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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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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때 민항기타고 부산피난간 사람들

625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24-10-27 02:47:18

지금까지 트럭에 피아노싣고 피난간 정트리오네가 제일 부유층인지 알았어요 그 위에 또다른계층이 있네요

오늘 돌아가신 여교수님의 회고록을 봤는데 1.4후퇴때 가족이 항공사 사장한테 비행기표 사서 부산으로 피난갔다고 써 있네요 다들 힘들게 피난와서 비행기타고왔다는 건 비밀에 부쳤다고요

전쟁이 끝나기전에 배타고 미국 유학..한국돌아와서는 학계와 요직에 근무하구요 

 

특권층은 이렇게 살았구나싶어여

회고록에 내용보면 병걸리면 미국 암센터 가고 

자식 손주는 공부하다 미국에서 태어나 미시민권있구요

전쟁은 이런 특권층이 결정하겠죠 

후손들은 반 미국 사람들이니 보호받을거고 좋겠네여

 

 

 

IP : 222.117.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27 3:46 AM (175.212.xxx.245)

    그리고 결국 전쟁으 로 떼돈 벌고 가난한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지들은 좋은세상 보내고요
    윤가가 전쟁하려 애쓰는 이유겠죠

  • 2. ...
    '24.10.27 4:27 AM (172.56.xxx.162) - 삭제된댓글

    누구신가요?

  • 3. ...
    '24.10.27 4:28 AM (172.56.xxx.162)

    누구신 지 궁금하네요.

  • 4. 123
    '24.10.27 6:39 AM (185.50.xxx.21)

    제 친정 아버지는 (지금 살아계시면 90) 서울 사는 온가족이 배타고 제주도로 피난 가셨다고
    해요. 특권층이긴 했어요. 지금은 몰락 ㅠ

  • 5.
    '24.10.27 8:05 AM (223.38.xxx.115)

    파묘에 등장하는 미국 사는 의뢰인들 같네요.

  • 6. 82에
    '24.10.27 8:28 AM (118.235.xxx.138)

    할아버지 외국유학 가서 대학나왔다 하는분들 많이 있잖아요

  • 7. 니복이다
    '24.10.27 9:02 AM (142.115.xxx.114)

    그 험난한세상에 대단한세상을 살았네요

  • 8. ...
    '24.10.28 2:09 AM (221.151.xxx.109)

    남편이 장관까지 했던 분이죠?
    가족이 친일했던거 같진 않고
    본인이 공부 잘 해서 기회도 많았던거 같더라고요...

  • 9. 625
    '24.10.28 9:23 AM (222.117.xxx.170)

    네 그분맞아요
    험한 시대에도 공부잘하고 돈까지많고 하면 기회가 많이 주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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