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책이 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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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얼마만에 읽으셨어요?
바닐라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24-10-26 20:44:52
IP : 211.235.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4.10.26 8:48 PM (39.118.xxx.199)출간 당시 일주일 정도
이번에 다시 꺼내 하루만에 읽었어요. 가슴이 먹먹하지만 술술...손을 놓기 어렵습니다.2. 한자리에서
'24.10.26 8:49 PM (112.153.xxx.46)이른 저녁 먹고 바로 다 읽었어요.
내용은 너무 무겁지만 너무 슬프지만.
다 읽고 제사 지내듯 술 한 잔 했네요.ㅠㅠ3. 파란사과
'24.10.26 8:50 PM (49.166.xxx.9)저도 단숨에 읽었어요. 마음이 찡해지고 감동이 있습니다. ㅜ
채식주의자는 챕터 하나 읽고 잠시 쉬고 있네요.4. .....
'24.10.26 8:55 PM (122.36.xxx.234)제 수십 년 독서인생에서 그렇게 얇은 책을 그렇게 오래 붙잡고 있은 건 소년이 온다가 처음이었어요. 한 줄 한 줄 문장을 읽기가 너무 가슴 아프고 소화시키기 힘들어서요.
한 문장 읽으면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한참 먹먹해 하다가 겨우 추스리고 다시 다음 문장으로... 어찌어찌 한 꼭지가 마무리 되면 또 며칠을 한숨과 먹먹함으로 보내고... 꼬박 일주일 넘게 앓듯이 읽어갔어요ㅜㅜ
이번 수상 소식 듣고 다시 한번 읽고 싶어도 아직 엄두가 안 납니다. 5.18과 4.3은 여전히 진행 중이니ㅜㅜ5. 좌ㅠ
'24.10.26 9:09 PM (183.99.xxx.230)저는 고속버스 안에서 다 읽었어요. 어찌나 흡입력이 뛰어나던지.
버스에서 울구 난리..
누가보면 사연있는 여자로 알았을.6. 저는
'24.10.26 9:14 PM (14.42.xxx.99)빨리 못 읽을듯요ㅠ 지난주 화요일 부터 매일매일 우네요 읽다가 눈물나서 멈추고 그러고 있어요.
7. 저는
'24.10.26 9:30 PM (110.8.xxx.113)서점에 서서 한번에 다 읽고
사서 왔어요...8. 아아
'24.10.26 10:47 PM (180.69.xxx.63)희생으로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왔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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