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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구잡이 에코백 싫다 정말

ㅇㅇ 조회수 : 19,811
작성일 : 2024-10-28 09:34:51

기술 관련 직장인데 거래처나 학회등등 이래저래 받게 되는 에코백들이 많아요. 디자인 감각 1도 없는 공대남들이 흰색 아님 검은색 천에 로고만 박아서 역시나 쓸데도 없고 디자인도 구린 수첩같은 학용품들 넣어서 주는데 하도 받았더니 이젠 표정관리도 어렵네요. 이런 (구린)거 제발 만들지 마세요, 지구한테 미안하잖아요. 하고 싶어요. 이제 연말인데 또 촌스럽고 실용성도 떨어지는 두꺼운 다이어리와 탁상달력들이 여러개 생기겠네요. 저 노트나 펜등등 문구 엄청 좋아하는데 그래서 더 짜증나요. 안쓰는 노트들 보면 종이 아깝고 스트레스 받거든요. 오늘도 아침부터 며칠 전 학회에서 받은 검은색 에코백과 촌스런 중국산 빨간색 머그컵을 버리며 푸념해봅니다. 에코백은 이름에 에코자 빼야해요. 제일 지독한 일회용이에요.

IP : 118.235.xxx.160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10.28 9:37 AM (61.101.xxx.163)

    저도 사은품으로 받은 에코백들 쓰기도 뭐한것들,결국 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안받아요.
    에코 아님...

  • 2. 아 맞아요
    '24.10.28 9:37 AM (223.38.xxx.199)

    백퍼센트 동감.
    쓰레기같은거 대충 던지면서 브랜드 이미지 살리려는 사람들
    지능 의심스러워요.
    제발 좀 그마안~~~

  • 3.
    '24.10.28 9:41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남편도 비슷한 일하고 있어서 자잘한 기념품 엄청 들고와요
    에코백 수첩 달력 볼펜 머그컵 등등 ㆍ
    전 당근할때 담아주고. 여기저기 인심 씁니다
    집에 에코백 열개도 더 있어요
    몇년전 82에서 만든 에코백도 신부님 사무실에 있는거 얻어
    와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요
    아파트 1층에 가져가라고 표시해두고 내놓으세요
    진짜 하루만에 다 주인찾아갑니다

  • 4. 거기에
    '24.10.28 9:41 AM (223.38.xxx.17)

    메이드인차이나 펴자마자 부러지는 우산이나
    조잡한 텀블러,
    물티슈!!!!
    역시 조잡한 usb나 외장배터리까지..그러지 말았으면해요

  • 5. ㅇㅇ
    '24.10.28 9:41 AM (133.32.xxx.11)

    아 맞네 맞네
    에코백은 무슨 자원 축내는 일회용 비싼 봉지가 맞아요
    차라리 요구르트나 하나씩 돌리는게 낫지

  • 6. ...
    '24.10.28 9:43 AM (119.149.xxx.229)

    오늘 집정리가 수납함에 에코백이예요
    많아도 너무 많아요
    볼펜도 싫고..
    플라스틱 물병도 싫어요

  • 7.
    '24.10.28 9:44 AM (121.157.xxx.171)

    원글님 it회사 다니시는 것 아닌가요? 저도 남편이 it회사 다니는데 무슨 박람회, 코엑스에서 하는 전시회(?) 비슷한 데 주기적으로 가서 사은품 많이 가져오는데요. 정말 너무 싫은게 에코백, 텀블러... 대체 텀블러도 이렇게 많이 필요한가요? 차라리 그냥 수건이나 휴지를 주면 나을텐데.... 미니 가습기도 대체 몇 개인지, 미니 가습기는 대체 언제 필요한걸까요. 정말 쓸데없는 물건들 너무너무 많이 받아와서 버리자니 죄책감 느껴지고 집에 쌓이는거 보면 스트레스 받네요.

  • 8. ㅇㅇ
    '24.10.28 9:44 AM (175.196.xxx.92)

    아...남들은 쓰레기 취급하는 걸 저는 돈주고 샀네요... ㅠㅠ

  • 9. 저는
    '24.10.28 9:48 AM (222.106.xxx.184)

    그렇게 주는거 잘 받아서 활용 하는데요..
    잘 메고 다녀요.
    너무 무분별하게 만들어 대는 것도 문제맞지만
    색상이나 디자인 별로라고 활용하지 않는 것도 좀 아쉬운 거 같아요.

