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려고 누워있는데
아득하게 멀리서 들려오는 차 소리,.
부웅------ 하는 소리가 묘하게 가슴 깊이 이상한
느낌을 주게 하거든요
공포라기보다는 슬프기도하고 알지못하는 이상한 기분을 들게하던 그 소리
그리고 반투명 유리창 밖으로 작은 불빛이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사각형을 그리고 그 사각형을 둘러싸고 동그란 흐린 모양의 불빛
이건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이기도 했는데
밖의 작은 불빛이 창문을 넘어오면 그런 묘한 형체를 만들어내는게 꼭 생명이 있는것이 모양을 바꿔가며 내 주변에 머무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