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못배워도 자식이 공부잘해
탑급학교나 메디칼을 가거나
박사를 받거나 그려면
자기 못배운거 다 보상받았다는 느낌들고
자격지심이나 미련 후회 이런거 싹 날라가나요..
누군가 자녀가 일등이면 엄마도 1등
자녀가 의사면 엄마도 의사인거라고
근데 전 자녀가 없어 그 느낌을 모르겠네요.
나는 못배워도 자식이 공부잘해
탑급학교나 메디칼을 가거나
박사를 받거나 그려면
자기 못배운거 다 보상받았다는 느낌들고
자격지심이나 미련 후회 이런거 싹 날라가나요..
누군가 자녀가 일등이면 엄마도 1등
자녀가 의사면 엄마도 의사인거라고
근데 전 자녀가 없어 그 느낌을 모르겠네요.
저도 그럴거 같은데요 자식과 동일시
왜 계속 이러나요..?
냄새나는 젖은 걸레같은 소리만 주구장천하면 어떡해요?
쌤도 아직 충분히 기회가 있어요
여지껏 없었던것도 아니고 마인드가 기회를 박살했잖아요?
변화해 보세요
내년에도 후년에도 이러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전반부는 맞고요
자식 잘 되면 밥안먹어도 배부르죠
후반부는 망상,착각이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진짜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자식의 기쁨은 나의 두배 이상. 슬픔, 좌절은 그 이상인거 같아요.
이성으로 무장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평범한 제게 영특한 아이들을 얻었어요
늘 겸손하고 감사하며 살려고 노력해요
어디가서 아이들 얘기 안해요
보상을 받았다거나
잘된 자녀와 동일시 되지는 않아요
저는..
그저 고맙고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
자식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시원하고 기뻐요
저 가방끈 짧은데 아들이 잘되니 후회없고
그냥 좋아요.
제가 명문대 나오고 직업 좋은건 아니지만
뿌듯하구 제 밥 벌이하니 걱정없구요.
외삼촌네 보면요
언니, 오빠 모두 강남 에서도 전교 최상위라 서울대 나왔고요
돈 안 들이고 세계 최상위권대에서 석,박사 다 했어요
지금은 세계 최상위권대에서 둘 다 교수 하고 있는데요
부모 아플 때, 큰 수술 할 때, 학기중이니 열몇시간 비행기 타며 당연히 못 나오잖아요
돈은 많아서 팔순 연세에도 1주일에 5일 도우미 쓰며 사시는데요
자식으로 인한 기쁨은 딱 서울대 합격 했을 때, 거기 까지가 끝 이었다고 말씀 하세요
부모 둘...아니면 둘 중 한 명이라도 배움이 있거나 지적 욕구가 강한 부모 밑에 있는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확률은 높아요.
아이들 양육할 때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같은 교육 현실에서는 경제적 서포트도 무시 못하고요.
But
아둘 둘 키워서 대학 보내고 사회인까지 키워 낸 후 내린 결론은 정서적 안정과 인성이 삶의 질과 행복을 좌우한다는거에요.
자신이 사랑 받고 존중 받고 컸다는 행복감과 자존감은 아이들을 단단하게 만들고 남을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켜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고 그렇게 사는거죠.
돈을 얼마 버는 것 보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무리 남들 보여주기 좋은 직업 가지면 뭐합니까? 본인 내면이 지옥이면 다 소용없습니다.
아이들 직업을 생각하고 양육하지 마시고 내가 얼마나 사랑과 존중으로 키울 수 있는지에 집중하세요.
애들이 잘되면 감사할 일이지 남에게 자랑할 것을 하나도 없습니다.
부모 자존감 세울 일은 더더울 아니고요.
자식은 부모의 면류관이 아닙니다.
자식이 의사면 엄마도 의사라니요...ㅠㅜ
제발 자식과 나를 동일시 하지 마세요. 너무 추해요.
자식이 잘해 주면 기특하고 고마운거지...무슨...
그저 기쁘죠.
자식 농사란 말이 왜 있겠어요
텃밭에 호박만 잘자라도 뿌듯한데
애들이 잘돼서 다행이다 감사하다 정도지
내가 자랑하고 다니는데 쓰진 않아요
그런데 충분히 그럴 수 있는게
자식 잘된거 사람들이 굉장히 부러워하는 거거든요
보상이 아니라 보람이겠죠.
