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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제가 판 물건을 가격 올려 팔았네요

조회수 : 5,814
작성일 : 2024-10-28 00:57:24

당근할 물건이 있어

가격 책정 때문에 검색하다 발견했어요.

제가 3년 전에 삼천원에 판 전집을 사간 이가

1년 전에 만오천원에 되팔았더라구요.

설마.. 하면서 찾아보니 그 때 오천원에 판 전집

사간 이는 몇개월 후 만원에 되팔았구요.

둘 다 다른 사람이예요.

둘 다 업자 아니고 이력보니 육아하는 엄마들이던데...

저는 좋은 마음에 거의 새책 싸게 내놓은건데

호구였네요.

 

IP : 211.234.xxx.18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24.10.28 1:07 AM (218.238.xxx.141)

    바로 되판거아니고 몇개월에서 몇년후 다보고나서 필요없어져서 판거같은데요?
    허허 당근에서 구매한거 또 되팔수있는건데
    고작 5천원 올려 받은거가지고
    그게 그리 화날일인건지....

  • 2. ㅇㅇ
    '24.10.28 1:14 AM (220.89.xxx.124)

    저는 그런거 신경 안 쓰이던데요
    저는 그냥 가격으로 네고도 귀찮고, 오래 판매중으로 있는것도 귀찮아서 싸게 내놓는거라..
    (이제 나눔은 안해요. 나눔이 진짜 스트레스더군요 ㅎㅎ)

    사간사람이 쓰다가 장기간 네고하는 스트레스 감안하고 더 비싸게 팔던말던 신경 안써요
    업자한테 걸리면 그건 기분 더럽겠지만
    업자인지 아닌지 신경쓰는것도 귀찮음

  • 3.
    '24.10.28 1:20 AM (118.32.xxx.104)

    저는 상관없다 생각해요
    전 빨리 처리하고싶어 싼값에 내놓은거고
    되파는 사람은 뭐 시간, 정성 더 썼겠다 생각해요
    업자라면 좀 싫긴하지만

  • 4. ???
    '24.10.28 1:20 AM (112.104.xxx.252) - 삭제된댓글

    만오천원인가요?오천원인가요?
    만오천원이면 두번째 사람은 올려 받은 것도 아니죠
    오천원이면 첫번째 사람이 이천원 더 받은거고요

    좋은 마음으로 싸게 팔았는데 더 높은 가격에 내놓으면 기분이 좋기는 어렵겠죠

  • 5. 원글이
    '24.10.28 1:31 AM (211.234.xxx.183) - 삭제된댓글

    당시 두 질의 전집을
    하나는 삼천원
    다른 하나는 오천원에 팔았어요.
    삼천원짜리 사간 사람은 세배 올려 만오천원에 팔고
    오천원에 사간 사람은 두배 올려 만원에 팔았다는 얘깁니다..

  • 6. 원글이
    '24.10.28 1:32 AM (211.234.xxx.183)

    당시 두 질의 전집을
    하나는 삼천원
    다른 하나는 오천원에 팔았어요.
    삼천원짜리 사간 사람은 세배 올려 만오천원에 팔고
    오천원짜리 사간 사람은 두배 올려 만원에 팔았다는 얘깁니다..

  • 7. ...
    '24.10.28 1:39 AM (223.38.xxx.43)

    그 정도 금액이 시세인가요??
    원글님이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게 판매한건 아니신지... 한질에 삼천원이면 거의 나눔인데요.

  • 8.
    '24.10.28 1:41 AM (211.217.xxx.96)

    크게 잘못은 아닌듯

  • 9. ……
    '24.10.28 1:45 AM (112.104.xxx.252) - 삭제된댓글

    나는 좋은 마음으로 싸게 내놨는데
    더 높은 가격으로 파는 거 알게되면 기분 별로일거 같아요
    다들 내마음 같지 않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빨리 처분하는 효과도 있었을테니
    그걸로 퉁치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10. 저라면
    '24.10.28 2:01 AM (59.17.xxx.179)

    당연히 기분 안 좋을 듯요

  • 11. ....
    '24.10.28 2:05 AM (24.66.xxx.35)

    오히려 원글 같은 사람을 이해 못하네요.
    내 손을 떠난 물건은 내 물건이 아니죠.
    그걸 2배로 되팔든 10배로 되팔든 원글이 상관할 문제가 아니죠.
    오히려 그만한 값어치를 몰라보고 싸게 판 원글 안목이 문제죠.

  • 12. ㅎㅎ
    '24.10.28 2:12 AM (223.38.xxx.162)

    여기 되팔이들이 많은지 원글을 나무라네요
    그렇게 되팔이하는 사람들.. 진짜 수요자가 아녜요
    그걸로 재테크하는 거에요
    원글같이 급매로 싸게 내놓는 거 찾아서 묵혀두고 시세차익 내는 거요
    중고생활 초반엔 그런 되팔이에 기분 상할수 있어요
    저는 시간 좀 지나니 되팔이 하거나 말거나가 되었지만요
    그리고 실 사용두 하구 되팔이도 하는 사람도 많죠
    그런 꼴 보기 싫으면..저는 웬만한거는 그냥 뿌셔서 버려요

  • 13. ...
    '24.10.28 2:32 AM (223.38.xxx.105)

    사람 심리가 그런거 신경쓰게 되서 전 책은 그냥 기부하거나 알라딘에 팔아요. 알라딘이 매입 안하는건 그냥 내놓으면 좋은책은 누군가 가져가요

  • 14. 팔고
    '24.10.28 3:28 AM (39.7.xxx.189) - 삭제된댓글

    자가물건 찾아보나요.
    것도 몇달후, 몇년후걸요?
    82는 참 다양한 사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네요.
    저라면 판건 끝이고 물건이 10만원에 팔려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누가 싸게 팔으래요

