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동거 사실을 대놓고 말하나요?

. . . 조회수 : 5,673
작성일 : 2024-10-27 22:59:38

20대중반 시조카가 남친이 있는데

직장(서울) 과 집(경기도)이 멀다보니 

주중엔  서울에 있는 남친 집에서 자고 출근한다해서요.

제가 물어본 것도 아니고 

집이랑 직장 멀어서 힘들겠다고 하니 

남친 집에서 출퇴근해서  다닐만하다 해요.

시누도 옆에 있어서 저는 내심 깜짝 놀랐는데 

(결혼 얘기는 없는 커플이라) 

요즘은 또 그런 걸 스스럼없이 밝히는 분위기인가요?

옳고그른것이 문제가 아니라

요즘 평범한 젊은이들의 분위기가 궁금해서요.

(시누는 40대 중반인 저보다 나이는 많은데 

그런걸 다 알고 있는 눈치고 아무렇지 않아하는 듯 해요.제가 너무 막혀 있는걸까요..) 

IP : 115.138.xxx.2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놓고
    '24.10.27 11:00 PM (211.36.xxx.102)

    말하지 못할 이유도 없을거 같아요

  • 2. ㅇㅇ
    '24.10.27 11:12 PM (223.39.xxx.136) - 삭제된댓글

    나중에 새남친이나 결혼할 남자 생기면
    그 때서야 쉬쉬할걸요

  • 3. 아직은
    '24.10.27 11:13 PM (70.106.xxx.95)

    아마 그 남친이랑 결혼할거라 생각해서 그럴지도요

  • 4. 바람소리2
    '24.10.27 11:17 PM (114.204.xxx.203)

    다들 말 하더라고요

  • 5. 아니요...
    '24.10.27 11:17 PM (211.208.xxx.87)

    뒤에서 혼났을 거예요;;; 딸이 입방정 떤 거 그냥 조용히 있던 거죠.

    부모도 반대하지만 소용 없는 걸 거고요. 애들 참...

  • 6. 요즘은
    '24.10.27 11:18 PM (114.201.xxx.60)

    그런가봐요.
    회사에서 어린 직원이 자연스럽게..저 동거하는데 남친이 어쩌구저쩌구 자연스럽게 대화하더라구요.
    걍 시대가 달라졌구나 생각해요.
    저 20년전 여행하다 만난 네델란드커플이 제가 할머니가 될 쯤엔 너희 나라도 동거가 자연스러워질거야 했는데..저 아직 할머니 안됐거든요ㅎㅎ
    I97년 어학연수할때도 동거커플보면 속으론 좀 안좋게 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저도 동거커픏봐도 아무생각 없는거 보면 저도 달라졌나봐요

  • 7. ..
    '24.10.27 11:28 PM (211.224.xxx.160)

    부모 마음엔 혼자서 ..혹은 연애 한 번 못해보고 늙는 자식보는 것보다는 그래도 서로 좋다는 사람 있어서 다행이다는 인식이 생겨서 그럴 거에요

    그리고 20대 초중반 아니고 서른 중반 쯤 돼서 결혼하면 그때까지 모쏠인 걸 더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이구요 요샌 연애하면 바로 잠자리도 하니까 ..

    암튼 세상이 달라졌어요

  • 8. llIll
    '24.10.27 11:29 PM (175.197.xxx.228)

    회사 후배들이랑 이야기해보면 동거나 주말에 같이 집에서 지낸다는 이야기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해요.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들리네요.

  • 9. 결혼할 땐
    '24.10.27 11:30 PM (88.65.xxx.2)

    그래도 밝히고 결혼해야지.

  • 10.
    '24.10.27 11:36 PM (182.227.xxx.251)

    저랑 같이 일하는 젊은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말해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슬쩍 물어보면 집에서도 다 알고 있다고 하고요.
    결혼은 언제 할거냐고 물어보면 꼭 해야 하는 걸까요? 하면서
    모르겠다고 해요.

    그냥 요즘 문화가 그런가봐요. 새삼 놀랍지도 않고 성인들이니 알아서 하겠죠.

