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미 별세기사에 이러한 전 공감력이 떨어지는 편인걸까요

.... 조회수 : 7,888
작성일 : 2024-10-27 09:12:59

마치 친근했던 옆집 아주머니의 소식을 접한거처럼 

다들 애석해하고 놀라며 서운하다고하는데

저는 그냥 별 생각이 안들며

누구나 거치게되는 생로병사의 과정일뿐

요즘 의료기술 수준으론 조금 이르다 생각 뿐

딱히 놀라거나 감정의 동요가 일지 않는 편인데요

제가 감정이 메마르거나 공감력이 떨어지는 편인걸까요

원래 tv를 잘 보지 않으니 

김수미님 출연했던 프로를 평소 접하지않거나 애청하지 않아 그런 면도 있는걸까요

IP : 110.10.xxx.1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7 9:14 A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세대차이일수도있다고 생각해요.
    그 분을 방소응로 꾸준히 보며 함께 지내온 새대와
    아닌 세대의 차이.

  • 2. 그럴 수도 있죠
    '24.10.27 9:15 AM (223.38.xxx.191)

    유명인, 연예인 잘 모르고 소비한적 없으면.
    김수미 배우님은 워낙 오랫동안 여러 매체에서 접해서 다들 친근감 느끼거든요.
    원글님은 아니면 아닌거죠

  • 3.
    '24.10.27 9:15 AM (219.241.xxx.152)

    해탈일수도 있고
    평정심을 잘 유지 하는 것일수도 있고
    별 관심 없는 분일수도 있고
    전 좋아 보이는데요

  • 4. ...
    '24.10.27 9:15 AM (118.235.xxx.217)

    세대차이일수도있다고 생각해요.
    그 분을 방송로 꾸준히 보며 함께 지내온 새대와 아닌 세대가
    느끼는 감정은 다를수밖에 없죠.

  • 5. 젊을수록
    '24.10.27 9:16 AM (106.101.xxx.19)

    와닫지않을거예요
    전 나이도 많고 몸도 아프다보니
    남의일이아니구나 싶더라구요

  • 6. ....
    '24.10.27 9:16 AM (114.200.xxx.129)

    김수미는 좀 ㅠㅠㅠ 슬프네요 ...전원일기가 저 태어나기도 전에 했는데. 저희 할머니 부터
    저희 엄마까지 엄청 즐겨 봤던 프로라서. 애기때부터 김수미라는 배우는 접한 사람이니까요
    그냥 연예인도 만난적은 없지만 그래도 .. 일생 봐온 사람은 ㅠㅠㅠ

  • 7. ooooo
    '24.10.27 9:16 AM (211.243.xxx.169)

    사람에게 대하는 감정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아니다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공감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할 수는 없죠.

  • 8. 김수미씨는
    '24.10.27 9:20 AM (223.38.xxx.9)

    워낙 친근한 캐릭터라 그런거 같아요
    남일 같지가 않네요ㅜ

  • 9. 같은
    '24.10.27 9:27 AM (112.151.xxx.218)

    같이 세월을 공유했던 분 애도하는게 나빠요?

  • 10. 영통
    '24.10.27 9:28 AM (106.101.xxx.189)

    김수미가 오랜 시간 한국 다양한 엄마 힐머니 역을 했기에
    별세 소식에 내 부모님도 한 번 떠올리고
    그래서 더 슬픈 듯 해요

  • 11. 윗님
    '24.10.27 9:28 AM (223.38.xxx.230)

    글 다시 읽으시길

  • 12. 저도
    '24.10.27 9:28 A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

    그래요.
    갈때 되면 가는 거지 싶고 많이 아프지 않고 돌아가셨다고 하면 부럽기도 하고 그래요.
    한 10년 더 사셨으면 좋았을 것을 싶기는 합니다.

  • 13. . .
    '24.10.27 9:34 AM (114.199.xxx.228)

    저도 그래요.. 어떻게 사람 마음이 다 똑같나요..

