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닝중 양쪽 손저림현상

..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24-10-27 10:02:53

53살 키169에 55키로 당뇨없고 갑상선 저하로 약 복용중이고 아직 생리는 불규칙하지만 합니다. (곧 폐경 올 듯해요.)

 

요즘 4k러닝해요. 달린지 7일째 인데 처음엔 손저림 증상 없었는데 최근 두번 나타나네요. 1k에 7분대 정도 속도로 트랙 도는데 2k쯤 달리면 몸은 열 나는데 양 손이 피가 다 빠져서 뻣뻣하게 저린 느낌(추운날 꽁꽁 언 맨손느낌) 주먹 쥐기가 뻣뻣해지고 느낌이 이상해서 만세하고 쥐었다 폈다 반복해서 혈류순환되도록 해 주면 나아져요.

한달전부터 수면중이나 자고 일어나도 양손이 뻣뻣해져서 주먹쥐기가 불편해서 기상하자마자 만세하고 쥐었다 폈다 혈류 순환 잘 되게 해 주면 다시 부드러워지고 정상으로 돌아와요. 며칠전에 왼쪽 목뒤가 뻣뻣해져서 두드리고 목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니 다음날 괜찮아졌는데 이건 예전에도 종종 있던 증상이구요.

혹시 먹는것도 관련있을까봐 식단을 적자면 아침에 샐러드 많이, 삶은달걀 혹은 닭가슴살, 라떼한잔, 사과하나  혹은 탄수화물도 먹어야하니 가끔 계란, 야채 넣어 토스트해 먹구요. 점심은 귤2개나 사과 하나 더 먹기도하고 끝이예요. 저녁은 먹을 시간도 없어서 못 먹구요. 주말에 고기 좀 먹구요. 야채는 항상 샐러드형식이든 요리든 많이 먹어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다해서 탄수, 지방섭취 줄이려고 노력중이예요. 러닝은 체력증진과 종아리 근육도 좀 탄탄하게 만들고 싶어 시작했어요. 허벅지 근력운동도 하고싶은데 스쿼트 잘못하면 무릎나간다해서 요즘 영상 보고 배우고있어요. 갱년기 증상인지 아님 신경쪽, 혈류쪽 문제가 있다면 어느과 검진을 받아봐야하나요? 신경과 가면 될까요?

IP : 211.36.xxx.1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27 10:09 AM (1.222.xxx.56)

    러닝이 무릎 나갈거 같아요

  • 2. ..
    '24.10.27 10:11 AM (211.36.xxx.251)

    그런가요? 빨리 뛰진 않는데 대신 넓은 보폭으로 아랫배 힘 주고 빨리 걷기로 대체할까요?

  • 3. 그거슨
    '24.10.27 10:16 AM (221.140.xxx.8)

    https://naver.me/5iTeM2C2
    이것 참고해보세요.
    저도 같은 증상..러닝만 하면 손끝이 저리더라구요. 차가워지고.
    원인이아 다양할 수 있는데 상체 근육의 문제일 가능성 높다고 하네요. 사각근 흉쇄유돌근 마사지 많이 하면 좋다고 합니다

  • 4. ..
    '24.10.27 10:22 AM (110.15.xxx.133)

    러닝 잘 하면 무릎,허리에도 좋다고 합니다

  • 5.
    '24.10.27 10:29 AM (115.138.xxx.158)

    저는 49세 러닝 5년차
    매우 잘달리는 사람인데
    글쎄 그건 갱년기 가까운 증상이 아닐까 싶은데

  • 6. ..
    '24.10.27 10:34 AM (211.36.xxx.251)

    갱년기 증세라면 다행이네요. 걱정했는데..러닝 제대로 하면 허벅지 근육 강화되고 허리에도 좋다고 듣긴했는데 또 무릎나간단 말도 있고..조심조심 무리되지않게 속도나 키로수 욕심없이 가슴펴고 뛰고있긴해요.

  • 7. ....
    '24.10.27 11:18 AM (125.248.xxx.251)

    증상은 모르겠어요
    ( 가정의학과 가셔서 증상 말하면 사진찍어보자 할겁니다.
    저는 비슷한 증상을 말하니 목디스크 의심된다 해서 사진 찍었는데
    일자목 지적만 받고 곧 증상이 없어졌어요.)
    님은 일단 허벅지 근육부터 만들도 런닝 하세요
    근육 없는 상태에서 런닝부터 하면
    부하가 연골로만 온전히 가서 좋지 않아요.
    스쿼트와 발목에 모래주머니 차고 다리 들어올렸다 내리는 운동 등등 해서 허벅지 근육 만들고 종아리 근육 만들어서 런닝 도전 하세요..
    런닝하기전에 준비운동 하는것도 잊지 마시고

  • 8. ...
    '24.10.27 11:18 AM (118.235.xxx.209)

    너무 저염식에 러닝하면 나트륨이 부족해서도 그래요.

    당뇨있는분들이 저염식 지속하면, 심장이 안좋아지는거랑 비슷한원리.
    리퀴드씨엠 같은 관련 영양제같은거 챙겨드세요.

    참고로 신랑은 20념넘게 마라톤하고, 저도 10년째 러닝중입니다. 러닝시 잘챙겨드셔야해요.