  • 11.
    '24.10.27 11:44 PM (106.101.xxx.49)

    왕래하면서 잠깐씩 살아보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 수도 있구요

  • 12. ...
    '24.10.27 11:50 PM (180.69.xxx.82)

    나중에 새남친 앞에서 쉬쉬하지않고
    조카한테 예전엔 전남친집에서 동거하며 회사잘다녔는데
    지금은 어떠냐
    스스럼없이 자연스럽게 물어도 볼수있는 쿨한 문화 좋네요

  • 13. ㅇㅇㅇ
    '24.10.27 11:59 PM (187.189.xxx.167) - 삭제된댓글

    말로는 결혼할거다.. 하면서 동거하던데.. 서로 부모도 만나고, 그러곤 헤어지더군요. 동거도 여러번 하구. 여러번 봤어요.

  • 14. ㅇㅇㅇ
    '24.10.28 12:02 AM (187.189.xxx.167)

    말로는 결혼할거다.. 하면서 동거하던데.. 서로 부모도 만나고, 그러곤 헤어지더군요. 동거도 여러번 하구. 여러번 봤어요.

    참 젊은애에게도 동거가 자연스러운 분위기 절대 아니에요.
    딸 직장다니는데 누가 동거한다며 놀라 얘기하더군요. 결혼한다더니 또 헤어졌다구하구.

  • 15. ...
    '24.10.28 12:42 AM (125.178.xxx.147)

    경험상 밝히는것 같아요. 20대들 많이 가는 카페 가봐도 그렇고요. 30대 초정도도 그렇게 몰래 분위기는 아니더라고요
    근데 저도 40대중반인데, 제 또래나 그위 (50초) 중에 자취한 경우나 좀 결혼 늦게 한 경우 또 동거경험이 꽤 많더라고요. 딱 "동거"라고 말안해도 혼자사는 애인 집에서 자주 만나다..그냥 살다시피 한달까요. 그렇다보니 그 자식들이 동거하는거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82는 좀 보수적인 분위기고요.
    근데 보면 비슷한 나이라도 60년대 생들은 70초와도 좀 문화가 다르단 인상을 받긴해요. 자식들 혼전 여행이나 동거 수용은 하지만, 참 우리대는 생각도 못했다~ 이런 야기들을 하더라고요.

  • 16. ...
    '24.10.28 12:47 AM (125.178.xxx.147) - 삭제된댓글

    위에 새남친 생기면 쉬쉬 이것도 옛날 얘기고요. 서로 성경험도 털어놓는 판인데, 무슨요. 굳이 얘기안해도 만나보면 다알수 있는거고, 더군더나 동거경험은 짧게 사귀면 몰라도 길게 사귀다보면 얘기안하기도 힘들죠. 요즘 결혼듯 늦게 해서 그런 경험 있기 쉽고요.

  • 17. ...
    '24.10.28 12:48 AM (125.178.xxx.147)

    위에 새남친 생기면 쉬쉬 이것도 옛날 얘기고요. 서로 성경험도 털어놓는 판인데, 무슨요. 굳이 얘기안해도 만나보면 다알수 있는거고, 더군더나 동거경험은 짧게 사귀면 몰라도 길게 사귀다보면 얘기안하기도 힘들죠. 요즘 결혼들 늦게 해서 그런 경험 있기 쉽고요.

  • 18. 하하
    '24.10.28 12:54 AM (124.54.xxx.37)

    아니 아무리 그래도 본인도 아니고 친척들이 새로 만나는 시조카 남친앞에서 시조카 전동거남 얘기를 하나요..이건 쿨도 아니고 그냥 엿먹어라 같구만요 ㅠㅠ 그건 아닌것같고
    본인들끼린 연애하면서 얘기하겠죠 처음연애다 아니다..부터해서 ..이정도만 해도 이젠 성경험이 있는건 누구나 알것 같고..현남친이 동거했냐 물으면 것도 답은 해줘야할것같고..
    이런건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걸로~~
    근데 저는 부모로서는 동거하는건 싫어요 같이 여행가고 하는건 그나마 나은데 ..제가 좀 이상한건지 몰라도..