  • 14. ..
    '24.10.27 9:36 AM (119.197.xxx.88)

    그런사람들도 많아요.
    전 오히려
    죽는길에 그래도 이런 관심 받고 후손들이나 주변인들이 가는길 챙겨주니 복 받은 인생이다 부럽다 생각 들던데요?

  • 15. ………
    '24.10.27 9:39 AM (112.104.xxx.252)

    tv도 안보시고 그분 나온 프로그램을 접하지 않으셨으면
    이름 한 번 들어 본 사람이 돌아가신것과 별다를 게 없으니
    무덤덤 할 수 있죠

  • 16. ....
    '24.10.27 9:41 AM (124.49.xxx.13)

    그럴수 있죠 저도 만약 잘 모르는 제 윗윗세대배우 막 60년대 활동한 배우가 사망했다는 뉴스봐도 아무생각 안들긴 할거 같아요

  • 17. ......
    '24.10.27 9:45 AM (114.200.xxx.129)

    김수미는 워낙에 활동을 많이 한 배우라서..모르기도 힘든 배우 아닌가요..정말 텔레비젼이랑 완전 담 쌓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두요.. 예능이면 그런곳도 자주 나와서 요즘 20대들도 알것 같은데요.. 그냥 드는 생각이 김수미 그래도 워낙에 왕성하게 활동한 배우라서 그래도 건강관리 잘해서 80대에도 화면에서 볼수 있는 사람인줄 알았어요...ㅠㅠ 고두심 유인촌 이런 사람들이랑 나이차이도 1-2살 밖에 차이 안나는 배우이더라구요 ... 워낙에 젊었을때부터 노역으로 해서 그보다는 훨씬 연세 많은줄 알았는데

  • 18. ㅐㅐㅐㅐ
    '24.10.27 9:47 AM (116.33.xxx.168)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그렇다고 애석해하는 분들 이해 안되는 건 아니고요

    저는 친정아빠 일찍 돌아가신 후
    시어머니 돌아가시는 걸 겪고
    장례식에서 슬피 울다 혼절하거나
    일상이 어렵거나 하는게 아니란걸 알고 나서
    그렇게 된 거 같아요

  • 19. 저도
    '24.10.27 9:48 AM (211.234.xxx.201)

    공감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부모님 시부모까지 가시고 나니까
    그냥 죽고사는게 별거 아니구나
    그냥 고생 안하고 가서 다행이구나
    그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크게 기쁘거나 크게 슬프지않아요
    그냥 담담하게 살아갑니다

  • 20.
    '24.10.27 9:49 AM (121.167.xxx.120)

    건강에 자신감이 있었나 봐요
    몸을 너무 과하게 쓰신것 같아 안타까워요
    5월부터 안 좋았고 입원도 했다는데 좀 쉬셨으면 갑자기 돌연사는 안하셨을거 같아요

  • 21. ...
    '24.10.27 9:55 AM (61.254.xxx.98)

    김수미 친근하긴 하지만 썩 좋아하던 연예인은 아니라서 그런가
    그리고 왠지 그리 놀랍지 않았어요. 아마 평소에 에너지는 꽤 있지만 그렇게 건강해보인다고 느끼진 않았던 것 같아요.

  • 22. 저도
    '24.10.27 9:57 AM (218.50.xxx.110)

    슬프긴 한데 인생의 과정에서 끝에 다다르셨구나 싶고 원글님비슷한 감정이 들었어요.
    이일뿐만 아니라 어떤 연예인 가십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산적한 제 일때문인지도요.

  • 23. 인프제
    '24.10.27 9:58 AM (1.177.xxx.84)

    공감능력이 지나쳐서 세월호 참사때는 두달동안 외출도 못하고 칩거하며 인터넷에서 세월호 관련 기사만 뒤져 보며 울던 사람인데 나이 드신 분들 별세 소식 들으면 의외로 담담해요.

    죽음을 인생의 한부분,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늙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다 가는건 축복중의 축복이라 생각하고 저 또한 내 손으로 밥 해 먹을수 있을때 까지만 살다 가는게 소원이에요.