  • 10. 175님
    '24.10.28 9:48 AM (223.38.xxx.7)

    그 소리가 아니예요
    님은 원하는거 심사숙고해서 구매햐서 잘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원글님이 말하는건 그런 제품이 아니예요
    대충 구색맞춘 , 재사용 애매한, 어쩔 수 없이 받았으나 집에서 2-3년 먼지 쌓이고 스트레스 및 환경오염만 유발하는 중국제 제품으로 생색내는 멍청함에 대한 성토예요.

  • 11. 00
    '24.10.28 9:50 AM (106.102.xxx.231)

    그래서 저는 이제 절대 안받아요. 쓰레기 되는 거 보다는 내기 안받고 필요한 누군가가 받아서 쓰면 되지 싶어서요

  • 12. 진짜
    '24.10.28 9:50 AM (118.235.xxx.160)

    전문 디자이너에게 맡길 거 아니면 아무것도 제작 안해야해요. 평생 이 바닥에서 일해왔지만 이공계 연구직 중에 디자인 감각 뛰어난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만큼 드물거든요. (극소수 있긴 있음, 이런 인재는 ppt 에서부터 티 엄청남) 제발 자기들 중에 대충 아무한테나 맡기지 말고, 돈을 조금만 더 써서 디자이너를 고용했으면 하네요. 외주줘도 결국 구린 거 컨펌하나?

  • 13. ..
    '24.10.28 9:50 AM (218.48.xxx.184)

    저도 어디서 받은 에코백들
    대문짝만하게 글씨써있는 ㅎㅎ 들고다닐수도없는 에코백ㅠ

  • 14. 아ㅣ
    '24.10.28 9:50 AM (112.216.xxx.18)

    그런 거 저 사고 싶네요 버리지 말고 당근에 올리지
    저는 그런 에코백 5년쯤 전에 쓰기 시작해서 4년 쓰고 버렸고
    이후엔 그런 에코백이 들어오지 않아서
    저는 더이상 그런 가방 받을 학회를 가지 않는 직종으로 옮겼고
    남편이 얻어오는 건 늘 1회용 가방 같은거라 재활용 버리는 가방으로 다회 쓰다가 버리는 수준

  • 15. 해외 전시회
    '24.10.28 9:52 AM (223.38.xxx.156)

    가면 재사용할만한, 실용적인 걸로 주고
    실제로 잘 사용하긴 해요.
    우선 디자인부터 다름
    이공계라도 k 이공계는 참..

  • 16. 호호아줌마
    '24.10.28 9:53 AM (108.26.xxx.166) - 삭제된댓글

    전문 디자이너에게 맡길 거 아니면 아무것도 제작 안해야해요. 제발 자기들 중에 대충 아무한테나 맡기지 말고, 돈을 조금만 더 써서 디자이너를 고용했으면 하네요. 외주줘도 결국 구린 거 컨펌하나?222222

  • 17. ㅎㅎ
    '24.10.28 9:54 AM (223.38.xxx.177)

    원글님 글 속이 다 시원하네요.

  • 18. 맞아요
    '24.10.28 9:56 AM (218.147.xxx.237)

    감각없으면 만들지 말아야해요
    예쁜것만이 살아남는 시대에 촌스러운거 인쇄된
    싸구려머그에 뚜껑도 날카로운 텀블러 너무 싫구요

    자신없음 먹어서 없어지는거나 주던지 (이것도 되도않는 먹거리도 많지만 )

  • 19. 아니
    '24.10.28 10:00 AM (118.235.xxx.160)

    제가 말하는 에코백들은 사이즈, 재질, 디자인, 실용성 전부 다 도저히 쓸 수가 없는 게 대부분이에요. 장바구니로 쓸래도 이마트, 롯데마트 장바구니가 오천배 낫다니까요. 뫄뫄 학술대회 2024, 뫄뫄 테크놀로지 이런 글씨가 촌스럽고 큼직하게 박혀있고 어깨 끈 길이나 사각형 비율이나 다 요상하고 제멋대로라 걸쳐보면 몇천원이라도 내가 돈 주고 산 제품들하고 많이 달라요.

