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땜에 잠이 안와 새벽까지 이 채널,저 채널 돌리다가 "배반의 장미"라는 드라마를 보게 됩니다
옛날 드라마인가봐...이순재옹이 할어버지로 분장해도 저리 젊다니, 하긴 정애리씨가 여주인데 이정길씨 멋진 남주로 나오네,남성훈씨 연기 잘하네,강부자씨도 나오는구나...내가 못 본 드라마다...저런 드라마를 했네? 검색해보니 90년도 드라마...왜 못 봤을까? 희안하네 내 기억에 없는데...하는 순간 노래가 나옵니다
"돈 데 보이~돈 데 보이~어쩌구 저쩌규"
아!돈 데 보이 구나!!!
나 저 드라마 아는데...완전 다 까먹었던거구나...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 내용은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노래만 기억나는...
그나저나 김수현씨 대단했네요
대사나 적어야지 대사량도 다다다다 많은데 드라마를 저 시기에 쏟아내다시피 했군요
것도 히트 드라마들만...
물론 저도 가르치는듯한 훈계조 말투에 다다다다 특유의 대사들 좋아하진 않지만 어쨋건 저 많은 대사를 쏟아내는 드라마를 히트작으로 몇개씩 연달아 썼다는거에 감탄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