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녀풍 옷 충동구매 10만원..

ㅇㅇ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24-10-26 12:51:45

약속 있어 나갔다가

프로방스풍 옷가게 들어가서

엄청 만듦새 좋은 거 같지도 않은

소녀소녀한 옷을 두 벌 10만원어치나 질렀어요ㅜㅜ

개인샵이고 가는 데만 한 시간이고..

자주 입으면 아깝지는 않을 텐데

입을 용도를 궁리해야 하는 수준이네요

뭔가 입고 따뜻한 아랫목에 지지며

귤 까먹어야 할 거 같은

그런 소녀풍 빈티지 옷이에요

그냥 막 입는 후드가 훨씬 좋고 편한데

제가 미쳤을까요..

가게 분위기를 넘 소녀소녀하게 해놔서

분위기에 취해서 질러버렸네요

10만원을 만 원 쓰듯ㅜ

IP : 118.235.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6 12:52 PM (211.234.xxx.57)

    가을인데 기분 좀 내면 어때요?ㅎ

  • 2. ..
    '24.10.26 12:53 P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연세 있으신분이 소녀풍 옷 입으면 더 할머니같던데;;

  • 3. 긴인생
    '24.10.26 12:55 PM (116.33.xxx.143)

    살면서 그런 지름 한 번 정도는 괜찮은것 같아요
    원글님 소녀소녀한 분위기로 예쁘게 입으세요

  • 4. ..
    '24.10.26 12:56 PM (172.226.xxx.26)

    두 벌에 10이면 그리 과소비도 아닌 듯요.
    한번씩 기분 내시면 되죠.

  • 5. 이왕산거
    '24.10.26 12:59 PM (183.103.xxx.126)

    그냥 즐기며 입으세요
    있는 옷이랑 믹스매치해서 입으면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고 좋죠
    사고 싶을때 홀리듯이 산것도 한번쯤 해보는겁니다ㅋㅋ
    돈을 생각없이 썼다고 자책하지말고
    어떻게 뽕을 뽑게 입을까 연구하셔요
    가을을 소녀소녀하게 즐기시게 될겁니다.

  • 6. ㅇㅇ
    '24.10.26 1:02 PM (1.245.xxx.158)

    소녀풍 치마 원피스에 니트나 후드티 매치해도 이쁘던데
    초겨울엔 그위에 코트입음되고요

  • 7. 바람소리2
    '24.10.26 1:17 PM (114.204.xxx.203)

    정 아니면 교환하러 가야죠
    환불은 안해주거라고요

  • 8. 10만원이면
    '24.10.26 4:01 PM (211.211.xxx.124)

    큰돈아닌데
    이계절에 뽕을 뽑게 입으시면 되죠,
    즐겁게 입으셔요.
    스트레스는 몸에 최악이에요.

  • 9. 잘하셨어요
    '24.10.26 4:45 PM (117.110.xxx.215)

    분위기에 취하는 것도 나이드니 ..그런 순간도 안오네요
    정 입고 나갈 데 없으면 집에서 입으세요
    명절에 입으면 좋겠네요
    두고두고 ..내가 그때 이 옷 사면서 행복했다 추억할 수 있으면 값어치있게 잘 소비한 거에요

  • 10. ㅇㅇ
    '24.10.26 7:33 PM (187.189.xxx.172)

    나름 이쁘니 사셨을듯. 어울릴때 입으세요. 전 이쁜 옷 아껴서 일이년 입었는데 올해는 입어보니 안어울리네요. 슬퍼요. 할머니가 아가씨옷 입은 느낌 ㅠㅠ

  • 11.
    '24.10.26 8:12 PM (182.228.xxx.101)

    가까우면 가보고 싶은 가게네요
    어딘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프로방스풍 예쁘게 입으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425 다리미 돈방석이 아니라 1 다리미 2024/10/26 2,963
1639424 오늘날씨좋았죠?일광욕하는 멍냥이 짤좀 올려주심안되나요 1 ........ 2024/10/26 511
1639423 도와주세요 ㅜㅜ 스타우브 냄비 버려야 하나요? 8 ㄴㅇㄹㄴㅇㄹ.. 2024/10/26 2,940
1639422 사랑후에 오는 것들 - 이해안가는 것들 17 그냥 2024/10/26 4,745
1639421 신산스럽다. 서울살이 5 기다림 2024/10/26 2,764
1639420 당근에서 명품백 살때 10 가을 2024/10/26 2,958
1639419 70세가 되면 거의 노인이군요 45 2024/10/26 23,733
1639418 국간장,진간장 등 유통기한 이후는 못먹나요? 8 여름 2024/10/26 1,942
1639417 와우! 별거 다 해봅니다. 24 여혼여 2024/10/26 8,189
1639416 복도식아파트 옆집에 담배피우며 사무실로 쓰는 사람들이살아요.. 1 옆집 2024/10/26 1,234
1639415 구매한 옷에 문제가 있을때 5 좀황당 2024/10/26 969
1639414 한없이 가늘어지는 머리카락 4 ㅠㅠ 2024/10/26 3,096
1639413 백화점에서 올리브오일과 아보카도오일 3 진지하게 2024/10/26 2,290
1639412 40대이후 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한 노화는 8 다이어트 2024/10/26 5,008
1639411 바나나빵 대박입니다 61 ... 2024/10/26 26,676
1639410 하림님 감사.. 이테원 참사 관련... 7 마음 2024/10/26 2,763
1639409 좀 아까 지워진 글에서 다이소 화장품이요 15 궁금하다 2024/10/26 4,456
1639408 15분만에 만보걷기 효과있다는저주파발마사지기효과있나요 3 향기기 2024/10/26 2,665
1639407 영화과 (연출)를 가겠대요. 7 ㅇㅇ 2024/10/26 1,454
1639406 잘입지도못할 옷이 넘 사고싶은데요... 8 ㅌㅌ 2024/10/26 2,660
1639405 휘낭시에 조그만게 왜케 비싸요 13 ..... 2024/10/26 6,088
1639404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서 샐러드가게 창업하고 싶은데 20 .. 2024/10/26 5,298
1639403 샤인 송이 가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2 11 2024/10/26 1,119
1639402 나홀로 차박도전이 일 년입니다. 35 차박 2024/10/26 6,359
1639401 김수미님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4 .... 2024/10/26 5,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