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중후반 알바면접

.....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24-10-27 16:13:18

 서울인간이고 내내  오너로 사업하다가

갱년기에 건강이 아슬아슬해져서 

일 정리하고 지방 숲근처로 이사왔어요.

 

새소리.숲냄새에 너무 행복해서

몇 년이 흐르도록 시간가는줄도 몰랐네요.

다행이 건강도 좋아졌구요.

아직 서울가고 싶은맘은 안생기는데....

일하던 시절의 긴장감과 활기를 다시 찾고싶어지더라구요.

알바를 해보자!

 

알바를 뒤지기 시작.

4시간정도 파트타임 생각했는데.

나이에서 다 짤리네요 ;;

 

지방에선 보기힘든 커리언데...

면접가면 사장들이 신기해하면서

노가리나 풀다가 결국 탈락.

그러면서 일은 같이 못해도 놀러오래...ㅋ

몇 번이나 이러네요.

면접가서 친구 만드는 기술만 늘었나 봅니다.

오늘도 한 건 탈락하고 왔슴다.

이래서 어디 알바 구하겠나...

 

 

책임없이 일하고 싶어서 알바를 하고싶었는데 

내 나이가 그러기엔 너무 많군요.

알바 하시는 분들 부럽네요.

IP : 59.13.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7 4:1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지방은 알바 구인난 진짜 심각해서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 이력이 걸림돌되는 것 같아요. 사장들이 신기해하면서 노가리라는 부분에서 느껴져요. 다음에는 이력을 좀 평이하게 낮춰서 내보세요. 50중후반이면 나이때문에 4시간 파트에 안 뽑힐 나이는 아니에요. 어떤 직종인지도 궁금하고요.

  • 2. ...
    '24.10.27 4:16 PM (58.143.xxx.196)

    지금은 그런마음이 들겠지만
    냐갈곳이 아니였건거죠
    계속 공들이면 일할곳 찾으실듯

  • 3. 서울도
    '24.10.27 4:18 PM (118.235.xxx.28)

    50중후반 취업 안됩니다. 커리어도 거기 맞는 커리어면 되고요. 마트 직원 뽑는데 석박 필요없듯요

  • 4.
    '24.10.27 4:2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나이대인데 동병상련 느껴지네요
    정 안되면 좀 더 늙어서 노인 일자리 나가볼 계획이에요

  • 5. 원글님
    '24.10.27 4:22 PM (211.206.xxx.191)

    스펙 때문에 이런 곳에서 일해봐야 얼마나 나오려나 싶어서
    그럴거예요.
    생략해서 쓰시고
    간단 알바라도 나름 경험자를 선호하더라고요.
    그래도 물꼬를 트면 규칙적인 하루 보내는데
    좋은 루틴이 생기니 원글님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적성이 맞을 것 같은 곳 계속 두드려 보세요.

    저는 정부 아이돌보미 하는데
    너무 즐겁습니다.
    하루 3시간 30분 일하는데 활력이 됩니다.

  • 6. ㅇㅇ
    '24.10.27 5:03 PM (115.92.xxx.133) - 삭제된댓글

    저는 50초반인데 몇년쉬고 다시 일구할때 마지막 직급과 업무는 이력서에서 뺐어요.
    직급도 한두단계 낮춰서 쓰니 몇군데서 면접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지원하신곳에 맞게 이력서 써서 제출해 보시면 연락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644 보험 가입하고 처음 보험료청구했는데요 2 보험 2024/11/01 965
1641643 수능 볼 때 10분 남았다고 알려주나요? 6 ... 2024/11/01 1,583
1641642 노후빈곤 막으려면... 13 예비부자 2024/11/01 6,978
1641641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제보는 언제 나오나요 4 2024/11/01 514
1641640 울어요 7 ㅠ.ㅠ 2024/11/01 1,835
1641639 애들 공부에 신경쓴지 3년 .. 현타와요 11 공부 2024/11/01 4,932
1641638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연대 발족‥"국민투표로 대통령 .. 22 ㅇㅂㅉ 2024/11/01 2,900
1641637 불법 체류자였던 하버드졸업생 연설이에요. 2 감동 2024/11/01 1,679
1641636 연대교육대학원 졸업식 사진은요? 7 뿌우뿌우 2024/11/01 1,261
1641635 가곡도 참좋은 새로운곡들이 많아 소개드려요 14 ㅇㅇ 2024/11/01 879
1641634 여기 연령대를 놀라워하는 분들 26 .. 2024/11/01 4,029
1641633 돈거래 10 ... 2024/11/01 1,335
1641632 노후 가난에 대비한 나의 전략-50대 중반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 44 가난 2024/11/01 16,934
1641631 집은 별루인데 위치나 편의시설이 너무 좋은 곳... 15 음... 2024/11/01 2,972
164163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네요 10 와C 2024/11/01 5,772
1641629 요즘 코로나검사 안하나요 5 ... 2024/11/01 942
1641628 작은 직장에서는 말을 줄이는게 최고네요 6 부자 2024/11/01 2,536
1641627 뒤늦게 지구마블 보는 중인데 김태호피디는 1 ㅇㅇ 2024/11/01 1,563
1641626 공대생 학점 17 고민 2024/11/01 2,060
1641625 중이 제머리 깎으러 미용실갔어요 4 ... 2024/11/01 2,052
1641624 혹시, 뉴케어 구수한 맛 미니 3 oo 2024/11/01 1,160
1641623 La 갈비 냉동된거 내일 먹으려면 실온에 해동힐까요 1 고기 2024/11/01 393
1641622 바퀴는 왜 배 뒤집고 죽어있나요? 8 . . . 2024/11/01 2,952
164162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의 흑염소, 명태균의 .. 2 같이봅시다 .. 2024/11/01 1,477
1641620 요즘 배 싸네요. 5 2024/11/0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