의사가 된 자녀가 자랑스럽고 기특하고
진심으로 기쁘고...
내가 잘 되었을 때 100프로 순수한 기쁨만으로
축하해주는 유일한 존재가 부모님이고
내가 힘들 때 100프로 걱정과 노심초사로
잘 되기만을 염원하며 기원해주는 유일한 존재 역시 부모님.
그래서 나도 그런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결혼할 때 집안분위기를 보라는 이유 중 하나.
커뮤게시판의 부정적, 비관적, 극단적 분위기가 정말 문제에요.
자식이 잘되면 부모는 좋지요
걱정안해도 되잖아요
자식 잘되면 행복하죠
주위에서 엄청 부러워하고요
고맙죠.
딸 둘 다 메이저 학교 출신 전문직.
성실하게 잘 살고 운도 도와줘서 큰 걱정 덜었다
생각합니다. 근데 제 삶이 보상?받았다는 느낌
보다는 그냥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펼쳐지길...
그 정도 맘이네요~
의사되고 변호사되어도
의사부모 변호사 부모 없이
맨땅에 헤딩하고 살면 힘들어요.
부모대부터 닦아놓은 애들하고 비교하면요.
뭘 지원해주고 이런것도 이런건데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제 말은 적당히 자랑스러워하고
보상까지 바라진 말라는거예요.
잘난 자식 둬서 자기도 출세한것처럼 굴면
그게 바로 자기 자식 발목 잡는거예요.
자녀가 의사몀 엄마도 의사는
아니고요
자녀가 잘 되는 기쁨이
세상에서 최고죠 아들이s대 합격이라는 단어 컴에서 보는숭간 눈물이 펑펑 나더라구요 전 바로 그 아래 대학나왔는데도 그때의
기쁨과 비교가 안될정도요
정서적 안정과 인성이 삶의 질과 행복을 좌우한다는거에요.
자신이 사랑 받고 존중 받고 컸다는 행복감과 자존감은 아이들을 단단하게 만들고 남을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켜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고 그렇게 사는거죠.
돈을 얼마 버는 것 보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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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라 양육 경험은 없지만 제 인생보면
너무 공감가네요
공부 못하는 딸 공부하라는 강요 없이 사랑듬뿍 주면서
강조한게 늘 '되로 주고 말로 받아라', 인사잘하기, 형제간
우애가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쳤어요
부모님 덕분에 운좋게 대기업도 입사해서 은인같은
상사, 선배, 동료들한테 좋은 영향 많이 받고 배우며
힘든시기에 사업체 운영하며 감사하는마음으로 살아요
그게 생명체의 본능이겠죠
본능으로만 살지 않아야하는것이 사람이겠구요
자식을 본인의 트로피로 생각하다가 나이들어서 다른 사람 만날때마나 뜬금없이 자식 자랑하는 눈치없는 노인네 소리 듣겠죠.
dd님
제가 하고픈 말을 그대로 쓰셨네요
묻어 갑니다
둘째고
자식이 자기 앞가림 잘하고 생활수준 어느정도 보장인점이 가장 맘 놓일듯요
사치품이에요
같은시계라도 다이소차느냐 롤렉스 차느냐
심지어 다 나때문에 그리 결실된것같음
당연한거죠. 인디아나 존스조차도 자유롭게 살라고 하던 애가 자기 자식인거 알고는 대학은 꼭 가라고 잔소리하는 장면이 왜 나오겠어요. 자식은 나라는 개체의 못이룬 가능성이자 내가 죽고 나서도 내가 남긴 부분들과 나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계속 살아나가는 생명인거예요.
정서적 안정과 인성이 삶의 질과 행복을 좌우한다는거에요.
자신이 사랑 받고 존중 받고 컸다는 행복감과 자존감은 아이들을 단단하게 만들고 남을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켜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고 그렇게 사는거죠.