    그리고...김수미씨 별세 기사 보고 크게 놀라지 않았던건
    방송 보면서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어요.
    저렇게 무리하시다간 오래 못가실거 같다고 ...

  • 24. 저도
    '24.10.27 9:59 AM (118.218.xxx.85)

    비호감배우라서 무관심!!
    미안합니다.

  • 25. 비슷
    '24.10.27 10:05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습니다
    누구든 먼저 가고 조금 나중에 가고
    그 차이지
    누구나 겪을 일이다 생각하면
    크게 동요할 일 아니라 생각해요
    슬픔이 없진 않지만
    나 이렇게 슬프고 힘들다 그 감정을 내세울 것도 없고요
    얼마전 가까운 작은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 26. 저두요
    '24.10.27 10:15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너무 이른감이 있어 안타깝지만
    맡은 역할땜에 거리감이 있었고 그런갑다 했어요
    전원일기 완전 싫어한 사람
    본인도 여자인데 가부장의 신봉자로 나오니 연기자까지 싫어지게 만든 드라마
    근데 미담이 계속 나오는거 보면 주변엔 잘했나봐요
    팬들이 많았던 복많은 인생이었구나싶고요
    근데 이순재씨 아프단 기사는 마음이 되게 이상하더라구요

  • 27. 그렇구나
    '24.10.27 10:16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너무 이른감이 있어 안타깝지만
    맡은 역할땜에 거리감이 있어서그런지 그런갑다 했어요
    전원일기 완전 싫어하고 욕 싫어해요
    본인도 여자인데 가부장의 신봉자로 나오니 연기자까지 싫어지게 만든 드라마
    근데 미담이 계속 나오는거 보면 주변엔 잘했나봐요
    팬들이 많았던 복많은 인생이었구나싶고요
    이순재씨 아프단 기사는 마음이 되게 이상하더라구요

  • 28. 그러게요
    '24.10.27 10:19 AM (221.141.xxx.67)

    너무 이른감이 있어 안타깝지만
    맡은 역할땜에 거리감이 있어서그런지 그런갑다 했어요
    부모님 돌아가시고나니 그냥 순서대로 가는거구나 덤덤해지기도 하구요
    거기다 전원일기 완전 싫어하고 욕 싫어해요
    본인도 여자인데 가부장의 신봉자로 나오니 연기자까지 싫어지게 만든 드라마
    근데 미담이 계속 나오는거 보면 주변엔 잘했나봐요
    팬들이 많았던 복많은 인생이었구나싶고요
    이순재씨 아프단 기사는 마음이 되게 이상하더라구요

  • 29. 슬프기는 커녕
    '24.10.27 10:41 AM (211.114.xxx.199)

    부러웠어요 솔직히...제가 몸에 병이 있고 엄마도 시름시름 많이 아프신지라...
    그렇게 하루 아침에 가는 거 복을 타고 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할머니도 심장마비로 하루 아침에 돌아가셨거든요. 힘들었지만 할머니 고생안하고 가신 것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 30. 로즈
    '24.10.27 10:46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봐 왔던 사람이라
    그래서 그래요
    전원일기 때부터 회장님네 사람들까지
    그래서 애석하고 안타깝고요

  • 31. .....
    '24.10.27 11:08 AM (114.204.xxx.203)

    저도요 생로병사가 피해가는것도 아니고 ...
    75세면 오히려 자다가 사면 복이다 싶어요
    당뇨에 소송에 힘든일 다 잊고요

  • 32. 연예뉴스구나
    '24.10.27 11:24 AM (121.134.xxx.136)

    하죠. 저도 공감 능력 부족

  • 33. ㅇㅇㅇ
    '24.10.27 12:00 PM (140.248.xxx.2)

    솔직히 몇달전만 해도 그분 글 올라오면
    좋은댓글 없었던거 기억해요
    죽음은 슬프고 안타까운거 맞지만
    나오면 디립다 욕만히고, 가고나면 세상 슬픈척 하는게
    좀 어리둥절합니다

  • 34. 동감해요
    '24.10.27 12:13 PM (112.161.xxx.138)

    건강하지 않은채 10년 더 산들 행복할까요?
    70대면 살만큼 살았어요.
    하고픈거 다 했고 많은걸 이뤘고요.
    감수미라서가 아니라 누구나 다 저포함입니다.
    살아있고 가까이서 정든 분들이 아쉬울뿐이죠.

