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아는 지인 자녀가 결혼해서 혼자 결혼식에 왔는데 정말 정말 뻘쭘하네요.
제가 좀 늦기도 했는데 자쑤 밥먹고 가라고 해서 식당에 가기는 했는데 큰 원형테이블에 너무 의자를 붙여 놓아서 모르는 사람들이 완전 밀착되도록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 걸 보니 숨이 막히네요.
그래서 인사만 하고 그냥 나와서 지금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있어요.
아 정말 혼자 가는 결혼식은 이젠 축의금만 보낼까 봐요.
한 것도 없이 피곤합니당...
혼자만 아는 지인 자녀가 결혼해서 혼자 결혼식에 왔는데 정말 정말 뻘쭘하네요.
제가 좀 늦기도 했는데 자쑤 밥먹고 가라고 해서 식당에 가기는 했는데 큰 원형테이블에 너무 의자를 붙여 놓아서 모르는 사람들이 완전 밀착되도록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 걸 보니 숨이 막히네요.
그래서 인사만 하고 그냥 나와서 지금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있어요.
아 정말 혼자 가는 결혼식은 이젠 축의금만 보낼까 봐요.
한 것도 없이 피곤합니당...
얼른 축의금 내고 인사하고,
바로 식당으로 가서 식사하고 와요.
혼자여도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구요.
그러게요
전 걍 돈만 보낼듯
장례식도 그렇고....
차라리 아무도 모르면 나은데 어정쩡하게 얼굴만 아는사람들있는게더 힘든듯
동시예식은 먼저 먹는거 불가
모르는 사람들과 밥먹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전 20대부터 혼자 식당가서 밥잘먹어서 아무렇지 않은데
결혼식장은 혼자 오는 사람들 많지않나요
혼자 밥먹으면 혼자왔구나 하지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텐데요
너무 남을 의식하지말고 사는것도 필요해요
저도 그랬어요
혼자 가서 원형테이블에서 밥먹는데 한 테이블에 다들 서로아는 사람들ㅜ
혼자 식당 가서 먹는 거랑은 다르죠
한 테이블에서 나만 빼고 다들 서로 얘기하는데
밥 먹는 시간이 참 불편했어요
나중에 혼주가 그러더라구요
남들은 혼자 가야 해서 부조만 하고 안 오고 그랬는데
와줘서 고맙다고
근데 그 고맙단 말이 별로 기분 좋지 않았어요
괜히 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장례식장은 혼자가도 조문만 하고 나오면 되는데 결혼식은
그 원탁에 내내 앉아서 식을 봐야하니 불편하더라구요
낯가리는 저같은 사람은 예식만 보고 그냥 나와요
식권주고 선물로 교환할수 있게 한 예식은 혼주나
신랑신부가 고맙기까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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