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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사람 인생 중에

ㅗ효ㅕ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24-10-26 22:07:00

두 대학 친구..문학전공...

둘다 공부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집이 어려움

A. 집이 어렵지만 나중에 내가 잘되서 도와주면 된다고

계속 공부..다행히 미국 박사 풀펀딩 받아 아이비리그 박사받고

현재 해외에서 포닥 중

 

B. 집이 어려워 중소 기업, 알바 전전하면서 집을 도움

자기거 못챙기고 집 도와주고 자신은 남은 것도 없고

나이만 들고 미래도 안보이고 너무나 절망적임

자신의 힘든 인생경험을 빗댄 소설을 우연히 신춘문예 응모하여 당선

자기 소설이 책으로 나옴.

 

두 인생 중에 뭐가 낫나요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 걸까요

 

제 주변인 얘기인데요

그냥 인생이란 참으로 알수가 없구나 싶더라구요..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4.10.26 10:08 PM (91.44.xxx.148)

    A가 낫죠.
    비교가 안되는데.

  • 2.
    '24.10.26 10:11 PM (49.169.xxx.2)

    당근 a죠.....................

  • 3. 모르죠
    '24.10.26 10:11 PM (223.38.xxx.45)

    제 지인들이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박사받고 자리 못 찾아 이 학교 저 학교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등단해서 책 몇 권 쓰고 문창과에서 강의하는 사람도 있고

  • 4. mm
    '24.10.26 10:13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a는 이기적인 마음이 더 커야 가능.
    가족이 눈에 밟히면...
    대신 누가 희생했을수도 그 가족 중

  • 5. 우와
    '24.10.26 10:25 PM (124.56.xxx.95)

    두 사람 다 대단하네요. 명문대인가 봐요. 오히려 제 입장에선.ㄴ 넘사벽 얘기 같아요. 명문대 나오고 포닥하고 신춘문예 등단할 만큼(보통 사람은 꿈도 못 꾸는) 재능 있던 사람들에게 집안이 가난한 게 큰 문제였을까 싶어요. 이랬든저랬든 잘 살 사람들.

  • 6. .....
    '24.10.26 10:33 PM (58.126.xxx.214)

    원글님과 친구분들이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말씀처럼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 것이더라고요.

    그리고, 누구보다 더 나은 인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 자신의 삶의 무게만큼 견디며 사는 거지요.

    설사 타인의 시선에서 누가 더 낫다한들, 본인들이 느끼는 각자의 삶의 만족도는 타인의 시선과는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서로 다른 삶의 비교가 굳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나이 50이 넘고 나니.

  • 7. ......
    '24.10.26 10:3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신춘문예 응모하여 당선 되는것도 아무나 되나요.??? 그것도 글빨 있는 사람들이 뭐한둘도 아닐테구요

  • 8. 다 좋은데
    '24.10.26 10:40 PM (222.100.xxx.51)

    어떻게 될지 몰라요.
    당사자 마음 편한게 좋아요

  • 9. ...
    '24.10.26 10:40 PM (114.200.xxx.129)

    신춘문예 응모하여 당선 되는것도 아무나 되나요.??? 그것도 글빨 있는 사람들이 뭐한둘도 아닐테구요.. 누구의 인생이 나은지.. 남들이 평가할일은 아니죠..
    58님 이야기가 맞아요.... 각자가 삶의 만족도는 각각 다를텐데
    남이 평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 10. ......
    '24.10.26 11:13 PM (112.104.xxx.252)

    문학을 전공했다면 b가 더 성공 했다고 봅나다
    글을 써서 인정받았으니까요

    자기 인생에 대한 만족감은 주관적인 것이고 남이 판단할수 없지만요

  • 11. 힘든 인생
    '24.10.27 7:42 AM (121.162.xxx.234)

    을 빗대 신춘문예 당선이라,,
    글을 스토리로만 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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