  • 20. ...
    '24.10.28 10:00 AM (211.244.xxx.191)

    에코백이 유용했던적이 병원에
    입원하신분 수발들때였어요.
    빈찬이랑 죽같은거 텀블러에ㅡ넣고 유리용기에 싸면
    무거운데..종이백은 힘이 없잖아요.
    과일넣고 반찬넣고 드리고 오면 담번에 갈때 또 다른 에코백 꺼내서 아주 유용했어요.

  • 21. 맞아요 ㅋ
    '24.10.28 10:04 AM (222.100.xxx.50)

    그리고 그 다이어리와 탁상달력, 쫌!
    쓰레기처치하기 힘듬. 아깝고

  • 22. ㅇㅇ
    '24.10.28 10:09 AM (106.102.xxx.201)

    요즘 가을 학술대회와 컨퍼런스 시즌이라 저도 에코백이랑 텀블러 여럿 생겼네요. 24년 OO학술대회, 무슨 무슨 회사 로고 큼지막해서 누구 주기도 민망한.. ㅎㅎ

  • 23. 맞아요.
    '24.10.28 10:11 AM (121.136.xxx.50)

    저는 바느질해요.

    재밌어서 이것저것 만들고
    옷도 만들어 입는 수준이에요.

    헌옷 수거함에 넣은 옷이
    후진국 가난한 나라로 수출되서
    그 나라에 쓰레기더미로 쌓이는 영상을 본 이후에는~~
    꼭 필요한것 외에는 만들지도 않고
    옷도 있는것만 입고 사지 않습니다.

  • 24. ....
    '24.10.28 10:16 AM (119.197.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에코백 쌓여가는 거 보고 과연 이것이 진정 환경을 위한다는 echo bag인지 회의가 들어서 사는 것 받는 것 중단했어요

  • 25. 동감
    '24.10.28 10:24 AM (114.84.xxx.1)

    텀블러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할지경.
    저 쓰지도 않는 물품들…
    죄의식생겨요.

  • 26. .......
    '24.10.28 10:25 AM (175.201.xxx.167)

    진짜 너무 공감해요
    특히 두껍고 투박한 머그컵, 텀블러
    요즘 누가 돈없어서도 저런 공짜 물품좋아하나요
    돈 더주고서라도 디자인 가미된 예쁜컵, 텀블러 원하지
    저런건 다 쓰레기에요
    줘도 안받습니다
    저런거 줄 바에 차라리 수건이 나아요. 집에서 청소용으로라도 쓰죠
    특히 어디 00 산하 기관, 지차제 눈먼 돈 보조금 받아 틀에 박혀 나오는 싸구려 촌스런 물품들

  • 27. ...
    '24.10.28 10:25 AM (61.99.xxx.199)

    디자인도 구리지만 끈길이나 가방 크기가 너무나 애매해요. 장바구니처럼 많이 담지도 못하고 지갑만 넣고 다니기엔 너무 휑하고 안주머니 하나 없고 고민 1도 안한 디자인과 실용성.

    차라리 각티슈나 물티슈 같은 흔한 소모품으로 줬음 좋겠어요.

  • 28. 111
    '24.10.28 10:38 AM (219.240.xxx.235)

    에코백이 환경 더 망치는듯...

  • 29. ...
    '24.10.28 10:42 AM (125.178.xxx.184)

    근데 아주 가끔 유용하게 쓰일때도 있긴해요 ㅋ 보따리 용으르

  • 30. ...
    '24.10.28 10:43 AM (58.235.xxx.119)

    옳은 말씀이네요.
    저는 하나도 받아본 적이 없는사람인데
    언니가 엄청 받아와서
    제게 다 줘요.
    한편으로는 원글님은 받기 좋은 직종에 있으니
    그렇게 느낄지라도
    저처럼 하나도 못 받는 사람도 많아서
    생각보다 그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수도.
    명절날 스팸 선물 처럼요.

