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or 심장마비

O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24-10-26 10:12:39

사람이 저 세상 가는데는

저 두가지 경우가 제일 많은거 같아요

근데 평소에 지병이 전혀 없었는데도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나요?

IP : 223.38.xxx.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병이
    '24.10.26 10:13 AM (116.33.xxx.104)

    있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겠죠 검사안하면

  • 2.
    '24.10.26 10:13 AM (223.38.xxx.123)

    보통 잘없죠.

  • 3. 지인하고
    '24.10.26 10:15 AM (211.234.xxx.211)

    점심 먹었는데
    그날 주무시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 4. ㄱㄴㅋ
    '24.10.26 10:21 AM (210.222.xxx.250)

    암환자인데 심장마비가 백배 나아요.
    수술 항암 방사..지옥을 경험했어요
    평생 재발 걱정으로 쌀밥 밀가루 튀김 설탕 고기 제한해야하고

  • 5. ..
    '24.10.26 10:23 AM (103.85.xxx.59)

    당뇨, 고혈압, 고지혈 다 없고
    만 49세였는데 심장마비왔어요.
    단 흡연자였긴해요.

  • 6. ..
    '24.10.26 10:25 AM (103.85.xxx.59) - 삭제된댓글

    물론 암도 힘들겠지만
    심장마비 (급성심근경색)도 안 죽고 살아나 심부전 되면
    살기 힘들어져요.
    뭐가 낫다고 하긴 좀 ㅠ

  • 7. ..
    '24.10.26 10:28 AM (103.85.xxx.59)

    물론 암도 힘들겠지만
    심장마비 (급성심근경색)도 안 죽고 살아나 심부전 되면
    살기 힘들어져요. 심장이식외엔 치료법도 없고요
    뭐가 낫다고 하긴 좀 ㅠ

  • 8. 가족중
    '24.10.26 10:32 AM (211.234.xxx.211)

    심장 응급 상황으로 119로 실려가 심장 스텐트 받은 사람 있는데 심장을 송곳으로 찌르는 고통이었답니다.
    다행히 골든타임 안에 가서 살았습니다.

  • 9.
    '24.10.26 10:38 AM (106.101.xxx.230) - 삭제된댓글

    암환자에
    심장병환자
    항암방사선 다힘들고 괴롭지만
    부정맥으로 응급실갈때가 더괴로웠어요
    밤새 숨도못쉬겠고
    가슴을 짓뜯는고통은 너무괴로왔어요
    (숨을 못쉬겠다는건 진짜 최악이었어요)
    심장마비도 환자는 밤새 엄청안고통을 겪다가 사망하는걸꺼예요

  • 10.
    '24.10.26 10:39 AM (106.101.xxx.230)

    암환자에
    심장병환자
    항암방사선 다힘들고 괴롭지만
    부정맥으로 응급실갈때가 더괴로웠어요
    밤새 숨도못쉬겠고
    가슴을 짓뜯는고통은 너무괴로왔어요
    (숨을 못쉬겠다는건 진짜 최악이었어요)
    심장마비환자는 밤새 엄청난 고통을 겪다가 사망하는걸꺼예요

    상상만해도 끔찍해요

  • 11. 2년전
    '24.10.26 11:02 AM (122.42.xxx.1)

    시아버님 방광암4년차까지 멀쩡하던 시어머님이 간병
    시어머님이 먼저 돌아가셨어요
    20년전 스텐트시술 받으셨는데 심장마비로 가셨어요
    낮에 파마하시고 가족들과 저녁식사까지 하셨는데 그렇게 가셨어요
    그후 6개월후 아버님이 돌가셨네요
    본인과 가족전체 피폐하게 만드는 암보다는 차라리 심장마비가 나은거같아요

  • 12. 나이드니
    '24.10.26 11:13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마흔 초반입니다.
    나이 들어가니 주변에서 부모님 연배나 지인들의 병환 소식이 들려오는데 암은 대부분 많이 알잖아요.

