.136.xxx.50)

    정신줄 붙잡게 해주시고 ㅎㅎ
    내 괴로운 생각을 바꾸게 해 주시는 분
    비록 지나가면 잊고 또 엿처럼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아 이러면 안되지 하고 정신줄 잡습니다.ㅋㅋ

  • 6. ㅇㅇ
    '24.10.28 10:28 AM (109.123.xxx.29)

    좋은글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마음공부 시작했거든요^^

  • 7. 네네
    '24.10.28 10:59 AM (58.233.xxx.28)

    오늘도 쌀과자처럼 바삭바삭하게 하루를 살겠습니다.^^

  • 8. ..
    '24.10.28 11:02 AM (119.197.xxx.88)

    어젠가 법륜스님 까는 글 보고 어이가 없어서.
    산을 보지 못하고 문장 몇개 가져와서 흠집 내려다가 나중에 순삭.
    스님말 듣다 보면 삶의 이치가 간단하죠.
    사람들 욕심에 그렇게 못살 뿐.
    병 안의 사탕 잔뜩 움켜쥐고는 손이 안빠진다고 징징징.
    스님은 손을 놓으면 해결된다 하시는데도
    사탕 놓기도 싫고 손은 빼고 싶고 사탕도 얻고 손도 빼는 비법 알려달라고 징징징.
    그런 비법은 없다 해도 징징.
    들으면서 사연자들 답답하기도 하고 나는 안그런가 돌아보고.

  • 9. ㅇㅇ
    '24.10.28 11:43 AM (118.235.xxx.40)

    윗분 병안의 사탕손
    좋은 예네요

  • 10. 깨장
    '24.10.28 12:15 PM (1.225.xxx.214)

    좋은 글 고맙습니다^^

  • 11. Dd
    '24.10.28 2:47 PM (73.109.xxx.43)

    먹을 거 주는 사람에게 치대고
    추운 겨울 대비해 밤과 도토리 나무 밑에 숨겨놓느라 바쁘고
    비바람 치는날 후두둑 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가 바닥에 쌓여도 비바람 무서워 숨어있는 다람쥐의 고뇌는 간과하고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254 한살림 오징어젓 유통기한 지난 거 먹어도 될까요 1 2024/10/29 452
1640253 내 논문 써보니 거니가 얼마나 베꼈는지 알겠음 17 ㅁㄴㅇ 2024/10/29 2,486
1640252 한예슬 그분하고 결혼했나보군요 20 .. 2024/10/29 24,626
1640251 단체문자 10명한테 보내면 10명 이름이 다 보여지나요? 3 ㅇㅇ 2024/10/29 834
1640250 당근라페를 만들었는데 소금을 2 123 2024/10/29 854
1640249 하 만두글 보니 만두 먹고 싶네요 2 .. 2024/10/29 789
1640248 무겁지 않고 슬픈 책 좀 추천해 주세요 24 .. 2024/10/29 1,150
1640247 all purpose flour면 중력분인가요? 1 ... 2024/10/29 564
1640246 경제공동체인 김건희 최은순 ... 2024/10/29 394
1640245 살빠지면 얼굴 쳐진거좀 올라갈까요?ㅠ 17 2024/10/29 3,280
1640244 제주도 혼자 여행가기 16 블루 2024/10/29 2,637
1640243 김선민 (조국혁신당) 국정조사 마무리 평가 2 ../.. 2024/10/29 561
1640242 미샤 캐시미어 머플러는 품질이 괜찮아요? ㅇㅇ 2024/10/29 803
1640241 카페 겨울 차 메뉴 16 추가 2024/10/29 1,711
1640240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지원 신중해야 한다 5 !!!!! 2024/10/29 796
1640239 애들좀 넉넉히 해주고싶은데... 8 111 2024/10/29 2,842
1640238 백종원 공모주 넣으실꺼에요? 13 공모주 2024/10/29 3,404
1640237 유라 커피머신 사고싶은데 세척 수리를 14 커피 2024/10/29 1,071
1640236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제 4 잘가 2024/10/29 552
1640235 한예슬 전 남친 부모가 바란 며느리상 3가지 44 ㅇㅇ 2024/10/29 25,982
1640234 尹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개혁' 20 큰일이네요 2024/10/29 1,897
1640233 일재강점기 쌀수탈이 아니라 쌀수출 6 ㅇㅇ 2024/10/29 829
1640232 서울에 10억이하 아파트 추천지역글 없어졌나요? 1 verand.. 2024/10/29 1,333
1640231 강남 갈아탈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ㅇㅇ 2024/10/29 2,045
1640230 발리 여행 많이 해보신 분들 질문 있어요 7 여행 2024/10/29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