돈을 얼마 버는 것 보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333
자기는 회사에서 평도 별로고 만년 책상지킴이라도
애가 서울대 의대 가니까
회사에서 다들 추앙하더라구요
사람이 청렴하다 겸손하다 곧이곧대로라서 그렇다
그런데 유능하고 프로패셔널한 사람이
애가 지방 폐교직전인대학교 가니
삽시간에
속이 속이겠어 그러니 일이랑 결혼했다
얼굴이 안돼보인다 (제가보긴 똑같음)
업무상 참다참다 한소리하면
히스테리부린다 화풀이한다 등등
인간하나 바보만드는거 순식간이예요
케빈에대하여 보세요
부모가 자녀를 좌지우지 한다는게 오만한거에요
자식 잘되면 뿌듯하고 가슴벅차지요
그러나 인생에 좋은일만 있겠나요
겸손하게 살고 본이 되려고 합니다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면 살기 바랍니다.
나는 힘들게 자식 키웠으나 자식들은 여유있게
자손들 키울수 있도록 끝까지 도우렵니다
자식만 잘되도 내가 괜히
자랑스럽던데요 ㅎㅎ
저는 미혼, 자식이 없어도
너무 당연히 그럴 것 같은데...
보상이라기 보다 대견하고 기특하고 그런 마음 이겠죠.
내 자식이니 뿌듯함은 당연할 테고요.
내 자식이 잘되면 좋죠
저희 동네 서울대 과잠입고 다니는 아줌마가 아들이 서울대면 부모는 신분상승해서 서울대 가족이 되는 거라고 합디다.
그때 잠시 엄청 행복하고 기쁩니다 ㆍ
자랑스럽기도 하고 기특하고ᆢ
아이가 서울대 좋은 과 합격하니
시부모님이 우리에게 너(며느리)가 할 일은 다해준 것 같다며
앞으로 아무 것도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살라고 하더니 진짜 완전 노터치..ㅎ
공부를 잘하진 않았는데 자신감과 자존감 높아서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않았고 어려운 일 생길 때마다 하나씩 극복하고 지금 본인이 원하는 일하면서 살아요. 사짜직업도 아니고 많이 버는 직업도 아니니 남들 보기엔 지극히 평범할텐데 본인은 사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니 그게 부모인 제겐 최고의 칭찬이고 보상이죠. 정서적인 안정감과 인성교육에 목숨걸듯이 했고 덕분에 학교에서 선생님들께 공부는 쏙 빼고 인성과 책임감때문에 칭찬 많이 받았어요. 지금도 나에게 잠시 맡겨진 숙제이자 손님이라 생각하지 자식과 내인생을 동일시 하진 않아요.
형제자매들간에 끊임없이 자랑 좀 하지 마세요
제 자식은 부모속 썩여 속시끄러운데 해맑게 자랑질하며 동조하길 바라는 그 심보도
참 그렇네요 조카 잘되는거 물론 기쁘고 반가운 소식 맞아요
자랑듣는 마음도 좀 헤아려주는 성숙한 인격이 아쉽죠
그마저도 제가 다스려야할 마음인것도 압니다
이번생은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서 하나님께 공평하게 다음 생에는 이쁘고 똑똑하고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게 해주세요~~빌었었는데 왠걸 30년도 안돼서 그 소원들이 하나하나 다 이뤄지더라구요.내 아이들로.내가 이룬거보다 더 큰 기쁨이구요
보상을 바라는 부모가 몇이나 된다구요.대부분 아무것도 안받아도 그 자체로 만족이고 성취감이죠
위에 댓글처럼 남편은
아무도 관심없고 무존재스런 직장인인데 애들이 특목고 좋은대학 좋은 직업 가지니 순식간에 직장내 최고 위너 됐다고.
아빠들 세계에서는 은근 더 비교하는 것 같아요.
맞벌이 20년차지만 제 승진보다 아이가 잘되면 훨씬 기쁘던데요....
겪어보니 그렇더라고요....
과는멀지요
그냥 본능적으로 기쁘고 울고해요
자녀일엔
제가 소위 말하는, 자식복 있는 사람인데요.
당연히 기쁘죠.
제 짐이 덜어지고요.
이젠 내가 언제 죽더라도
애들이 잘 살아가겠지 하는 안도감이 들죠.
자식들이 잘나니 손주들도 잘 키우겠지 하는 기대도 하죠.
근데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전 부모복은 하나도 없고
남편복도 그닥.
오로지 자식복만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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