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장애(불안, 강박) 한의원 치료 어떨까요?

허준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24-10-27 23:44:33

아이가 불안과 강박으로 치료중입니다.

몇년째 꾸준히 약물복용 중이지만 기대만큼 좋아지진 않고 본인도 가족도 힘든 상황입니다.

최근 가까운 친척이 이런 증상으로 유명한 한의원을 소개시켜줬고, 실제로 친척의 가족이 2번 진료만에 공황장애에 효과를 보았다네요. 

지금 예약해도 반년이상 대기해야할 유명한 곳이라는데.. 

정확한 치료법은 아직 모르지만, 한의원이라니 침과 한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안장애나 기타 정신과쪽 질병에 한의원치료 어떨까요?

 

IP : 211.49.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4.10.28 12:02 AM (122.45.xxx.55) - 삭제된댓글

    약을 계속 먹다 안 듣게 되서 걱정하던 신경문제 침으로 잡았었어요. 대기가 길다니 다른 곳도 알아보세요..입시중인 애가 너무 예민하고 밥을 안 먹었는데 침은 애가 거부하고 약으로 나아지고 있고요.

  • 2. ...
    '24.10.28 12:05 AM (211.119.xxx.148)

    제가 불안장애 공황 우울증으로 불면증이 심해서
    한의원 치료 받았었어요.
    한약 먹고 침 맞고 아주 좋아졌었어요.
    약값이 너무 비싸서 1년정도 치료 받다 그만두고
    다시 정신과 다니면서 양약을 받아 먹지만
    재력이 있으면 한의원 치료가 더 마음이 편하긴해요.
    불안 공황 우울같은 정신과 질환은
    사실 완치보다 관리하며 평생 살아야하니까
    의료 보험 안되는 한방 치료는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스러워요.

  • 3. 차라리
    '24.10.28 12:33 AM (117.111.xxx.152)

    TMS치료를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공황장애로 tms치료 받았거든요

  • 4. 도움됐으면 합니다
    '24.10.28 1:50 AM (61.105.xxx.165)

    효과 아주 좋았어요.
    단 잘하는 곳에 가세요.
    안맞는 곳도 있더군요.
    예전에 수원에 계셨는데
    한약.양약 분쟁때 한의사협회 회장하셨던 분
    지금은 어디 계신지 모르겠네요.
    검색하면 찾을수 있을 겁니다
    정말 약 잘하셨는데...
    지금은 응암역 근처 경희청 한의원
    경희대 교수출신 할아버지신데 송병철?
    약 잘하세요

  • 5. 제발~
    '24.10.28 5:40 AM (118.235.xxx.116)

    그게 가능하다 보세요?
    한약에 그런게 있을리가
    대부분 한약일텐데 몸은 약먹음 일시적으로 좋아질수 있지만
    저는 말리고 싶네요 .

  • 6. 딸이
    '24.10.28 7:00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고3때 갑자기 번아웃 공황 불안 외서 모든걸 포기하려고 했어요
    책보면 글자들이 튀어오른다고 대학 안간다고 선언ㅠ
    정신과약은 처지고 잠만 쏟아진다고 해서 거부하드라구요
    맞는약 찾아보자 해도 약 먹은후 그 느낌이 싫다고..
    그래서 겸희한방 가서 침 뜸 한약 상담 해봤는데 좋아지더라구요 일단 양약 먹었을 때 그 느낌이 없고 우황청심원 먹었을때처럼 은근히 가라앉아서 편안해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교수님이 상담을 심도 있게 해주셔서 애가 설득? 당함 내가 한 말이랑 똑같드만 교수님말은 먹힘ㅋ
    한 2~3개월 치료받고 다시 공부시작해서 재수해서 약대 갔어요
    근데 비용은 각오하셔야 할듯요
    계속 치료 받고 관리하고 싶어도 돈이 무지 부담 됩니다ㅠ

  • 7. 딸이
    '24.10.28 7:02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고3때 갑자기 번아웃 공황 불안 와서 수능 망치고 모든걸 포기하려고 했어요
    책보면 글자들이 튀어오른다고 자기 정신병 걸려서 다 틀렸다고 대학 안간다고 선언ㅠ
    정신과약은 처지고 잠만 쏟아진다고 해서 거부하드라구요
    맞는약 찾아보자 해도 약 먹은후 그 느낌이 싫다고..
    그래서 경희한방 가서 침 뜸 한약 상담 해봤는데 좋아지더라구요 일단 양약 먹었을 때 그 느낌이 없고 우황청심원 먹었을때처럼 은근히 가라앉아서 편안해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교수님이 상담을 심도 있게 해주셔서 애가 설득? 당함 내가 한 말이랑 똑같드만 교수님말은 먹힘ㅋ
    한 2~3개월 치료받고 다시 공부시작해서 재수해서 약대 갔어요
    근데 비용은 각오하셔야 할듯요
    계속 치료 받고 관리하고 싶어도 돈이 무지 부담 됩니다ㅠ

  • 8. 교수님 성함 좀...
    '24.10.28 7:36 AM (125.143.xxx.79)

    위의 "딸이"님, 경희한방병원이 서울시 강동구 고덕역에 있는 병원말씀하시는거죠? 교수님 성함 좀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 9. 원글이
    '24.10.28 8:49 AM (211.49.xxx.110)

    솔직히 여기 글적기 전에 계속 검색해봤는데
    대부분 상술이다 라는 부정적 글이 많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적었는데 긍정적인 얘기가 많아서 의외네요..
    전 정신과 진료는 한의학의 범위가 아니라고 봤거든요.
    편견없이 다시 봐야겠어요.

