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쉬기 힘든거같아 깼어요

갱년기증상인가요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24-10-27 08:39:12

40대 중후반 접어드는데 몇년전 자려고 누워 잠들만할때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래저래  몸이 쉽게 춥고 미열도 종종오르고 그랬어요 

 

빈혈이 있는걸 한해 놓치고  다음해검진후 철분제도 먹기시작하고 

그러다 한의원간김에 증상얘기하고 한약도 먹고  하면서는 좋아졌고 이후 검진에서도 빈혈얘기가 없어서 걍 살고 있는데 그 두근거림증상이 또 오네요 

 

며칠전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그때 놀라고부터 좀 가슴이 답답   오늘 새벽엔  두근거리고숨쉬기 힘든거같아  깨고 그랬어요 

 

이런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아님 스트레스 받은게 온걸까요?

11월에 건강검진은 받는데 어느 병원을 가야되는건가 싶고 

IP : 218.147.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10.27 8:40 AM (70.106.xxx.95)

    갑상선 이상이 와도 그래요
    그냥 동네 내과가서 간단한 검사만 해도 다 나와요

  • 2. ..
    '24.10.27 8:42 AM (211.234.xxx.103)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살면서 처음 느끼는 엄청난 스트레스요.
    과호흡처럼 숨쉬기 힘들고 답답해서
    병원가보고(이비인후과, 알레르기클리닉)
    심부전 의심으로 대학병원 심장내과에서 검사도 받았는데
    병은 없었어요.

  • 3. 귀염둥아
    '24.10.27 8:46 AM (211.234.xxx.165)

    부정맥일수도 있어요

  • 4. 원글
    '24.10.27 8:51 AM (218.147.xxx.237)

    아 대학병원 심장내과도 가보셨네요
    병원가는걸 부담스러워하는 성격인지라 또 잘 모르고

    82검색하다 두근거림이 갱년기증상이란 소리에
    어찌나 놀랬던지

  • 5. 저요
    '24.10.27 8:51 AM (115.138.xxx.95)

    제가 딱 그 증상이어서...
    증상고, 가보신 병원 순서도 같아요 ㅠㅠ
    정신과에가니 공황이라라고 하더라구요.
    며칠 약 먹으니 신기하게 숨이 잘 쉬어져요(처음 며칠은 차도가 앖어서 다시가서 약을 다른걸로 바꿨어요)
    숨이 잘쉬어지니 너무 좋은데....

    제경우는 자다가 놀라면(누가 큰소리로 저를 깨운다거나... 등등)
    다시 증세가 시작 되요 ㅠㅠ 약을 계속 먹고있음에도....

    그래서 저만의 호흡법, 요가스트레칭, 명상, 담대해지기 등을 연습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꼭 좋아지시길요...그 답답함을 너무 잘 알아서 못지나치고 갑니다.

  • 6. 저요
    '24.10.27 8:56 AM (115.138.xxx.95)

    아!저는 사춘기 아들과 남편 사이에서 조율한다고 받은...고래사이에서새우 등 터진 그런...
    의사가 자잘한 스트레스가 쌓여있다 임계치을 넘으면서 어떤 자극(자다 큰소리에 놀란것)때문에 시작된거같다네요 ㅡ.ㅡ

  • 7. 010
    '24.10.27 9:10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갑상선 저하지만 수치 유지중이거 코로나백신 부작용인가 싶어 심장내과 초음파하고 기계차고 하루자며 부정맥검사까지 했고
    이제 갱년기인데 불안증인지 정신과를 가야할지 하는 중이네요

  • 8. 앗!!
    '24.10.27 9:14 AM (218.147.xxx.237)

    원글인데 115님 ㅠㅠ
    저 댓글보다 기절하는데 제가 사춘기아들이랑 남편때문에 며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요

    며칠전 애가 낸 자전거사고 글을 썼는데 (아직 해결전이라 글은 지웠어요 ) 거의 교통사고사기단같은 사람들을 만나서 사건피해자 남편이란 사람이 저한테 전화와서 고소한다 기분나쁘다 막 뺑소니범처럼 몰아쳐서 너무 놀랬는데 뒤이어 남편한테 그 얘기하는데 또 저한테 뭐라해서 엄청 부들부들거리며 다퉜는데 (평소에 그렇게 싸우는 사람들이 아닌데)

    그때부터 두근두근 계속 가슴이 좀 벌렁거리는 느낌이거든요

    ㅠㅠ 그럼 115님은 심장내과 가셨다가 정신과가신거에요?
    전 지금 마그네슘 꺼내먹고 청심환을 사먹어야되나
    갑상선을 보러가나 빈혈을 보러가나 심장내과를 찾아야되나 고민하고있었어요

