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비둘기를 먹나요?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24-10-26 12:22:50

마당 나뭇잎사이에 비둘기 털이 10개쯤 뽑혀있습니다.

 

들춰볼까 하다가 심장마비 걸릴까봐 더이상 안보고 집으로 들어왔어요.

 

나뭇잎 밑에 비둘기 해골 있는건가요? 

IP : 118.235.xxx.9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6 12:24 PM (59.15.xxx.140)

    안 먹어도 잡아요.
    비둘기뿐아니라 온갖 새 소동물 다 잡습니다. 그게 본능이에요.
    길고양이 예쁘고 불쌍하다고 자꾸 먹이 주니까 새들이 죽어나가는데.... 참
    어느 생명만 소중한 사람들이 있지요.

  • 2. ㅁㅁ
    '24.10.26 12:2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먹어요
    공원 산책하던 아가씨가 길냥이가 비둘기덮치는거보고
    비명을 비명을 ㅠㅠ

  • 3. 아......
    '24.10.26 12:26 PM (118.235.xxx.95)

    안들추고 영원히 살겠습니다.
    엉엉엉.

  • 4. 상위포식자
    '24.10.26 12:28 PM (59.7.xxx.113)

    사자 표범 호랑이 치타 재규어 전부 고양이과죠. 커서 무서울뿐. 작은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맹수이고 개도 늑대의 후손이 언제든지 맹수의 사냥본능을 드러낼수있죠. 끝없는 가스라이팅으로 인간과 동거하는 것뿐이죠

  • 5.
    '24.10.26 12:41 PM (210.205.xxx.40) - 삭제된댓글

    먹지는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비둘기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까치나 까마귀의 대상이었을수 있습니다
    동물의 세계는 인간이 관여하지 않고
    놔두었을때 가장 자연스럽게 돌아가는겁니다

    비둘기가 까지의 먹이를 침범하는 상황이 닥치거나 개체수가 늘어날때 까치나 까마귀가 공격을 할것이고
    뭐 다양합니다

  • 6.
    '24.10.26 12:44 PM (210.205.xxx.40)

    고양이보다는 까치가 주범일 확률이 높습니다

  • 7. 까치요?
    '24.10.26 12:47 PM (118.235.xxx.247)

    고양이 까치 다들 놀러오기는 합니다.
    미춰버리겠네요.

  • 8. 제 밥터는
    '24.10.26 12:47 PM (117.111.xxx.127)

    고양이가 아니라 새들이 사료를 다 먹어요 ㅜㅜ

    도심에 먹을게 없으니 먹나보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뭐하나 싶을때가 ㅡㅡ

    새 안?못? 잡는 고양이도 많은것 같아요.

  • 9.
    '24.10.26 12:47 PM (174.164.xxx.170)

    혹시 윗 댓글처럼 새 아시는 분 계실까 싶은데, 제가 예전에 어릴 때 까치가 참새 먹는 순간을 봤거든요. 근데 저는 분명히 봤는데, 제가 보고도 내가 뭘 본 거지 싶어서 믿지를 못하고 제가 주변 친구들한테 말을 했는데, 친구들이 말도 안 된다고 헛것 봤다고 웃기지 말라고 웃기만 하고 지나갔어요. 제가 본 게 맞는 걸까요 아님 제가 진짜 헛것을 본 걸까요.

  • 10.
    '24.10.26 12:50 PM (210.205.xxx.40)

    그리고 비둘기는 현재 위험수위라고 들었어요
    한국은 인구가 소멸되고 있는데 지방의 폐아파트같은데
    비둘기가 점령한곳이 꽤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인구가 적어지면 그런공간이 많아질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인간이 살다 방치된그곳에

    전염병 온상이 될수도 있어서 말입니다

  • 11. ..
    '24.10.26 12:57 PM (175.223.xxx.9)

