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의 쌀과자와 엿과 다람쥐

..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24-10-28 10:01:48

요즘 스님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다람쥐와 쌀과자와 엿이에요.

 

같이 살면 귀찮다고 징징대고

혼자 살면 외롭다고 징징대고

밥 먹으면서 똥 생각하고

똥 누면서 밥 생각하면서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엿처럼 살지 말고

 

같이 살면 같이 살아서 좋고

혼자 살면 혼자 살아서 좋고

밥 먹을 때는 밥 생각하고

똥 눌 때는 똥 생각하면서

바삭바삭한 쌀과자처럼 살아라.

 

다람쥐는 아무 걱정없이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데

사람들은 이 좋은 세상에 왜 그렇게 사느냐.

 

나를 괴롭히는 건 내 마음.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스님이 말하는 행복은 고통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행복한 순간이 대부분입니다.

 

IP : 118.235.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줄
    '24.10.28 10:12 AM (211.243.xxx.141)

    붙잡게 도와주시는 법륜스님 오래 오래 곁에 계셨으면 ........

  • 2. ...
    '24.10.28 10:15 AM (118.235.xxx.81)

    좋은글 감사해요 ^^

  • 3. ^^
    '24.10.28 10:21 AM (58.120.xxx.112)

    쌀과자처럼 다람쥐처럼
    이번주는 살아보겠습니다~

  • 4. ㅇㅇ
    '24.10.28 10:22 AM (118.235.xxx.40)

    멋진 말이네요
    마음이 괴로운거라
    마음을 고쳐먹으면 되는데

  • 5. 맞아요
    '24.10.28 10:25 AM (121.136.xxx.50)

    정신줄 붙잡게 해주시고 ㅎㅎ
    내 괴로운 생각을 바꾸게 해 주시는 분
    비록 지나가면 잊고 또 엿처럼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아 이러면 안되지 하고 정신줄 잡습니다.ㅋㅋ

  • 6. ㅇㅇ
    '24.10.28 10:28 AM (109.123.xxx.29)

    좋은글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마음공부 시작했거든요^^

  • 7. 네네
    '24.10.28 10:59 AM (58.233.xxx.28)

    오늘도 쌀과자처럼 바삭바삭하게 하루를 살겠습니다.^^

  • 8. ..
    '24.10.28 11:02 AM (119.197.xxx.88)

    어젠가 법륜스님 까는 글 보고 어이가 없어서.
    산을 보지 못하고 문장 몇개 가져와서 흠집 내려다가 나중에 순삭.
    스님말 듣다 보면 삶의 이치가 간단하죠.
    사람들 욕심에 그렇게 못살 뿐.
    병 안의 사탕 잔뜩 움켜쥐고는 손이 안빠진다고 징징징.
    스님은 손을 놓으면 해결된다 하시는데도
    사탕 놓기도 싫고 손은 빼고 싶고 사탕도 얻고 손도 빼는 비법 알려달라고 징징징.
    그런 비법은 없다 해도 징징.
    들으면서 사연자들 답답하기도 하고 나는 안그런가 돌아보고.

  • 9. ㅇㅇ
    '24.10.28 11:43 AM (118.235.xxx.40)

    윗분 병안의 사탕손
    좋은 예네요

  • 10. 깨장
    '24.10.28 12:15 PM (1.225.xxx.214)

    좋은 글 고맙습니다^^

  • 11. Dd
    '24.10.28 2:47 PM (73.109.xxx.43)

    먹을 거 주는 사람에게 치대고
    추운 겨울 대비해 밤과 도토리 나무 밑에 숨겨놓느라 바쁘고
    비바람 치는날 후두둑 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가 바닥에 쌓여도 비바람 무서워 숨어있는 다람쥐의 고뇌는 간과하고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879 5학년 교육에 대한 조언 부탁 (특히 국어) 3 뮤지엄 2024/11/16 533
1646878 게으른 토요일은 틀렸군요 2 틀렸군 2024/11/16 1,083
1646877 사회에서 언니언니 하는 사람들 12 .. 2024/11/16 2,963
1646876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당진) 1 오페라덕후 .. 2024/11/16 764
1646875 니트는 수선도 가능한가요? 3 지혜 2024/11/16 690
1646874 사람들이 1 ㅇㅇㅇ 2024/11/16 249
1646873 동덕여대 학생들 이해가 되기도 해요. 25 2024/11/16 3,086
1646872 나베 수사는 언제 2024/11/16 200
1646871 공원에 왔어요 1 토요일 2024/11/16 650
1646870 명태균에게 강혜경은? 7 2024/11/16 1,479
1646869 수시 합격자 조회 11 좌절 2024/11/16 1,298
1646868 일부러 가짜번호를 준걸까요? 1 ,,, 2024/11/16 1,478
1646867 어제 이찬자 슈퍼 장면 1 2024/11/16 1,149
1646866 저의 못난 비호감말투 ㅜㅜ 어찌 고쳐야 할까요?? 12 ㅇㅇㅇ 2024/11/16 3,757
1646865 회사에서 티나게 옆자리 피하는 직원 7 ... 2024/11/16 1,890
1646864 언제 마음이 편하세요? 9 ,, 2024/11/16 1,240
1646863 (가톨릭) 성지 가지 반납 문의 2 .... 2024/11/16 685
1646862 이재명 쉴드 치는 사람들이요 34 ........ 2024/11/16 1,641
1646861 아이와 좋은 시간을 자주하면... 4 ........ 2024/11/16 1,225
1646860 김경수 친게 이재명이 아니라고 하는데 42 .... 2024/11/16 2,725
1646859 빌트인 가스레인지 가스가 센다는데 3 궁금이 2024/11/16 423
1646858 물엿 올리고당 같은건가요 2 현소 2024/11/16 749
1646857 어제 너무 잘 잤더니 컨디션 좋네요 2 dd 2024/11/16 728
1646856 카톡 전화자주하려는 사람 6 진상 2024/11/16 1,704
1646855 이친자..이 드라마 뭐 이래요..? 13 흠냐 2024/11/16 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