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가스라이팅처럼 괴롭혔어요
늘 감시하고 잔소리에 연락을 하루에도 수차례..
본인 감시망에 두고 싶어했죠.
제가 암 2기인데 친정에 걱정시킬까봐
내색도 안했어요.
시간이 지나 우연히 투병중 우연히 알게 되었죠.
암걸린 딸한테
80이 가까운 아버지가 혈변을 본다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와서 아버지 돌아가시면 어쩌나 이러는데 미칠거 같아요.
손녀가 대입입시 수능 앞두고 있는데 거기에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진짜 왜 그러는걸까요..
어릴때 부터 가스라이팅처럼 괴롭혔어요
늘 감시하고 잔소리에 연락을 하루에도 수차례..
본인 감시망에 두고 싶어했죠.
제가 암 2기인데 친정에 걱정시킬까봐
내색도 안했어요.
시간이 지나 우연히 투병중 우연히 알게 되었죠.
암걸린 딸한테
80이 가까운 아버지가 혈변을 본다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와서 아버지 돌아가시면 어쩌나 이러는데 미칠거 같아요.
손녀가 대입입시 수능 앞두고 있는데 거기에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진짜 왜 그러는걸까요..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본인 문제만 가장 커보이고 남의 문제는 안중에도 없는 거 아닌가요. 극도로 자기중심적인 사람인 듯 해요. 성장 과정중에 어떤 문제가 생겼던 거겠죠. 저 역시도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다보니 그런 경향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그나마 내 자식에게는 내려보내지 않고 제 대에서 끝내려고 매일매일 노력할 뿐ㅠㅠ 연민의 마음으로 조금씩 흘려보내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본인 문제만 가장 커보이고 남의 문제는 안중에도 없는 거 아닌가요. 극도로 자기중심적인 사람인 듯 해요. 저는 산후조리에 본인 허리아프다고 정형외과에서 울면서 전화했던...무수한 일들이 이었지요. 성장 과정중에 어떤 문제가 생겼던 거겠죠. 저 역시도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다보니 그런 경향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그나마 내 자식에게는 내려보내지 않고 제 대에서 끝내려고 매일매일 노력할 뿐ㅠㅠ 한번 미친척하고 울면서 나도 힘들다고 해보세요. 그러고 한 몇달이라도 연락 뜸하고 나면 그분들도 조심하더라구요. 연민의 마음으로 조금씩 흘려보내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요.
이상한데가 있더라구요.
저 첫번째 암수술했을때,
친정부가 우리는 지금껏 그런병 안걸리고 살아와서
다행이라고,그리고 본인 변비로 이틀째 고생이라고 여러번 말하는데,
진짜 놀랬어요.
두번째 암수술 하고나니,
친정엄마가 니 동생(여동생)몸이 안좋아 걱정이라고 한숨.
암이냐니까,암은 아닌데. 하면서 걔 걱정을 하고 있는데
노인들이 둘다 제정신이 아닌가보다 했어요.
그런데,받은건 일도 없고,내가 한것도 많지만
나쁜 사람들은 아니고 그냥 아무말이나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들은말들 두고두고 생각 나고 슬펐어요.
저희집도 그래요..
자식들은 엄마한테 힘든얘기 안하고 혼자 앓고 지나가는데 엄마는 모든걸 중계해요
세상에 나만 중심인 사람..철이없다 싶어요
너도 늙는다 꼭 댓글 쓰는 사람 있어요. 성격 이기적인 거 지적하는 걸 노인 공격으로 생각하고 부르르 떠는 사람들은 제발 댓글 좀 안 달았으면 좋겠네요. 자기 성격이 그래서 찔리는 건지 몰라도.
그러다 갑작스레 돌아가실 경우 갑작스러워서 한 2달정도 고인 미화로 아쉽고
말로 시달렸던 기억 다 살아나면서
솔직히 그후론 그리움 쪽으로 생각도 안남.
아마 시그널로 예고된 죽음이었으면 더 빨리 잊었을듯......