  • 15. ㅇㅇ
    '24.10.28 4:44 AM (187.189.xxx.167)

    그런 사람들보면 대단은 하네요. 3천원 사서 실컷보고 더붙여 판거잖아요. 싸게내놓는 다고 고마워 안하더군요.
    전 선풍기를 해와이사갈 예정이라 아주 싸게 내놨는데 엄청 살펴보면서 좀 말투가 별로였던 사람 봤어요. 자긴 싸구려 사는사람 아니라는듯한
    잊으시고 담에는 정가에 내놓으세요

  • 16. ,,,
    '24.10.28 4:51 AM (24.23.xxx.100)

    드림한 물건 되팔아도 그냥 그 사람 재주라고 생각하고
    내 물건이 누군가에게 소용이 된다니 기분이 오히려 좋아요

  • 17. ..
    '24.10.28 4:55 AM (112.166.xxx.192)

    그건 그사람의 능력인데 왜 ..

  • 18. ...
    '24.10.28 5:15 AM (199.7.xxx.233)

    되팔이 운운 하는 댓글들도 웃겨요.
    알라딘 예스24에서 중고책 싸게 매입해서 비싸게 파는 건 아무 말도 안하면서.

  • 19. ㅁㅁ
    '24.10.28 6:2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걸 알바로 하기도 하나봐요
    드림이라든지보면 초고속 찜 붙더라구요
    저렇게 사는 방식도 있네 정도

  • 20.
    '24.10.28 7:39 AM (114.203.xxx.205)

    시장이란게 있는데, 새책 싸게 내논거 운좋게 얻어서 잘 보고 시세에 맞게 되팔았는데 문제 삼을게 있나요?
    곱게 봤으면 여전히 새책일거구요.
    좋은 맘이었는지 책도 짐이라 여겨 얼른 처분하려고 했는지 사는 사람이 일일이 알기 어렵죠. 기분이 좋을리야 없겠지만 애초에 몇 천원 책정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나를 떠난것도 아니고 내가 떠나 보낸것.

  • 21. 그 정도기간
    '24.10.28 7:52 AM (121.190.xxx.146)

    산 다음 그 정도 기간이 지났으면 되팔리라고 부르기엔 너무 억지같은데요. 누가 들으면 몇십만원 차액 본 줄…
    하다못해 알라딘이나 예스24중고서점도 책 재고 따라서 매입가격 오르락 내리락하고 재고많으면 매입안하고, 파는 가격도 왔다 갔다해요.

  • 22. ㅇㅇ
    '24.10.28 7:53 AM (211.60.xxx.250)

    당근 몇번해봤고 되팔아본적도 없지만
    제가 산거 얼마에 샀는지 저는 기억도 안나요

  • 23. 그 옛날 것을
    '24.10.28 8:13 AM (220.117.xxx.100)

    들여다보고 얼마에 팔았나 확인하고 분노하고 그러는게 더 이상한데요
    시간도 많으신듯 하고
    내가 판 것은 더이상 내 물건이 아니고 남의 물건 남이 어떻게 파는가는 그 사람의 일이죠
    시장주의 세상에서 얼마에 내놓든 사는 사람이 있으니 사간거고..

  • 24. ....
    '24.10.28 8:24 AM (58.143.xxx.196)

    안들여다 봐요

  • 25. 바람소리2
    '24.10.28 8:32 AM (114.204.xxx.203)

    저는 엄청난 전집 책 드림했는데
    팔려고 다 가져갔나 싶네요

  • 26. ㅇㅇ
    '24.10.28 8:33 AM (118.235.xxx.86)

    중고서점이야 사업자 내고 세금 내면서 장사하는거고,
    당근에서 개별 거래랑은 다르죠
    저도 그런 사람들 얄미워서 당근에 안 팔아요
    그냥 버리고 말지.

  • 27. ....
    '24.10.28 8:52 AM (110.13.xxx.200)

    되팔이들 너무 싫죠.

  • 28. 그래
    '24.10.28 9:18 AM (1.11.xxx.65)

    무슨 심정인지 이해되요.
    아마 구매하신 분이 나눔 하셨음 이런 기분은
    아니셨을거에요.
    사람마다 계산법이 달라서 그래요.내손을 떠나면 그 물건이
    어떻게 처분되든 더이상 신경 안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그래서 나눔은 안하거나 재활용에 버리거나 하는게 제일 좋더군요.
    아니면 적정한 가격에 물건 가격을 받는게 좋아요.

  • 29. 나눔
    '24.10.28 9:28 A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

    받은 거 파는 치사한 쓰레기들도 많은데요 뭘

  • 30. ㅡㅡ
    '24.10.28 9:40 AM (202.14.xxx.151)

    리사이클 경제 창조하셨네요 ㅎㅎㅎ
    저는 전집 처분의 목적이
    집에서 빨리 치우기라 나눔했어요
    제것도 멀쩡한거라 팔았어도 만원 이만원은 받았을거에요

  • 31. 영통
    '24.10.28 1:45 PM (106.101.xxx.207)

    당근은
    이제 그런 곳이에요

    재탕 삼탕 되팔이..업자들 판

  • 32. 그런식이면
    '24.10.28 8:08 PM (59.8.xxx.68)

    출판업자가 제일 기분 나빠해야해요
    뭔 상관인가요
    사가서 뭔 짓을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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