  • 31. ..
    '24.10.28 10:46 AM (119.197.xxx.88)

    제안해 보세요~ 장바구니로 바꿔달라고.
    공대출신들이 그런거까지 신경쓸리가. 대충 예산만 빠듯하게 정해주면 업체에서 가장 싼걸로 결정하겠죠.
    에코백은 짐이지만 나일론 장바구니는 가방에 항상 한개씩 넣어다니면 너무 유용하거든요.

  • 32. 그래도
    '24.10.28 10:48 AM (124.5.xxx.71)

    당근에 파세요.

  • 33. 흉칙한기념품
    '24.10.28 10:50 AM (61.105.xxx.113)

    맞아요, 흉칙한 기념품 정말 싫죠. 발주할 때 나름 회의하고 고민도 할텐데 참 다양한 쓸모없는기념품들.

    맘에 안드는 물건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 갖다주면 거기선 또 다 팔려나가니 맘에 안들면 버리지 않고 기증하긴 해요.

  • 34. ㅇㅇ
    '24.10.28 10:51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도브비누나 하나씩 돌리지
    아 진짜

  • 35. ㅇㅇ
    '24.10.28 10:52 AM (133.32.xxx.11)

    차라리 회사 로고 박힌 양말이 나음

  • 36. 00
    '24.10.28 10:54 AM (222.116.xxx.172)

    저희 주민센터에서는 에코백-> 쓰레기봉투로 바꿔줘요
    모아뒀다가 1년에 한번씩 쓰봉으로 바꿔오고 있어요

  • 37. 와우
    '24.10.28 10:57 AM (124.5.xxx.71)

    양말 좋네요.

  • 38. ㅎㅎ
    '24.10.28 10:58 AM (223.38.xxx.18)

    버리지도 못 하고 걸레로도 효용없고
    쓸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이xx 칠순기념, 김 ㅇㅇ 백일기념 등등 박혀있는
    먼지날리는 야광색 싸구려 수건 쓰던 사람들 마인드로 대충 만든
    anti-친환경 제품들.. 한심합니다

  • 39. 쓰지도
    '24.10.28 11:03 AM (203.81.xxx.19) - 삭제된댓글

    않을거 안받아 오면 되는데
    행사장 가보면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는 민족이라 그런지
    두개세개씩 집어가고 더달라고 하고
    그러니 주최측에선 안 만들수도 없을거 같아요

  • 40. 호순이가
    '24.10.28 11:07 AM (59.19.xxx.95)

    주변에 에코백 모다는데가 있을듯 하네요
    저희 장터에서는 에코빽 기부 받아 다시 장터에서 비닐대신 에코빽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지역행사 할때도 한쪽에서 안쓴 에코빽 기부 받아 우리에게 주시구요
    이번 여름 보내면서 더반성하고 더 신경쓰면서
    살고 있어요 옷도 재활용하는거 신경써서 내보내구요 뭘 구입할때도 버리는거 까지 최대한 신경 쓰고 있습니다 단순이 많아서가 아니라
    환경이 최우선으로

  • 41. 윗님
    '24.10.28 11:08 AM (223.38.xxx.72)

    양잿물 싫다는 소린데 갑툭 민족 비하는 뭔가요?
    제발 그런거 만들지 말라고요.

  • 42. 싫으면
    '24.10.28 11:42 AM (59.6.xxx.211)

    안 받아오면 되요.
    누가 억지로 떠 맡기나요?

  • 43.
    '24.10.28 12:11 PM (118.235.xxx.43)

    안받고 싶어도 나 혼자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아요. 학회가서 팜플렛 받을 때 에코백이나 기념품 쏙 빼놓고 가면 나눠주는 담당자에게 좀 민폐인 듯하고 튀기 싫고 그런거죠. 거래처에서 줄 땐 더더욱 거절하기 민망하죠. 거절하면 주는 쪽에서도 굳이? 하는 마음일테니까요. 받아서 버리는 게 내 감정 소모가 훨씬 적어요.