  • 9.
    '24.10.27 9:16 AM (182.221.xxx.29)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맞아요
    약지어드세요

  • 10. 근원
    '24.10.27 9:26 AM (1.236.xxx.93)

    모든병이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합니다
    스트레스 받고 자다가 심장마비 걸려 죽잖아요
    마음을 다스리세요 심장내과 가보시구요 괜찮다면 신경정신과도 다녀오세요

  • 11. 원글
    '24.10.27 10:48 AM (218.147.xxx.237)

    ㅠㅠ 일단은 심장내과 찾아볼게요
    계속 뭐에 놀란듯 후들후들거리는 느낌이에요

  • 12. ㅠㅠ
    '24.10.27 11:09 AM (222.100.xxx.51)

    사춘기 애와 남편 사이 매개인 노릇 정말 스트레스죠. ㅠㅠㅠ
    양쪽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내 원래 역할까지..
    잘해결되시길..
    운동 하시는거 권합니다..명상도 좋아요.

  • 13. ...
    '24.10.27 1:11 PM (110.8.xxx.77)

    제가 그랬어요. 불안 증세죠. 깜짝깜짝 놀라고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로 뛰고... 놀란 증세가 가라앉지 않는 느낌이요.
    약국에 가면 '안정액' 있어요. 일단 그거 사드세요. 좀 나아요. 몇 개 사두고 드세요.
    그거 드시고 운동 하세요. 푹 자고요.

  • 14. 제가 보기에도
    '24.10.27 2:08 PM (211.234.xxx.55) - 삭제된댓글

    극심한 스트레스에 의한 공황발작.
    정신의학과 가세요. 약처방 받으면 그나마 나아요.

  • 15. ..
    '24.10.27 3:05 PM (115.138.xxx.95)

    제경험으론....정신과먼저 가시길 추천드려요...
    스트레스 검사도 해주고 하더라구요
    명상도...추천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992 B29 너무 맛있어요!! 6 아웃겨 2025/03/02 2,724
1684991 비오는날 좋아하는 분도 있나요 29 2025/03/02 2,558
1684990 머스크 "사회보장은 사상 최대 폰지사기" 15 ........ 2025/03/02 2,324
1684989 제주 호텔 선택 7 봄봄 2025/03/02 2,365
1684988 남자들도 명품 많이 입네요 11 ㅇㅇ 2025/03/02 4,168
1684987 고등어를 물 끓을 때 찌면 어떨까요? 18 냄새 2025/03/02 2,464
1684986 다 떠나가요 6 자식 2025/03/02 3,170
1684985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콘서트 몇 시에 끝날까요? 5 ... 2025/03/02 987
1684984 유럽 많이 다녀보신 분들 크로아티아요 4 여행 2025/03/02 2,438
1684983 누가 뭐래도 연정훈한텐 최고 5 .. 2025/03/02 3,920
1684982 젤렌스키 욕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건가요? 78 궁금 2025/03/02 5,581
1684981 조작없는 여론조사가 있을까? 11 ㅇㅇ 2025/03/02 935
1684980 장 본 것 배송 오거나 장 봐 오면 남편들 참견? 하나요? 8 ㅇㅎㅎ 2025/03/02 1,602
1684979 군산과 전주 어디로 가야할지 9 여행 2025/03/02 1,892
1684978 가죽쇼파 200만정도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8 ........ 2025/03/02 2,327
1684977 ktx에서 캐리어 분실후 7 slowly.. 2025/03/02 4,299
1684976 숨막히고 눈치보는 여초직장생활 6 로라네 2025/03/02 2,544
1684975 우울증, 우울감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께 여쭤볼께요 9 ^^ 2025/03/02 2,654
1684974 생산인구 반 토막 나면 세금 50% 내야 한다 12 ........ 2025/03/02 2,110
1684973 딸기보니 진짜 세팅된 어딘가에서 살고있는듯한 13 과일 2025/03/02 5,554
1684972 캐나다 돼지고기 어때요? 13 ㅡㅡ 2025/03/02 2,197
1684971 뮤지컬배우 김소현은 맨날 서울대출신 자랑 46 지겨워 2025/03/02 16,483
1684970 홈플, 이마트 세일 언제까지 하나요? 4 Roto 2025/03/02 2,898
1684969 70대 부모님께 쳇gpt 깔아드렸는데 8 하늘에 2025/03/02 3,917
1684968 요아정 좋아하시는분 3 .. 2025/03/02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