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내일 저녁부터 뛰려고하는데 잔소리해주세요!

러닝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24-10-27 19:50:57

오십대 중반

주말에 아들놈이 간곡히 부탁하더라고요.

제발 달리기라도 하라고

엄마가 하는 걷기는 근육을 못 만든다고

그렇게 나이들면 아프게 될 수 있다고 한걱정을 쏟아놓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저녁 퇴근 후 한시간 월 수 금만 우선 시작해보려고요.

얼마 전에 여기에 어떤 분이 빨리 걷는 것처럼 뛰는 것 추천하신 글이 있는데 못 찾고 있어요.

가볍게 입고 쿠션 좋은 운동화 신고 준비운동하고 공원길로 뛰면 되겠죠? 

어플 받아서 도움 받아야하나요? 애플워치는 있어요.

받아야 하면 어떤 걸 받을까요?

첫날부터 한시간 막 뛰면 안되갰죠?

 

제가 사실 걷는 건 자신있는데 뛰는 건 조금만 해도 목에서 쇠냄새가 나고 아랫니가 시린 느낌이 나서 잘 안 뛰거든요.

이제 뛰기 해보려는 초보자를 위해 한마디 씩만 조언 부탁드려요!!

IP : 14.42.xxx.1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두
    '24.10.27 7:54 PM (161.142.xxx.153)

    다리에 근육없는 상태에서 바로 한시간씩 뛰시면 무릎 나갑니다. 힘들어서 그렇게 뛰지도 못하실거구요.
    근력 키우시려면 근력운동을 하셔야지 왜 유산소를 하시나요.

  • 2. ㅇㅇ
    '24.10.27 7:55 PM (175.121.xxx.86)

    저도 나이들어 아흔 다된 부모님 병수발 들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


    야 이X아 !!
    니 아들내미가 니가 혹시나 요실금이나 요실변으로
    애먹일까봐 겁내는거 아니여?
    방귀끼다가 한번이라도 지린적 있으면 이해하고 아들내미 말들어라

  • 3. 일단
    '24.10.27 7:55 PM (118.235.xxx.48)

    런데이앱 까시고
    걷기부터 시작해서
    런닝으로 들어 가세요
    걷는 자세와 호흡 중요하니
    이어폰 끼고 따라하시면
    차근차근하다보면
    30분 쉬지 않고 뛰고 한시간도 그량 뜁니다

    운동화도 돌려가며 신게 좋은걸로 구입하세요
    호카나 뉴발 추천합니다
    그럼 행복한 러너되세요

  • 4. 런데이
    '24.10.27 7:57 PM (39.7.xxx.70)

    8주동안 30분 달리기 프로그램있어요.
    첫날은 1분씩 5번인가? 시작해서 점점 달리는 시간이 늘어나요.
    화이팅

  • 5. 초보러너
    '24.10.27 8:04 PM (14.42.xxx.149)

    넵!
    런데이 깔고 시작할게요!!

    그리고 ㅇㅇ님//
    ㅋㅋ그런적은 아직 없습니다만 ㅋㅋㅋ 아들놈 걱정이 뭔지 알아서 진짜 시작해보려고요
    욕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6. 혹시
    '24.10.27 8:06 PM (74.75.xxx.126)

    체중이 좀 나가시나요. 저는 갱년기 되면서 살이 갑자기 엄청 쪄서 지금은 키 160에 65킬로 나가는데요, 피티 시작하고, 아침에 만보 걷기도 한다고 그랬더니, 피티 선생님이 걷는 건 살 빼는데 도움이 안 되고 뛰어야 되는데 지금은 과체중이라 뛰면 무릎에 부담이 크다고요. 실내에서 자전커 타면서 체중도 줄이고 무릎도 서서히 단련한 다음 뛰기 시작하라고 하시던데요.

  • 7. ...
    '24.10.27 8:16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나가서 무작정 뛰는 것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부터. 지금 한번 요것부터 해보세요.
    https://youtu.be/9a_-H7vIp0U?si=tcQq1f_nO0_NQdcQ

    딱 10분이니 할 수 있어요. 이거 다 하시면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OXLbIU0yvqbTF1ut9dy-0K95Bt1mmJyc&si=yYAWkV...

  • 8. ...
    '24.10.27 8:18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무작정 뛰는 것보다 초보시면 하루 10분. 지금도 할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OXLbIU0yvqY6LjZTEntMFfkfeNfc6jWb&si=RzJHx8...

    요거 1주일간 매일 하시고 괜찮다면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OXLbIU0yvqbTF1ut9dy-0K95Bt1mmJyc&si=gaJkun...

    모멘트핏록코치 초보용과 초중급 리스트 링크에요.