  • 35. ...
    '24.10.27 12:59 PM (14.52.xxx.217)

    출연했던 프로를 평소 접하지않거나 애청하지 않아 그러신거죠 뭐..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신해철 라디오를 성인되어서까지 매일
    듣던 사람인데 저는 제가 그렇게까지 팬인지 몰랐어요.
    돌아가시던날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었어요.

  • 36. ...
    '24.10.27 1:38 PM (1.225.xxx.35)

    다 다른게 자연스러운거지요
    최진실씨 사망때 충격먹었는데 뉴질랜드 사는 언니 왈
    어떻게 사람들마다 다 최진질얘기만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 37.
    '24.10.27 4:26 PM (175.125.xxx.205)

    저도 크게 감흥없어요
    아 그렇게 됐구나.. 하는 정도죠.
    연예계등 엄청난 스캔들도 그냥 무슨일인가 훑어보는 정도고요
    엄청 감정이입해서 자기일처럼 흥분하는 사람들 보면 좀 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339 나이 많아도 돌싱남 만나면 안되는 이유 49 . . . 2024/10/27 7,512
1641338 식당서 우리 애 뭐 좋아하니 넉넉히 주세요! 17 있대요 2024/10/27 4,267
1641337 기차 타고 서울 나들이가는데 날씨기 ㅜㅜ 10 2024/10/27 2,132
1641336 배낭 백팩 4 ㄹㄹ 2024/10/27 919
1641335 식물성 멜라토닌도 수면 효과 좋네요 (광고아님) 7 ㅇㅇ 2024/10/27 2,206
1641334 82는 그래도 고마운 싸이트네요 32 2024/10/27 3,171
1641333 중년층이상 요즘 2024/10/27 856
1641332 붙박이장 문의 4 이사계획 2024/10/27 612
1641331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쉬기 힘든거같아 깼어요 13 갱년기증상인.. 2024/10/27 2,328
1641330 질유산균 복용 후 이상증상 11 ㅇㅇ 2024/10/27 3,629
1641329 네이버에 길찾기는 언제 부터 있었을까요.??? 5 ... 2024/10/27 995
1641328 스포) 이토록배신자_어제 오토바이 탄 남자 6 2024/10/27 2,587
1641327 남자들 첩얻는 심정을 알겠다? 80 ㅇㅇ 2024/10/27 23,890
1641326 이거 카톡 피싱인가요? 1 ........ 2024/10/27 1,025
1641325 빌라 같은 다세대 주택은 쓰레기를 어떻게 버리나요? 6 ddd 2024/10/27 1,785
1641324 친정엄마 왜그러는 걸까요? 6 ㅡㅡ 2024/10/27 2,908
1641323 셀프 새치염색 2 현소 2024/10/27 2,060
1641322 이수지 ㅋㅋㅋ 5 snl 2024/10/27 4,672
1641321 백만년만에 책 읽어요 5 블루커피 2024/10/27 2,034
1641320 영종도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4 영종도 2024/10/27 2,521
1641319 시골사람 서울집 8 .. 2024/10/27 3,227
1641318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가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19 2024/10/27 8,369
1641317 격암 남사고가 예언한 마지막 소두무족이......... 5 주인공 2024/10/27 2,946
1641316 생멸치, 통풍 위험 있다는데 질문 있어요. 8 영수 2024/10/27 2,275
1641315 배기성 아파트 댓글 7 ㅋㅋ 2024/10/27 6,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