    윗 댓글님 맞아요
    저 어릴때 우리집 고양이가 나무 위로 쏜쌀같이 올라가서
    비둘기 모가지 물고 내려왔어요
    먹지는 않고 아빠 앞에 자랑하듯 의기양양하게 놔뒀던거 기억나네요
    불쌍한 비둘기는 한방에 숨통이 끊어지고..
    그나마 다행이죠 고양이는 노는거 좋아해서
    쥐같은건 죽을때까지 가지고 노는데..ㅡ

  • 12. ㅁㅁ
    '24.10.26 12:5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174님 보신게 맞아요
    까치는 잡식성입니다

  • 13. 까치 새끼새사냥
    '24.10.26 1:02 PM (116.41.xxx.141)

    유명 하더만유

  • 14. ㅅㅈㅇ
    '24.10.26 1:11 PM (106.101.xxx.43)

    첫댓쓴이 인간은 닥치는대로 다 잡아먹아 먹는데 고양이가 비둘기 잡아먹는걸로 난리인지

  • 15. ooo
    '24.10.26 1:12 PM (182.228.xxx.177)

    울 아파트 단지에서 까치떼가 깃털 다 뽑히고 부러진
    가여운 까치 한마리 공격하는거 봤어요.
    영역에서 쫓아내려는거지 설마 죽일까 싶어서
    가만 지켜보고 있었는데 정말 다같이 공격해서
    죽이려 들더라구요
    공격 받던 새의 비명소리가 진짜 끔찍했어요.
    제가 쫓아버려서 도망갈 줄 알았는데 근처 나뭇가지로 피해서
    제가 가기만을 기다리더라구요.
    한 시간 가까이 공격받던 까치 옆에 있어주다가
    다들 다른데로 가버려서 집에 오긴 했는데
    아직도 두고두고 마음에 걸려요 ㅜㅜ

  • 16. 까치
    '24.10.26 1:19 PM (211.36.xxx.209)

    저도 봤어요
    까치가 참새 잡아서 나무 뒤로 가더니 오도독 오도독 소리가 났어요 -.-

  • 17. ....
    '24.10.26 1:28 PM (14.52.xxx.217)

    까치는 고양이 새끼도 잡아먹어요 ㅠㅠ

  • 18. ....
    '24.10.26 1:29 PM (14.52.xxx.217)

    첫댓은 어디 마음이 삐뚤어지신듯. 어느 생명만 소중한건 본인이신듯

  • 19. ㅜㅜ
    '24.10.26 2:27 PM (118.235.xxx.55)

    전원주택살때 먹이주던 고양이가 대문에 집짓고살던 새들 작아먹었더라고요ㅜ정떨어졌어요..

  • 20.
    '24.10.26 2:33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시골집에 삽니다.
    먹고 먹히는게 간단치가 않아요
    위에 나온 얘기에 일들 전부 일어나요
    고양이 없을때도 깃털 엄청 빠져있고
    큰새들 작은 새 공격하고
    고양이 새끼나 작은 건
    큰 새도 위험하고
    고양이 사료
    환할때는
    새들이 다 먹고
    길냥이, 들냥이도 사냥 못하는 애들도 있고
    나무타는 마당냥이들 둘이나 있는데
    높지 않은 나무에 새가 집을 지어놔서ㅡ그것도 안방창문 앞이여ㅡ
    걱정했는데
    그건 또 별일없네요
    자연 돌아가는 걸
    어찌 다 알겠나요.

  • 21. ..
    '24.10.26 4:53 PM (175.197.xxx.164) - 삭제된댓글

    자연 생태게에 일부 입니다...? 그냥 그려녀니 하세요....
    인간이 어찌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요..