  • 9. 챗 gpt에 물어봄
    '24.10.27 11:34 AM (125.248.xxx.251)

    런닝 중 손이 차갑고 저린 느낌이 드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액 순환 문제 : 달리기를 하면 다리 근육으로 혈액이 집중되기 때문에, 손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운동할 때 손끝이 차가워지기 쉽습니다.

    2. 자세 문제 : 달리는 동안 손을 움켜쥐거나 어깨가 긴장되면, 어깨와 목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손이 저리거나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3. 과호흡 : 빠른 호흡으로 인해 혈액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 손과 발이 저리게 될 수 있습니다.

    4. 저혈당 : 운동을 하면서 혈당이 낮아지면 손이 차갑거나 저린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더해진다면, 혈관 문제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 10. 챗 gpt에 물어봄
    '24.10.27 11:37 AM (125.248.xxx.251)

    저도 매일 런닝 하거든요..
    일단 뛰기전에 탄수화물 많이 먹어요.
    뛸때 연료를 탄수화물로 태웁니다.
    챗gpt에 어지간한 증상 물어보면 의사 만큼 답 해주더라구요.
    (다른 증상으로 먼저 챗에 물어보고 대학병원 갔는데
    챗이랑 같은 의견 들었어요)
    위에 챗이 말한대로 한번 점검해보세요

  • 11. 원글
    '24.10.27 12:56 PM (211.36.xxx.127)

    와!!!댓글들 너무나 구체적이고 chat gpt에게 일부러 물어보고 알려주시고..다들 정말 감사드려요. 이 나트륨섭취 좀 늘리고 탄수화물 먹고 러닝 해 볼게요. 그리고 영상보고 익혀서 스쿼트로 허벅지근육부터 강화 하고 러닝 할게요. 다들 성의껏 자세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2.
    '24.10.27 2:43 PM (211.211.xxx.168)

    런닝하면서 팔을 어떻게 하시나요? 걸을 때 붓는 이유는 손을 안 움직이고 내려 뜨려서라고 하던데 런닝시는 움직이시는 거지요?

  • 13. 원글
    '24.10.27 2:48 PM (211.36.xxx.127)

    러닝할땐 자연스럽게 가볍게 흔들며 뛰어요. 그런데도 저 증상 나타나더라구요. 걸을땐 팔 내리고 4키로 쯤 빠른걸음으로 걷다보면 그 증상 나오구요. 요즘은 몸에 이상증세 나타나면 무서워요 ㅠㅠ

  • 14. ...
    '24.10.28 1:55 AM (221.151.xxx.109)

    나이
    손저림
    목뻣뻣함을 봤을때 빠른 시일 내에 신경과 꼭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170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서 울었던 기억 9 ... 2024/10/28 2,704
1640169 선의지만 황당했던 선물 20 ㅁㅁㅁ 2024/10/28 6,588
1640168 일하다가 아파서 쉬는분 계신가요? 3 .. 2024/10/28 819
1640167 잡채불려놓은거 내일써도되나요? 4 흠흠 2024/10/28 715
1640166 재혼반대 외로운게 어떤건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32 !, 나 2024/10/28 5,414
1640165 뽀따 안개 2024/10/28 648
1640164 당선무효 ) 국민의힘 불법대선 관련 기자회견 9 탄핵 2024/10/28 1,702
1640163 두 여인 같은 자산 다른 생활 모습 32 어떤모습 2024/10/28 27,446
1640162 학습지 영업?해보신분? 많이 힘든가요? 1 .. 2024/10/28 835
1640161 샤브샤브 부페 갔다가 불쾌한 일 있었어요. 8 .... 2024/10/28 3,828
1640160 백반증 액시머 레이저 5 nora 2024/10/28 801
1640159 에어컨도 셀프청소 가능하겠죠~~? 6 결심 2024/10/28 925
1640158 인천 송도 7 꿈꾸는나방 2024/10/28 1,564
1640157 그러고보니 요즘 이재룡도 잘 안 보이네요 9 ㅇㅇ 2024/10/28 4,657
1640156 노래좀 찾아 주세요. 4 2024/10/28 390
1640155 대선여론조사 조작이 의심되는 언론사(뉴스공장 발) 4 .... 2024/10/28 1,001
1640154 혼자 있을 때 뭘 드시나요? 3 배고픔 2024/10/28 1,340
1640153 단독주택 매입하려고 합니다. 3 단독주택 2024/10/28 2,562
1640152 홍성남 신부 미움에 대한 강의 3 ㄱㄴ 2024/10/28 1,217
1640151 오늘따라 남편이 왜그리 안스러운지 6 ㅁㅁㅁ 2024/10/28 2,630
1640150 1970년생 또래들 추억의 샹송 6 요안나 2024/10/28 1,619
1640149 제가 꼬인 걸까요? 7 2024/10/28 2,009
1640148 딩크인데 남편이 아기사진을 스마트워치배경으로 했어요 9 내사진임 2024/10/28 3,915
1640147 교회에 헌금하는것도 기부는 기부인거죠? 13 gggg 2024/10/28 1,620
1640146 50대 스커트 입을때 2 가을 2024/10/28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