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보다 돌아가신 친구 할머니

.... 조회수 : 3,495
작성일 : 2024-10-26 13:18:27

할머니는 소파에 누워서 보시고

손주들은 거실 바닥에서 드라마 같이 보다가

약간 숨넘어가는 작은 소리가 들려서

뒤돌아보니 할머니가 돌아가셨대요.

70초에 돌아가셔서 좀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그런 죽음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 아까운 연세시니 

지금도 안타깝게 그리워하고

모두가 있는데서 돌아가셔서 방치되지도 않고요.

 

 

 

IP : 175.223.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6 1:55 PM (211.234.xxx.50)

    사람 사는게 다 그렇다고는 말들 하지만..때론 드라미보다도 더한게 현실 같더라구요.
    살면 살수록 더 느껴요.
    할머미가 고통 없이 가셨기를...

  • 2. 바람소리2
    '24.10.26 4:22 PM (114.204.xxx.203)

    안타까운 죽음이 좋죠
    가족이 질리고 지쳐서 어서 갔으면 하는 죽음보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314 시드니 촛불행동, "윤석열은 탄핵이 답이다" 3 light7.. 2024/10/28 1,321
1640313 개소식 기념품 수건말고 더나은거? 8 ........ 2024/10/28 1,219
1640312 완료 ) 만원의 행복 8.1일-10.28일 완료 15 유지니맘 2024/10/28 1,826
1640311 결혼지옥 무언가(말없는 사람) 남편같은 사람은 21 ... 2024/10/28 6,627
1640310 경찰 "문다혜 오피스텔 CCTV 확보"…'36.. 3 ..... 2024/10/28 4,179
1640309 기재위 국정감사 최기상 의원 영상 2 기재위 2024/10/28 623
1640308 아미들만 들어와보세요 8 긴급 2024/10/28 2,155
1640307 봉화 청량사 지금 너무 아름다워요 28 여행 2024/10/28 5,514
1640306 내가 친구가 없을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어 9 ..... 2024/10/28 6,388
1640305 대구는 고층 아파트가 굉장히 많이있더군요 11 ........ 2024/10/28 3,313
1640304 지금 싱크로유 보시는분? 재밌다 2024/10/28 701
1640303 요리책과 유튜브 중에 6 2024/10/28 1,460
1640302 마음의 친구가 한명 뿐인 분 계신가요 11 .. 2024/10/28 3,864
1640301 넷플 지옥 꽤 괜찮게 봤어요 2 저는 2024/10/28 2,290
1640300 러시아군대에 보내진 북한의 어린병사들 40 2024/10/28 6,746
1640299 남편 한테 질렸어요 온갖정 다떨어져요 13 Wlrjfn.. 2024/10/28 7,749
1640298 손톱이 딱딱해져서 넘 신기해요. 6 신기 2024/10/28 3,591
1640297 그냥 머리 감겨만 주는 서비스 83 머리 2024/10/28 19,044
1640296 강아지 데리고 뉴욕전철 타기 5 ㅎㅎ 2024/10/28 1,718
1640295 스님외모하니 ㅇㅇ 2024/10/28 1,108
1640294 예비38번 8 아.. 수.. 2024/10/28 2,502
1640293 이 상황 좀 봐주세요 19 ... 2024/10/28 3,331
1640292 비누에 대해서 1 노란곰 2024/10/28 1,373
1640291 허리를 못움직이고 있어요 28 2024/10/28 4,235
1640290 20세기말에 천리안동호회 하셨나요 33 가을바람 2024/10/28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