  • 22. 까마귀
    '24.10.26 4:58 PM (121.166.xxx.230)

    앞집 지붕위에 비들기들의 성지예요.
    기와지붕위로 비둘기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게다가 굴뚝도 있어서 거기서 밀회를 하는지 맨날 교대로 들어가거던요.
    우리집은 앞집보다 높아서 앞집 지붕이 완전 파노라마
    어느날 까마귀 한마리가 쏜살같이 날아오더니 비둘기를 덮쳐 먹더라구요.
    다른 비둘기들은 구경만 하고 완전 동물의 왕국 실체판
    고양이들은 잡기놀이는 하는데 먹는건 못봤구요.
    까마귀들은 무섭더라구요. 소리도 크고 몸짓도 크고

  • 23.
    '24.10.27 9:33 AM (106.101.xxx.43)

    님들이 먹는 치킨도 새입니다 닭 도살 영상 유튜브에서 검색해보세요

  • 24. ,,,
    '24.10.31 5:30 PM (203.237.xxx.73)

    고양이는 야생동물이 아니에요. 사람이 키우던 아이들이에요.
    생각보다 사냥 잘 못해요. 먹을게 없어서, 정말 죽기살기로 잡아먹을수는 있겠죠.
    그것도,,어리거나, 아프거나, 날지못하는것들이 대다수일거에요.
    사료주고, 밥이 늘 있는곳이 있으면, 사냥 않해요.
    저는 돌보는 길 아이들이 있어서 잘 압니다. 먹을게 없을때,,살기위해 뭐든 잡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63 여중생 수분크림 부탁이요 12 됐다야 2024/10/31 971
1640962 상견례 전에 양가 부모님 먼저 찾아 뵙잖아요 16 ㅇㅇ 2024/10/31 2,813
1640961 공부 못해도 학교생활 평범하게 하는 애들 너무 부러워요 2 Djfj 2024/10/31 1,543
1640960 약의 캡슐 성분이 안 좋다는 말이 있나요? 3 .... 2024/10/31 607
1640959 고1 학원 변경 이게 맞는건지.. 7 고민 2024/10/31 581
1640958 초딩이 학교 시장놀이다녀와서..헉~! 13 ㅡㅡ 2024/10/31 3,142
1640957 이런 교통사고 어째야하죠? 3 ... 2024/10/31 1,054
1640956 오늘 오전에 ct 찍기로 되어있는데 기침이 자꾸 나요 1 ... 2024/10/31 533
1640955 흑백 요리사 ㅇㅇㅅ 빚투 7 2024/10/31 5,571
1640954 호떡 매일 먹으면 안좋겠죠 6 .. 2024/10/31 1,557
1640953 간경화 말기 먹고싶은거 다먹는다 vs 저염식한다 12 나라면 2024/10/31 2,713
1640952 드라이아이스 어떻게 버려요? 8 ㄱㄱ 2024/10/31 1,603
1640951 배민·쿠팡이츠 대안되나···멤버십 결제 없는 플랫폼에 1000곳.. ㅇㅁ 2024/10/31 908
1640950 명리학or 타로 6 zz 2024/10/31 1,332
1640949 영어 발음이 유창한 저도 몰랐던 것 Z (zed) 8 .. 2024/10/31 4,310
1640948 뒷북인데 케빈에 대하여 를 이제야 봤어요 17 둥둥둥 2024/10/31 2,928
1640947 음식과 몸냄새의 관계 41 ........ 2024/10/31 17,225
1640946 해남절임배추 20키로 온라인예약받아요 28920원 8 ㅇㅇ 2024/10/31 2,595
1640945 로봇이 밥그릇을 엎었을 때 강아지 반응 6 로봇 2024/10/31 3,836
1640944 망막박리 수술 후 9 안과 2024/10/31 2,349
1640943 니트릴장갑, 손 작은 사람용 구해요ㅠㅠ 14 주부습진 2024/10/31 1,687
1640942 명태균은 구속되면 마티스 탈거같지 않나요? 차라리 지금 폭로를 .. 7 마티스 2024/10/31 2,411
1640941 여행이 인생의 최고 목표? 4 ... 2024/10/31 3,443
1640940 데미무어 관리잘했네요  15 ..... 2024/10/31 6,132
1640939 이 밤에 두서없이~ 최근에 벌써 부고를 몇 명이나 받았다는 글에.. 12 심야에 2024/10/31 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