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미쳤지 저런거를 믿고...

ㅇㅇ 조회수 : 3,970
작성일 : 2024-10-26 23:06:50

좋아진다좋아진다 믿었는데 

역시 사람안변하는구나

어떻게 자식 성적저조한걸 와이프 탓을 하냐

내가 언제 공부습관 안잡아줘봤냐
각과목학원다니고 최선을 다해 라이드하고  나도 내일하면서 니 거지같은 성질 다 받아주고

도대체 더 어떻게 하란말이냐.


똑같이 낳고 똑같이 키운

아이들 둘이 성적다른걸 어떻게 설명해야되냐.

아이들마다 공부그릇이 다른것을 어떻게 부부안에서 콩콩팥팥으로만 설명할수있냐.

 

그러면 너만 왜 그 좋은 대학나오고 

니 형제들은 왜 고등학교만 나온거냐.

 

왜 못받아들이냐

고등학교가면 딱 망하겠다는 그 말은
아이가 망하길 바라는 말이냐?

왜 아이 성적이 엄마 때문이냐는 말이다..

진심으로 묻고 싶다.

 

공부 못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고 있고 계속 할거고 시킬거다.

너는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는데

급여가 왜 그거밖에 안되냐 고 물으면 기분좋냐?

 

내가 왜 너랑 결혼했는지....

공부잘하는 자식 너 주고

못하는자식 내가 키우고

헤어지고 싶다...

IP : 61.254.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24.10.27 1:42 AM (211.206.xxx.191)

    남편에게 카톡으로 보내세요.ㅎ
    공부는 아이가 하는 거죠.
    자녀 공부가 수학공식처럼 답이 나오는 거면 얼마나 좋겠어요?

  • 2. ㅇㅇ
    '24.10.27 3:02 AM (106.102.xxx.24)

    남편에게 카톡으로 고대로 보내세요 222222속이썩는걸 그놈도 알아야죠

  • 3. 아이고
    '24.10.27 9:45 AM (125.240.xxx.204)

    아이도 상처받았겠네요.
    남편 나쁩니다..

  • 4. 우리집도 서울대
    '24.10.27 10:53 AM (118.218.xxx.85)

    서울대나온 남편 니네젭엔 서울대 없지않냐고 형제들도 다 서울대거든요.
    끄트머리가 학교가 별로라서 거긴 별로네 했더니 무슨 사정이 있었대나 전화를 해보겠다고 펄펄,큰싸움 날까봐 말렸지만 정말 기분드러...
    세월이 흘러 자식들이 대학갔는데 남편쪼 자식들보다 친정쪽 자식들이 다 잘갔어요.
    아직도 서울대는 없지만 연,고대,이대,성균관대 그렇게, 그쪽은 상대도 안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776 자궁근종 줄어드신분들계실까요ㅜㅜ? 14 ... 2024/11/07 3,072
1643775 국짐이 조작을 할수밖에 없는 이유 9 ㄱㄴㄷ 2024/11/07 1,627
1643774 과장은 2024/11/07 240
1643773 전에 여기서 보고 산 카톡딜 찜기 ㅜㅜ 3 연마제 2024/11/07 3,054
1643772 핫도그 막대 째로 오븐에 넣으면 막대가 탈까요? 3 .. 2024/11/07 1,412
1643771 질문) 서산에 해 지면에서 서산 7 .. 2024/11/07 1,633
1643770 의사선생님들 엄청 친절해요 12 우유 2024/11/07 3,929
1643769 윤씨는 변호사했었나요? 12 .. 2024/11/07 2,454
1643768 외로움과 심심함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6 차이 2024/11/07 1,836
1643767 연애 못해서 울어요. 29 ㅇㅇ 2024/11/07 4,648
1643766 지지율 노인층에서 좀 오를거 같아요 10 ㅇㅇ 2024/11/07 3,496
1643765 갈비탕ㅡ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8 헬프미 2024/11/07 1,412
1643764 다들 외로움을 어떻게 다스리시나요? 18 ... 2024/11/07 4,574
1643763 ADHD가 아니라는데 너무너무 산만한 아이. 10 .... 2024/11/07 2,523
1643762 탄원 서명 5 2024/11/07 831
1643761 요즘 나오는 보라색 다리 맛사지기 미국갈때 2 2024/11/07 1,194
1643760 첫 깍두기 성공예요 3 와우 2024/11/07 1,750
1643759 고백성사는 정말 비밀을 지켜주나요? 10 2024/11/07 2,656
1643758 중학생때 해준 잘한것 6 남매엄마 2024/11/07 2,421
1643757 이번 미대선 공중파 방송 폭망이네요 3 .. 2024/11/07 3,071
1643756 정치 무관심자입니다. 하지만.. 55 고백 2024/11/07 5,637
1643755 샐러드는 밤늦게 먹어도 살 안찔까요? 7 다이어트 2024/11/07 1,946
1643754 공식서비스센터 통해서 에어컨 이전 설치하신 분?? 2 123 2024/11/07 530
1643753 파티룸 하는데 12월 예약이 1건이네요 10 ㅇㅇ 2024/11/07 4,545
1643752 조국 집회 김어준 38 .. 2024/11/07 4,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