  • 9. 근육
    '24.10.27 8:36 PM (112.146.xxx.72)

    50대에 하체근육 부족한 상태에서 바로 뛰면 무릎 연골 디닳아요 ㅠㅠ
    제가 50세에 런데이앱 새로 알고 일주일 두세번 처음에 1분 30초 뛰다가 나중에 20분 30분 쉬지 않고 달렸는데요.
    6개월 지난 지금 무릎이 아파서 못 뛰고 있습니다.
    병원가니 허벅지 근육이 약하고 무릎 연골이 많이 닳아 퇴행성 관절염이니 대퇴사근 단련 등 허벅지, 엉덩이 근육 보강운동 하라고..
    그냥 근력운동만 하시고 달리기는 되도록 하지 말라 하더라구요. ㅠㅠ

  • 10. 바람소리2
    '24.10.27 8:40 PM (114.204.xxx.203)

    50대에 러닝은 무리고
    빨리 걷다 뛰다 해요
    헬스 기구운동으로 근육 만들고요

  • 11. ...
    '24.10.27 9:00 PM (1.241.xxx.7)

    뛰면 안돼요 무릎 다 나갑니다..
    걷는건 그냥 걸으시고 PT 받으세요

  • 12. 초보러너
    '24.10.27 9:36 PM (14.42.xxx.149)

    무릎....무릎이 문제가 생기는군요 ㅜㅜㅜ........
    제가162에41,2킬로였다가 아이들 낳고 47,8킬로 유지했는데 완경후 50킬로를 찍었어요.
    아직 무릎이 아프진 않은데 허리와 목 디스크가 있고 코로나 때 원격 수업을 계속 했더니 엉덩이가 납작하고 아파졌거든요 ㅜㅜ 그래서 아이가 걱정을 하고 있어요.

  • 13. 노노
    '24.10.27 10:12 PM (118.46.xxx.100)

    저 4월부터 저녁마다 걷고 4 키로 뺐어요.
    9월초 걷다가 갑자기 뛰고 싶어서 10분 뛰었나요? 그 뒷날부터 무릎 아파서 절뚝거리고 지금까지 아파요ㅠ.
    걷기도 가는둥 마는둥 하고 있어요

  • 14. 안전 제일
    '24.10.28 8:18 AM (110.8.xxx.127)

    유투브 보시고 바른 러닝 자세 몇 가지 꼭 찾아서 보고 하세요.
    사실 운동 안 하셨으면 무작정 달리기 시작하시기보다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 먼저 하시는 게 순서일 것 같아요.
    위에 분들 말씀처럼 하체 근육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시면 무릎 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644 채혈검사에 중성지방 ㅠㅠ 10 jkl 2024/11/04 2,341
1642643 평생 한곳에서 산다면 저는 아씨시에서 23 가고싶다 2024/11/04 4,934
1642642 김영선 횡설수설 쇼 2탄/펌 17 ㅋㅋㅋ 2024/11/04 3,322
1642641 장동건은 이미지가 진짜 안좋아지긴 했나보네요 49 ㅇㅇ 2024/11/04 33,541
1642640 정년이 좋아하시는 분들만!(뻘글! 4 가게 2024/11/04 2,021
1642639 낼은 옷 뭐입으실거에요? 8 날씨 2024/11/04 3,833
1642638 "여론조사 부질없다"는 김민전, 문 지지율 4.. 5 계속 자던지.. 2024/11/04 2,194
1642637 20대 무면허운전자 엄마 황당하네요 6 화가 난다 2024/11/04 5,295
1642636 공복소금 효과있나요? 4 알려주세요 .. 2024/11/04 1,366
1642635 밭에서 쉬고 오니 간만에 편안한 하루 3 요보야 2024/11/04 1,424
1642634 친구 본인 조문왔어요 5 예절 2024/11/04 4,622
1642633 속이 후련함요. 울엄마 이제와서 투표 후회중 15 ㅎㅎㅎ 2024/11/04 3,876
1642632 돈까스가 왜자꾸 먹고싶을까? 17 이상해요 2024/11/04 2,977
1642631 정년이 드라마 참 좋아요 16 판소리 2024/11/04 3,421
1642630 정말 솔직히요, ㅠㅠ 46 ㅇㅇ 2024/11/04 27,562
1642629 기침 심하게하면 6 감기 2024/11/04 1,362
1642628 시내 중심가 지하상가는 노인들 아지트라 했다가.. 24 ㄹㄹ 2024/11/04 4,626
1642627 '대전 핫플' 성심당 또 일낸다…7000평 밀밭 만드는 까닭 16 ㅇㅇ 2024/11/04 6,075
1642626 축의금 문화 진짜 꼭 해야 하나요? 밥을 왜 비싼 스테이크 4 결혼식 2024/11/04 2,690
1642625 정년이 다시 재방송보는데 2 ㄷㄹ 2024/11/04 1,669
1642624 남편들 못고치는 나쁜습관이나 버릇 있으신가요? 11 2024/11/04 1,700
1642623 계란 노른자가 전체적으로 유난히 붉어요 8 2024/11/04 1,534
1642622 고교학점제 애들 잡는 수업편제표네요 12 예비고1 2024/11/04 2,868
1642621 미술 예고는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10 ㅇㅇ 2024/11/04 2,326
1642620 말하기 싫은 엄마 6 싫다 2024/11/04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