  • 10. ㄴ본교
    '24.10.28 8:52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고덕역 아니고 휘경동본교입니다
    두분 있는데 다 괜찮으신거 같아요
    제딸은 비교적 초기였어서 양방한방 집중적으로 하니 좋아진거 같아서 넘 주관적인 글인가 싶어 지웠습니다
    치료 잘 받고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11. 125님
    '24.10.28 8:53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고덕역 아니고 휘경동입니다
    두분 있는데 다 괜찮으신거 같아요
    제딸은 비교적 초기였어서 양방한방 집중적으로 하니 좋아진거 같아서 넘 주관적인 글인가 싶어 지웠습니다
    치료 잘 받고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12. 125님
    '24.10.28 9:00 AM (122.36.xxx.22)

    고덕역 아니고 휘경동입니다
    두분 있는데 다 괜찮으신거 같아요
    제딸은 비교적 초기였어서 양방한방 집중적으로 하니 좋아진거 같아서 넘 주관적인 글인가 싶어 지웠습니다
    양방도 약물치료로 안하고 인지행동치료만으로 하시는 의사분도 계세요 거기도 비용과 시간 엄청납니다ㅠ
    한가지만 말고 여러방벙을 적용해보고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13. 제발요
    '24.10.28 1:12 PM (121.183.xxx.42)

    본인 아니고 아이인데 꼭 정신과 가셔야 합니다.

    중병으로 키우지 말고 제발 정신과 데려가세요.

    고딩까지는 소아정신과 가야 돼요.

    한의사도 자식은 정신과 보냅니다. 제 지인 한의대교수도 자식은 소아정신과 치료 받고 있어요.

  • 14. 원글이
    '24.10.28 2:11 PM (211.49.xxx.110)

    정신과 약물, 상담 꾸준히 몇년째 해오고 있어요.
    몇년째 약물복용 중이라고 적었는데
    한약 아니고 양약 복용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381 수도물 색이 푸르스름 해요 4 ........ 2024/11/01 645
1641380 여론조사 꽃은 오늘 내일 조사래요 2 2024/11/01 1,338
1641379 바디워시, 핸드워시 성분 차이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봄날처럼 2024/11/01 948
1641378 메탈킵스 사용하시는 분들 1 반찬통 2024/11/01 193
1641377 용산은 국정감사 운영위 출석을 안하나봐요. 5 하늘에 2024/11/01 703
1641376 고구마 안익히고 냉동해도 되나요? 4 참나 2024/11/01 1,198
1641375 led 등 교체 아무리 봐도 모르겠어요. ㅠㅠ 11 led 2024/11/01 1,453
1641374 Pc카톡 로그인을 핸드폰으로 할수있나요? 3 바다 2024/11/01 454
1641373 아래집 담배냄새 괴로워요. 3 겨울 2024/11/01 952
1641372 오늘 한우데이라는데 지금 가면 소용없을까요? 2 ... 2024/11/01 1,799
1641371 갤럽)尹 지지율 19%…취임 후 최저치 17 2024/11/01 2,201
1641370 50대, 저는 거울 볼 때 얼굴 안보고 몸만 봐요. 6 음.. 2024/11/01 2,614
1641369 드럼세탁기는 먼지망이 어디있어요? 9 세탁기 2024/11/01 1,462
1641368 지지율 19% 나왔는데 뭔 국민만 보겠다는건지... 17 ... 2024/11/01 1,677
1641367 4층남향 14층서향 26 ... 2024/11/01 2,096
1641366 갤럽이 드디어 19% 나온 날 탄핵의 강에 뛰어든 윤핵관 6 ***** 2024/11/01 1,822
1641365 감사 명상할 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안드는 대상은 어찌해야.. 1 ... 2024/11/01 387
1641364 제렌스키 국회연설하고서 4 .... 2024/11/01 1,330
1641363 자녀가 서울대 다니면서 교환학생 다녀온 분 계실까여? 20 궁금 2024/11/01 2,769
1641362 사장이 대학생알바랑 둘이 화담숲가을축제 간거 26 ㅇㅡㅇ 2024/11/01 4,513
1641361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 “윤석열의 모든 직무를 정지하라“ 12 가져옵니다 2024/11/01 2,607
1641360 경원전문대 중퇴하고 가천대 출신이라고도 해요 17 ㅇㅇ 2024/11/01 3,099
1641359 젤렌스키 왜 저러나요 29 2024/11/01 5,292
1641358 커피쿠폰을 카톡으로 선물받았는데 7 ... 2024/11/01 1,211
1641357 갤럽 윤기중 아드님 지지율 19% 13 오호 2024/11/01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