  • 44. ...
    '24.10.28 1:12 PM (221.151.xxx.109)

    eco bag이 맞고요 echo는 메아리, 반향이라는 뜻입니다

  • 45. 와우
    '24.10.28 2:04 PM (175.223.xxx.63)

    그렇군요 우리집은 그런거 1도 안생기는 분야라 듣고보니 공감되고 재밌긴하네요 감각도 없으면서 못난 물건을 맨날 찍어내고 한숨 나오겠어요 저도 매일 재활용 버리러가면 텀블러 참 많이들 버려요 우리집만 해두 많구요 근데 에코백은 뭐 글씨 찍혀있어도 당근에서 나눔하면 싹다 금방 가져가던걸요 주말마다 수시로 올려서 나눔하세요 한꺼번에 정리하려면 번호 매겨서 올려시구요

  • 46. 마자마자
    '24.10.28 3:06 PM (39.118.xxx.228)

    에코백 머그잔 등등에 제발 로고라도 빼줬으면

  • 47. ..
    '24.10.28 3:53 PM (61.254.xxx.115)

    맞아요 머그컵도 버리게 되는거 너무 많죠

  • 48. ..
    '24.10.28 7:23 PM (124.53.xxx.39)

    맞아요.
    차라리 로고라도 안 박으면 쓸만할 텐데
    알록달록한 컬러에 폰트도 촌스런
    사이즈도 애매한
    재질은 빳빳하고 얇은..
    그런 에코백들 한숨 나와요.
    반찬통 하나 제대로 안 들어가서 누구 주기도 힘들고요 ㅜㅜ
    여럿 버렸어요.

  • 49. 가끔은 하늘을
    '24.10.28 8:09 PM (123.100.xxx.190)

    저도 그래서 될수있으면 받아오지를 않아요.
    수건도 지겹고 특히 물티슈는 제발
    그만 뿌리면 좋겠어요.

  • 50. 111
    '24.10.28 8:14 PM (14.63.xxx.60) - 삭제된댓글

    커피믹스같은거 살때 사은품으로 붗어있는 머그도 다 떼어내고 사오는 저로서는 극 공감해요.

  • 51. 111
    '24.10.28 8:15 PM (14.63.xxx.60) - 삭제된댓글

    커피믹스같은거 살때 사은품으로 붗어있는 머그도 다 떼어내고 사오는 저로서는 극 공감해요.

  • 52. 222
    '24.10.28 8:17 PM (14.63.xxx.60)

    커피믹스같은거 살때 사은품으로 붙어있는 머그도 다 떼어내고 사오는 저로서는 극 공감해요.
    남편이 it쪽인데 가끔 그런 구린 우산이나 에코백 싸구려볼펜 메모지같은거 받아와서 제가 농담처럼 왜 돈을 쓰레기로 바꿔서 나눠주냐고 차라리 떡을돌리라고...

  • 53. 당근에
    '24.10.28 8:21 PM (219.254.xxx.98)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당근에 올려보세요. 나눔도 좋고, 가격을 매겨도 좋고....

  • 54. ....
    '24.10.28 9:32 PM (218.51.xxx.95)

    극공감이요!!
    가족이 문화 관련 일을 해서 에코백과 수첩 다이어리 볼펜 등이
    많이 생기는데 특히 에코백 제발 그만 좀~~~~
    이왕 만들거면 잘좀 만들든지 혀를 찬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비실용적인 크기에 디자인 너무 촌스럽고
    무슨 *청 무슨 단체 이름 대문짝만하게 써놓고
    정말 갖고 다닐만한 건 손에 꼽아요.
    차라리 아무 무늬도 없는 게 나아요.

  • 55. ...
    '24.10.28 9:33 PM (220.126.xxx.111)

    사이즈도 거의 같은 사이즈라 애매해요.
    좀 크면 장바구니 대용으로 쓰고 작으면 손가방으로 쓸텐데 납작해서 진짜 쓸모도 없고 글씨 크게 써 있어서 사용하기 힘들어요.
    머그잔, 텀블러 다 그만 받고 싶어요.
    차라리 수건이 좋아요.

  • 56. ....
    '24.10.28 9:35 PM (218.51.xxx.95)

    작년에 무슨 수녀회였나 천주교 관련 행사에서
    장바구니로 쓸 에코백 기증해달라고
    광고하는 것 보고 거기에 왕창 보냈어요.

