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쿠팡 청문회 개최에 관한 청원 참여 부탁드립니다

함께 조회수 : 469
작성일 : 2024-10-27 22:17:10

쿠팡에서 일하다 죽어가는 사람들이 더 이상 없도록, 쿠팡이 죽음을 부르는 로켓배송, 새벽배송으로 인한 문제를 인정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게 하기 위해 쿠팡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청원합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235647AEBA2A371BE064B49691...

 

“쿠팡 청문회, 국회에 소망을 갖고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립니다.” 올해 5월 쿠팡 새벽배송 직후 과로사한 고 정슬기 님의 아버지 정금석 님이 호소

https://www.youtube.com/watch?v=zlw-bsWljV4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만 20명의 노동자가 쿠팡에서 일하다 사망했습니다. 물류센터, 배송기사를 가리지 않고 사망자가 발생해왔고, 이들 대부분이 사고가 아닌 쓰러져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았습니다. 올해만 해도 5월 고 정슬기님과 8월 김명규님을 비롯해 7월에는 경산과 제주, 화성에서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경산의 노동자는 쓰러진 것은 아니지만, 쿠팡 경산 퀵플렉스 택배노동자로 폭우에도 배송을 멈추지 못하고 일을 하다가 폭우에 휩쓸렸습니다. 심지어 8월에는 쿠팡 로켓설치 대리점주가 밀려드는 설치물량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2억 6400만원의 산재보험 할증 보험료를 납부했습니다. 올해도 6월까지 할증액이 1억 3800만원으로 대한민국 전체 기업 중 가장 많습니다. 이는 산재발생 정도에 따라 기업이 내는 산재보험료를 할증 또는 할인해주는 제도에 따른 것입니다(한국일보 2024.9.30.). 그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쿠팡에서 일하다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사람이 죽어나가지만 쿠팡은 매번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지난해 마지못해 불려나온 국회 국정감자리에서 홍준용 쿠팡CLS 대표는 “새벽노동에 종사하는 배송직들의 근무여건이 그렇게 열악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살인적인 로켓배송의 문제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쿠팡 청문회’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쿠팡에게 잘못을 제대로 따져 물을 수 있도록, 이에 따라 실질적인 변화가 쿠팡 노동현장에 나타날 수 있도록 청원에 동참해주십시오!

IP : 218.233.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7 10:34 PM (58.78.xxx.189)

    동의했습니다

  • 2. 00
    '24.10.27 10:35 PM (222.112.xxx.101)

    동의했어요

  • 3. ....
    '24.10.28 9:54 AM (211.59.xxx.48)

    동의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551 연명치료 거부신청 6 .. 2024/10/28 3,027
1640550 결혼 이후 24 2024/10/28 5,627
1640549 산재신청 안하고 개인적으로 줄수도 있나요? 3 궁금이 2024/10/28 717
1640548 아이를 낳는 이유는? 6 2024/10/28 1,870
1640547 오로지 평화와 번영 2 진실만 추구.. 2024/10/28 696
1640546 밤에 숙면하는데 암 걸린 사람 있을까요? 16 2024/10/28 5,543
1640545 일본 자민당 15년만 총선 참패 3 ㅇㅇ 2024/10/28 3,161
1640544 집 물건 정리 2 ... 2024/10/28 3,677
1640543 지고트, jj지고트, 모조에스핀, 듀엘 12 궁합 2024/10/28 4,425
1640542 엄마 때리는 고2딸 죽여버리고 싶어요. 68 . 2024/10/28 29,912
1640541 밤에 드라이브 가기 좋은 곳 추천 부탁해요(서울) 3 삐삐 2024/10/28 1,243
1640540 간헐적 단식을 했더니 19 5 ㅡㅡ 2024/10/28 6,817
1640539 이런 고앵이 4 집사 2024/10/28 1,339
1640538 저 요즘 간식으로 사과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을 드레싱해서 먹어요.. 4 사과 2024/10/28 3,509
1640537 절임배추를 급히 사야하는데요. 3 10kg 2024/10/28 1,931
1640536 손톱깍기 발톱깍기 크기 용도별 9~10개 정도 사용하는데요..... 2 저는 2024/10/28 1,974
1640535 끝사랑 나이대 10 ... 2024/10/28 3,260
1640534 고3 엄마들 힘드시나요 6 2024/10/28 2,921
1640533 집나가고싶네요 나가면 다시 보기 힘들겠죠? 67 ........ 2024/10/28 16,199
1640532 당근, 제가 판 물건을 가격 올려 팔았네요 25 2024/10/28 5,845
1640531 이 정도 놀리는건 그러려니 할만한가요? 6 초등여아 2024/10/28 1,895
1640530 아이슬란드, 임금 삭감 없이 노동시간만 단축 성장률 '껑충'…생.. 7 2024/10/28 1,872
1640529 방콕와있는데요 ... 1 assaa 2024/10/28 2,318
1640528 모발이식 한달 지났는데 염색해도 될까요? 1 모발이식 2024/10/28 1,090
1640527 제가 성경을 못읽었거든요 7 ㅇㅇㅇ 2024/10/28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