    심장 관련 병들도 은근 많다는 것
    스텐트하거나 급성심근경색은 많이들 들어보셨죠? 이건 왠만한 보험들 다 되잖아요. 근데 심근병증 등 별의별게 다 있더라구요. 이게 예순 넘으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근데 유전이라 젊은 사람들 중에는 발병되면 갑자기 가는 경우가 있대요. 암만 신경쓸 게 아니더군요. 젊은 남자들 운동 심하게 하시면 심장 조심해야 해요.

  • 13. 잠깐의
    '24.10.26 11:15 AM (116.41.xxx.141)

    극한고통 정도가 손톱이 다 빠져있고 벽에도 손톱피가 줄줄하고 편한 심장마비사는 없다던데
    그야말로 송곳으로 심장찔리는 느낌이라는데 ㅠㅠ
    말이 돌연사지 ..

  • 14. ㅡㅡㅡㅡ
    '24.10.26 11:5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 친구
    37살에 심장마비로 갔어요.
    나이도 상관없는거 같아요.
    그저 인명은 재천이라.

  • 15. 허무
    '24.10.26 12:17 PM (221.140.xxx.80)

    그저 인명은 재천이라222

  • 16. 그래도
    '24.10.26 3:34 PM (118.235.xxx.228)

    그래도 저는 심장마비
    몇시간만 고통속에 있잖아요
    6개월 항암했었는데 너무너무 힘들었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184 결혼은몰라도 출산 육아는 정말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준다는데.. 5 2024/11/09 3,269
1644183 어제 우리는 괴물을 보았습니다 14 ... 2024/11/09 7,039
1644182 저녁에 4시간 정도 서빙 알바하는데 그만두려구요. 73 알바 2024/11/09 18,998
1644181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5 .. 2024/11/08 1,422
1644180 저도 성공했어요 32 하하 2024/11/08 6,700
1644179 무죄라면 재판 생중계하고 밝히면 되죠 37 이해안감 2024/11/08 2,947
1644178 독일은 이미 오래전 통일했는데 우리나라만 왜 아직도 세계 유일한.. 14 2024/11/08 2,095
1644177 나혼산. 저 치과 상담실장 머에요?ㅎㅎ 5 .. 2024/11/08 7,194
1644176 이토록... 배신자에서 (스포) 6 그렇다면 2024/11/08 3,515
1644175 뷔페가는데 팁 좀 주세요 14 뷔페 2024/11/08 3,053
1644174 상처주는 부모보단 무능한 부모가 나아요(feat 이승연아빠) 9 ㄴㅅ 2024/11/08 2,857
1644173 열혈사제2!!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11 꺄오 2024/11/08 4,558
1644172 강철지구 안보세요? 1 ㅇㅇ 2024/11/08 676
1644171 솥반 사봤는데 걍 그렇네요 4 .. 2024/11/08 2,669
1644170 한집에 오래산분들은 몇년 17 벌써 2024/11/08 5,518
1644169 근데 헌법 위반 아닌가요 2 ㄴㅇㅎㅈ 2024/11/08 1,998
1644168 대장내시경 약 먹었는데요 4 현소 2024/11/08 1,350
1644167 자꾸만 화가 나요 ㅠㅠ 54 2024/11/08 10,010
1644166 키높이 운동화 발 작아보이는 것 뭐 신으세요? 1 .. 2024/11/08 1,040
1644165 (스포)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제 윤곽이 잡히네요 14 으아 2024/11/08 5,373
1644164 배추 한통이 3키로 하나요? 5 궁금 2024/11/08 1,411
1644163 펌)검찰 특활비 정리 10 asdf 2024/11/08 2,120
1644162 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100만을 훨씬 넘기자요!!! 10 ㅇㅇㅇ 2024/11/08 1,455
1644161 무속인과 결혼해도 좋다는 분? 놀랍네요 17 헐.. 2024/11/08 5,575
1644160 나한테 못되게 군 사람 잘되던가요? 11 .. 2024/11/08 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