  • 19. ..
    '24.10.28 8:52 AM (1.222.xxx.206)

    요즘 20대 아니고 30대도 동거 자연스럽게 많이 하더라구요.

    동거라고 말은 안해도 주말 이나 주중 마다 같이 살거나 하고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니 감추지도 않고요.

    저도 40대 중반인데 10년 사이에 세상 많이 변했구나 해요.

  • 20. 그게
    '24.10.28 9:24 AM (223.38.xxx.74)

    결혼할 사람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아이 회사에도 여친집에서 주중에 잔다고 대놓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 있데요.
    근데 제 아이도 별 문제의식이 없더라고요.

    다행히 같은 회사는 아니었어요

  • 21. ...
    '24.10.28 9:30 AM (118.235.xxx.58)

    대기업 다니는데요.
    요즘 젊은 친구들 그래도 결혼까지 갈 수도 있다 생각하는 사람과는 일찍 동거하더라구요.

  • 22. ...
    '24.10.28 9:43 A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동거가 자연스러운 세상인데
    밝히긴 뭘 밝혀요.

  • 23. ㅎㅎ
    '24.10.28 11:06 AM (223.38.xxx.74)

    180.69님. 그건 아닌 듯요.
    우리때도 남의 결혼식 가서 신랑이나 신부 전남친 썰 풀다가 상대측 친척 귀에 들어가게 하는 캐릭터 있었는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643 고등 애랑 대화 코드가 안 맞나봐요 23 저녁 2025/05/01 1,997
1707642 지인이 준 옷선물,저한테는 안맞는데 어쩌죠? 2 선물 2025/05/01 1,489
1707641 대교 눈높이도 개인정보 유출된거 아시나요? ... 2025/05/01 597
1707640 육종같다고 했었는데.. 12 산부인과에서.. 2025/05/01 2,154
1707639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 맞네요. 5 2025/05/01 2,859
1707638 간편함이 좋아요(feat. 피자) 6 ... 2025/05/01 1,613
1707637 결국은 여론으로 이재명 흠집내보겠다는건데 18 .. 2025/05/01 1,647
1707636 오경미·이흥구, 다수의견에 맹폭…"민주주의 퇴행 발상&.. 8 오늘의눈 2025/05/01 1,702
1707635 이재명지지자? 25 ... 2025/05/01 1,083
1707634 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산지 녹차 사는 법 있을까요? 7 구루루루 2025/05/01 945
1707633 지금 게시판 웃긴게 22 .. 2025/05/01 2,880
1707632 이지은 변호사가 계산하는 이재명 향후 재판 일정 13 ㅅㅅ 2025/05/01 3,618
1707631 선거인인 우리 유권자들의 맘을 4 .. 2025/05/01 485
1707630 쿠팡 반품취소 안되는데 원래 이래요?? 8 진짜 2025/05/01 2,042
1707629 백김치로 김치볶음밥 어떨까요 hh 2025/05/01 881
1707628 리뷰때문에 배꼽빠지는 줄~~ 2 . . 2025/05/01 1,677
1707627 결혼 25년,얼마정도의 재산이 있어야 될까요? 15 대강이라도 2025/05/01 3,754
1707626 근로자의 날 운동학원 하나요? 5 헷갈림 2025/05/01 578
1707625 부산동래근처 맛집 5 백설 2025/05/01 686
1707624 [긴급의총] 김민석최고 최상목 즉각 탄핵 제안(전원찬성결의) 36 ........ 2025/05/01 4,100
1707623 대법선고 진짜 짜증나는 건 2 화난다 2025/05/01 938
1707622 제가 아들에게 크게 잘못했어요. 39 ... 2025/05/01 11,997
1707621 5분 뛰었어요 6 5분 2025/05/01 1,077
1707620 다들 되게 나이브 하네요? 이재명 후보 못나갈수도 있어요 26 ㅇs 2025/05/01 3,790
1707619 민주당 결정에 따릅니다 13 .... 2025/05/01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