  • 57. 부직포백
    '24.10.28 10:20 PM (151.177.xxx.53)

    르쿠르제나 피자헛에서 싸주는 백이 종이백에서 부직포백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가볍고 넓직해서 뭐 넣고 다니기 딱 시장바구니용인데,
    르쿠르제 진한 주황색에 화사한 검정 로고 박혀서 착착 접으면 조그맣게 접혀져서 가방안에 넣고 다녀요. 시장 봐올때 넘 좋음.
    에코백......을 좀 넉넉한 부직포 시장바구니로 만들면 좋겠어요.

    장바구니 작게 착착 접혀서 똑딱이로 딱 잡아주는거 한 개당 5천원이 넘습니다.

  • 58. ..
    '24.10.28 10:33 PM (61.254.xxx.115)

    도시락이나 반찬통이라도 담게 밑부분이 좀 넙적하면 좋겠음

  • 59. 부직포백
    '24.10.28 10:55 PM (151.177.xxx.53)

    맞아요. 르쿠르제 피자헛 백들이 밑바닥이 직사각형 이에요.
    의외로 이게 많이 들어가고 물건 넣어도 중심이 잘 잡혀요.

  • 60. ..
    '24.10.28 11:23 PM (61.254.xxx.115)

    아예 실용적으로 장바구니로 쓰게 르크루제 보냉백처럼 많이 들어가게 바닥면 있게 제작해서 주면 차라리 잘쓰죠

  • 61. sidi
    '24.10.29 12:17 AM (58.123.xxx.67)

    저도 못난이 에코백 너무 많아 버리려다 양파, 과일, 당근 등등 담아놓는 봉다리로 쓰고 있어요. 많이 더러워지면 버리고 새에코백 쓰고요.

  • 62. ...
    '24.10.29 2:57 AM (125.178.xxx.10)

    저는 텀블러요.
    개념있어 보여 그런지 텀블러 주는게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죠. 집에 안쓰는 텀블러 수십개 ㅠ

  • 63.
    '24.10.29 6:07 AM (182.229.xxx.215)

    뭔지 알아요 ㅋㅋㅋ
    윗님, 전 텀블러만 쓰는 카페 검색해서 거기 기부했어요
    에코백도 찾아보면 기부받는 데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에코백이 서랍으로 하나예요

  • 64. mm
    '24.10.29 6:40 AM (125.185.xxx.27)

    장바구니로 사용하면 되지 버리긴 왜 버려요.
    쓰레기 분리해서 넣어놓든가 집에서.
    그럼 버릴때 각각 톡털어넣음 편하자나요.
    자질구레한거 담아서 정리해도 되고

  • 65.
    '24.10.29 6:40 AM (14.33.xxx.161)

    당근할때준다는분.
    그럼뭐하나요.
    받은분도 쓰레기라버릴텐데.
    일단 생긴거니 쓰레기일뿐

  • 66. ....
    '24.10.29 8:17 AM (39.7.xxx.130)

    그렇게 들어 온, 로고도 각양 각색 텀블러5개 당근에 한개에 1000원꼴 일괄 5천원에 팔았어요. 가져가시는 분이 있더라는.

  • 67. ㅇㅇ
    '24.10.29 8:29 AM (211.107.xxx.97)

    저도 텀블러.... 너무 많아요ㅠㅠ
    투명한 물병도요.

  • 68. 원글님
    '24.10.29 9:02 AM (39.124.xxx.23)

    짜증나실만 하네요
    그런데 주변엔 그런거 필요하신분도 많은걸 보니
    필요없는 물건들 정리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생길때마다 엘베에 걸어놔 보세요
    저희도 아파트가 좀 가격대가 있어서
    이런거 필요없지 않을까 싶은걸 걸어놔도
    어르신들도 좋아하고 오가는
    택배나 배달기사님 등등
    이거저거 걸어놓는 족족 없어지니
    저는 정리되고 누군가는 필요한걸 얻고 그래서
    좋아요^~^

  • 69. 버리지마시고
    '24.10.29 9:04 AM (211.215.xxx.144)

    아름다운가게에라도 기부하셨으면 해요
    필요한 누군가가 사용할수도 있으니....

  • 70. ps
    '24.10.29 3:04 PM (61.76.xxx.2)

    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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