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얘기하는 날인거 같아 넋두리 좀…(55세입니다)

슬픔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4-10-27 13:19:40

이곳엔 나이대가 좀 있죠?  제나이는 뭐 청넌회장급일 수도 있지만요

요즘 아주 호르몬의 요동인지 변덕인지 짜증인지 모르겠는데 아…  

외롭고 허전한데 가족들이 밉고…

자극적이고 강렬한 맵짠이 먹고싶어 땡초넣고 명란 무치고

땡초넣고 바특하게 뚝배기에 비빔된장 만들어 맛보느라 찍어먹으니 혀가 아파서 눈물이 핑돌아 물말아서 석박지랑 먹고 있네요

감정이랑 몸이 따로 각개전투해요

마음은 이런데 몸은 싫대요~ ㅠㅠ

저 월급 받는일 아직 하고있어요  앞으로도 제가 건강때문에 사표 쓸때까지는 할수있을듯 하구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 그냥 저에요 각개전투하는 저…

 

IP : 116.120.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0.27 1:36 PM (211.62.xxx.218)

    제또래신데 입맛은 저희 어머니 세대같아요.
    “외롭고 허전한데 가족들이 밉고”같은 얘기도 어머니세대 느낌.
    스스로를 너무 노인취급하시는듯.
    정신연령을 조금 낮출수 있게 안하던 짓 같은거 좀 해보시면 어떨까요.
    유튭으로 커버댄스를 춘다거나..

  • 2. 55세^^
    '24.10.27 2:04 PM (114.199.xxx.197) - 삭제된댓글

    반갑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월급받는 일도 아직 하고 계시고
    건강히 허락하는 날까지 하실 예정이라니
    충분히 활력있게 살고 계시네요
    각개전투중인 마음과 몸은 기력이 더 쇠해지면
    잠잠해지리라 예상됩니다.ㅎㅎ(제가 그랬거든요)

  • 3. 55세^^
    '24.10.27 2:09 PM (114.199.xxx.197)

    반갑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월급받는 일도 아직 하고 계시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하실 예정이라니
    충분히 활력있게 살고 계시네요
    각개전투중인 마음과 몸은 기력이 더 쇠해지면
    잠잠해지리라 예상됩니다.ㅎㅎ(제가 그랬거든요)

  • 4. 동갑
    '24.10.27 2:15 PM (223.38.xxx.122)

    저는 호르몬 요동은 40대에 지나가서
    지금은 그렇진 않고
    남편이고 애들이고 남이라고 생각해야 맘편하더라고요.

    혼자 시간 보낼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아보세요.
    먹는 것보다는.

  • 5. 운동필수
    '24.10.27 2:22 PM (222.109.xxx.26) - 삭제된댓글

    거기서 몇살뺀 나이입니다. 운동하고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정말 다급해지니 운동하게 되네요. 고혈압 전단계, 당뇨전단계 뭐든 닥쳐야 하는건지. 이젠 운동 필수랍니다. 덕분에 컨디션이 살면서 최상이구요. 참고로 매일 합니다. 드라마는 못봐도 운동은 해요.

  • 6. 운동필수
    '24.10.27 2:24 PM (222.109.xxx.26)

    거기서 몇살뺀 나이입니다. 운동하고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정말 다급해지니 운동하게 되네요. 고혈압 전단계, 당뇨전단계 뭐든 닥쳐야 하는건지. 이젠 운동 필수랍니다. 덕분에 컨디션이 살면서 최상이구요. 참고로 매일 합니다. 드라마는 못봐도 운동은 해요. 월급받는일 하고 있고 가끔 바쁘면 야근해야할때도 있어요. 회식하고 와도 운동한시간은 해요. 덕분에 체중감량과 함께 정상혈압유지중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786 공복혈당 75면 4 ... 2025/03/04 2,953
1685785 홈플도 망하는데 집값이 이런게 맞나요? 41 ... 2025/03/04 19,090
1685784 지금 피디수첩 보고 있는데 6 아웃겨 2025/03/04 3,685
1685783 빌라 소형 이거 투자할 만할까요? 6 ^: 2025/03/04 2,155
1685782 사회지도층들이 대놓고 악해진게 넘 끔찍 26 ㄱㄴㄷ 2025/03/04 3,862
1685781 일바조차 구하기 힘드네요 13 ㅇㅇ 2025/03/04 6,303
1685780 담 정권에서 제일 먼저 해결 7 asewg 2025/03/04 1,365
1685779 홍장원은 국정원장자리를 놓친거네요 39 ㄱㄴ 2025/03/04 14,370
1685778 응급실 경찰조사 3 이러니 2025/03/04 1,965
1685777 챗지피티와 정치 토론을 했어요 3 ㅇㅇ 2025/03/04 1,645
1685776 미국주식 리스크가 트럼프 입인가요 2 .... 2025/03/04 2,037
1685775 피디 수첩을 같이 봐요 8 2025/03/04 2,229
1685774 3.1절 맞아 베를린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 열려 1 light7.. 2025/03/04 660
1685773 직원 머리냄새에 관해 챗지피티에게 물어봤어요 9 챗지피티 2025/03/04 4,508
1685772 김건희 권력은 윤가 탄핵과 별개라네요 15 2025/03/04 6,127
1685771 솔직히 백종원 관심 없는데 6 Sksksj.. 2025/03/04 4,728
1685770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재밌네요! 3 간만 2025/03/04 2,280
1685769 다툼 6 요양원 2025/03/04 1,183
1685768 이런 밴드모임은 누가 갈까요 2 ㅎㅎㅎ 2025/03/04 2,119
1685767 최상목 아직도 임명안했나봐요. 왜 저러는거예요 진짜. 12 징하다진짜 2025/03/04 3,433
1685766 엔비디아 주주 계신가요 6 .. 2025/03/04 3,810
1685765 전한길이 원래 굉장히 진보성향이었어요 20 ㅇㅇ 2025/03/04 7,163
1685764 쿠첸 전기 밥솥 라인들간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9 올리브 2025/03/04 1,569
1685763 펨코에서 보고 뿜은 덧글(남성호르몬에 대해) 12 웃긴덧글 2025/03/04 3,119
1685762 지금하는 질문들, 손석희는 왜이리 매가리가 없게 진행하는 건가요.. 16 도대체 2025/03/04 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