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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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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길에서 차비 좀 달라고 하던 사람들...

너머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24-10-27 13:57:19

 

예전에 지하철 역이나 기차역에서 오백원 천원 만원 차비 좀 달라는 사람들 있었잖아요. 

시골에서 올라왔는데... 면접 보고 고향 가는 길인데... 조카 집에 찾아왔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

 

저는 특히 여행지에서 그런 사람 자주 만났어요.

여행을 왔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 서울로 돌아가는 차비가 없다..

1명도 아니고 보통 커플로 2명..

꼭 돌려주겠다고 연락처를 적어간 적도 있었는데 돌려받은 적은 물론 없었어요.

 

지금 문득, 이제 그런 사람이 없구나. 왜 없을까.

돌이켜 보니까 저도 현금이 없네요.

차비가 없다 하면

난 현금이 없으니 페이로 끊어주겠다. 역에 같이 가자.. 이래야 할 상황이에요.ㅎㅎ

 

 

IP : 211.234.xxx.1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4.10.27 2:02 PM (106.101.xxx.19) - 삭제된댓글

    현금들고 다니는사람 없잖아요
    지하철안에서 컴파는사람도 없어졌어요

  • 2. 요즘도 있어요
    '24.10.27 2:02 PM (185.220.xxx.85)

    2년 전이기는 하지만
    어떤 아저씨가 제가 홍대에서 횡단보도 건너고 있는데 따라와서는
    자기가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차비 5만원만ㅋㅋ 꿔주면 안되냐고...
    제가 현금 없다고 거절하니 (있어도 안 빌려주죠)
    근처 ATM기에 가서 뽑아 달라고...
    왠 미친놈 사기꾼인가 싶어서 도망가는데도 계속 쫒아오더군요.

  • 3. 그러네요
    '24.10.27 2:09 PM (222.109.xxx.26)

    진짜 많았었는데................ 한두번 도와준 경험은 다 있을거에요.

  • 4. 원글
    '24.10.27 2:10 PM (211.234.xxx.134)

    얼마전 밤에 공원을 걷고 있는데 제 앞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중학생인 듯한 아이들이
    마치 술 취한 사람처럼 뭐 사먹게 오천원만 달라고 큰 소리로 말하더군요.
    이젠 오히려 십대들은 거리에서 돈 좀 달라고도 할 수 있는 거구나 싶었어요.
    이체가 된다는 걸 알고, 이체 받아서 쓸 줄도 아니까요.

  • 5. ㅎㅎ
    '24.10.27 2:12 PM (1.177.xxx.84)

    맞아요. 예전엔 그런거 많았었는데...
    요즘은 다들 현금을 안들고 다니니 길거리 버스킹 하는데도 은행 구좌 번호 앞에다 적어 놓고 하더군요.

  • 6. ....
    '24.10.27 2:21 PM (114.88.xxx.180)

    저도 현금 없다고 하니 ATM에서 뽑아달라 하더라고요
    그 아줌마 그 다음날에도 또 그래서 왜 오늘도 또 이러냐고 상습범이냐고 했더니 길길히 날뛰더군요
    자기 오늘 첨 나왔다며 ㅎㅎㅎㅎ

  • 7. 원글
    '24.10.27 2:31 PM (219.250.xxx.211)

    맞아요. 저도 두 번 만난 어르신 있었어요.
    저한테 그런 건 아니고 일주일쯤 후에 다른 사람에게 고향 갈 차비 청하는 모습을 보았지요.
    어떤 사람은, 아니 할머니 아직도 고향 안 가셨어요? 하고 소리 질렀다는 일화도 있었지요.ㅠ

  • 8. 저요
    '24.10.27 2:54 PM (211.36.xxx.8)

    저요
    진짜로 지갑 잃어버려서 명동에서 2천원 달라고 한적 잇어요
    ㅜㅜ
    그분 복 받으세요
    30대 멋쟁이 언니였는데~ 흔쾌이 주시더라구요
    다음에 같은 상황분 만나면 도와주라면서요

  • 9. 어휴
    '24.10.27 2:57 PM (121.165.xxx.112)

    말도 마세요
    제가 친구네 가게 놀러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삼성역에 내려줬는데
    버스를 타려고 지갑을 찾으니 암만 찾아도 안보이는 거예요.
    친구네 가게로 전화했더니 직원이 지갑이 거기 있다고..
    진짜 땡전 한푼 없는데 버스는 타야하고
    뻔뻔스럽게 모르는 사람에게 차비를 빌리자니
    내가 너무 경멸스러워서
    그냥 집까지 1시간을 걸어서 왔네요.
    함박눈이 펄펄 날리는 겨울 거리를..ㅠ

  • 10. ㅡㅡ
    '24.10.27 4:17 PM (121.143.xxx.5)

    아주 가끔 지하철 타는데
    카드도 현금도 없이 지하철 타려는데
    모바일 티머니가 안되는 거예요.
    다시 사용은 이삼일 뒤에나 된대고
    스마트출금도 한번도 안써봐서 어째서인지 안되고
    결국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거꾸로 나한테 와서
    같이 갔어요.
    친구가 집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주고 갔어요.
    오자마자 가방에 카드 한장 넣고
    모바일티머니 카드등록 다시하고
    카카오택시 계좌도 다 확인했어요.
    친구 아니었음 집으로 다시 들어갈 뻔..

  • 11. 전에
    '24.10.27 4:18 PM (118.235.xxx.19)

    출근시간 전철역에서 지갑 없어서 천원 동냥? 한적 있어요. 저같은분 드려보기도 하고.. 동변상련의 기분으로 기꺼이 드렸습니다. 그 전철 놓치면 지각인걸 너무 잘 아니까..

  • 12. ㅡ,ㅡ
    '24.10.27 6:41 PM (112.168.xxx.30)

    대딩땨 고속터미널서 그런사람있었는데 순수하게 걱정되서 댁어디시냐고 표끊어드린다하니 됐다고해서 황당했던기억;;;

  • 13.
    '24.10.27 7:42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20대초 영등포억에서 아줌마가 차비빌려달라고
    애원하셨어요 전화번호적어주면서 꼭전회해라
    돌려준다 애원해서주고 찝찝해서 전화하니 없는번호래요ㅠ
    20대중반 친구가약속을안지켰나 뭐 그런이유로
    막차타려는데 돈이없어서 지나가는 아줌마에게
    5천원빌려달라니 바로주시더군요
    꼭갚는다고 전화번호알려달랬더니 가르쳐주시던데
    다음날전화하니 없는번호라고 ..꼭갚으려했거든요
    그아줌마 지금도고맙고 감사해요

  • 14. 원글
    '24.10.27 8:51 PM (1.231.xxx.154)

    반성합니다.ㅠ
    속을 때 속더라도 믿으며 살겠습니다.

  • 15. wmap
    '24.10.28 12:07 AM (223.39.xxx.117)

    저도 지갑두고 서울역갔다가
    버스를 타려니 돈이 있어야겠기애 버스비 구걸했던적이 있어요
    선글라스낀 젊은 천사였는데 ,,,
    생각날때마다 복주십사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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