저도 그래서 아이 앞에서 앓는 소리 안하는 습관 만들려고 노력해요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ㅠ
어느정도 방어막 치시고 거리두셔야 해요 엄마 안스러워도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사리분별 못할때는 냉냉하게 내 처지가 이러해서 나도 힘들다 라고 하세요
멘탈 약하고 자식한테 물질적, 심적으로 의지하는 부모는 자식한테 평생 짐입니다
벌써 저런 노후일 듯 안봐도 비디오
드릉드릉 시동거는 사람들 너무 많죠
너도 늙어 봐라 늙으면 다 그래
그런 소리로 입막는 사람들 대개 그런 스타일이죠
나도 힘드니 연락 말라고 해요
내가 말 꺼내면 차단하니 조심하대요
맨날 죽고싶다 남 얘기 등 쓸데없는 얘기라
토닥토닥
원글님 위로드려요
받지 마세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받으세요. 왜 안받느냐고 뭐라하면 몇 달 연락 끊어보세요. 아들은 어려워하고 딸에게는 고통을 토스하는 엄마...딸자식도 어려운 줄 알아야 조금 조심합니다. 저는 한 번 크게 부딪혔더니 조심하시더라고요. 제가 자꾸 괴롭히면 이민간다고 협박했거든요. 진짜 동남아 이민 알아보고 있어요. 저 진짜 효녀소리 듣는 딸인데 남에게는 말 못하고 정말 괴로웠습니다.
멘탈 약하고 자식한테 물직적 심적으로
의지하는 부모는 자식한테 평생짐입니다. 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77855 | 겨울날씨 가는거 아쉬우분들도 있으시죠 9 | 아쉽 | 2025/02/08 | 1,692 |
1677854 | 개신교에서 이재명 결사반대하는 이유가.. 19 | 돈돈돈 | 2025/02/08 | 3,599 |
1677853 | kbs1 동행보세요 16살가장 의젓해요 6 | 중3 | 2025/02/08 | 2,335 |
1677852 | 저는 밥차리는게 왜이렇게 어렵고 힘들까요ㅠㅠ 15 | 15년차 | 2025/02/08 | 3,976 |
1677851 | 내일 성당가는데 밍크 입고 가도 될까요 28 | ..... | 2025/02/08 | 3,151 |
1677850 | 에어랩 쉬운데요? 3 | Darius.. | 2025/02/08 | 2,012 |
1677849 | 요양보호사 얘기가 나와서 한말씀 25 | ... | 2025/02/08 | 5,779 |
1677848 | 야권 인사 판결이 4 | … | 2025/02/08 | 763 |
1677847 | 그래도 해가 좀 길어졌네요 2 | ..... | 2025/02/08 | 792 |
1677846 | 백만년만에 곶감 먹으니.. 4 | 이거슨 | 2025/02/08 | 2,910 |
1677845 | 책이름 찾아주세요? 4 | ^^ | 2025/02/08 | 931 |
1677844 | 한 판매점에서 로또 2등 50개 당첨.. 5 | ... | 2025/02/08 | 4,821 |
1677843 | 헐리웃 배우 이름 2 | ..... | 2025/02/08 | 1,366 |
1677842 | 슈돌에 은우요 5 | 귀여워 | 2025/02/08 | 2,881 |
1677841 | 골목길도 부탁하면 제설 해주나요? 19 | 눈사람 | 2025/02/08 | 1,969 |
1677840 |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 16 | 신부님 | 2025/02/08 | 3,795 |
1677839 | 원룸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3 | djii | 2025/02/08 | 990 |
1677838 |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하나 5 | ... | 2025/02/08 | 3,601 |
1677837 | 계란 왕란,특란 어떤거 드세요? 18 | 용량차이죠?.. | 2025/02/08 | 4,100 |
1677836 | 과외 어플 태블릿으로 하는 비대면 설* 4 | 과외 | 2025/02/08 | 925 |
1677835 | 절위해기도부탁드려도될까요 24 | 행복 | 2025/02/08 | 2,893 |
1677834 | 아내 얼굴에 음식물이 묻었는데 말안해주는 남편 5 | ㅇㅇ | 2025/02/08 | 2,344 |
1677833 | 생리때 건식 마사지 받아도 되나요? 2 | ... | 2025/02/08 | 1,197 |
1677832 | 딸기 언제까지 나올까요? 4 | 갈수록 | 2025/02/08 | 1,621 |
1677831 | 결혼한 자매를 가족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서류 2 | 샹하이 | 2025/02/08 | 1,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