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머있는 사람이 제일 좋은데 유머있는 사람이

유머 조회수 : 3,834
작성일 : 2024-10-26 09:22:42

거의 없어요.

주변에 서울대, 스카이 나온 사람들은 많은데

유머있는 사람은 없네요.

유머있는 사람 만나서 빵빵 터지는 즐거움이 너무 좋은데

학력좋은 사람들은 수요은 많아도 유머있는 사람은 너무 귀해요.

IP : 117.111.xxx.11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6 9:26 AM (218.236.xxx.239)

    유머는 타고나서 학벌이랑 관계없어요. 서울대도 재밌는아람 분명있죠. 저도 너무 부러운사람이 재밌는사람이예요.

  • 2. 저는
    '24.10.26 9:29 AM (1.235.xxx.154)

    똑똑한 사람이 좋던데요
    원글님좋아하시는 유머는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 3. ..
    '24.10.26 9:31 AM (211.243.xxx.94)

    어설프게 웃기는 거보다 저도 부드러운 똑똑함이 좋아요.

  • 4. 물론
    '24.10.26 9:35 AM (117.111.xxx.113)

    어설프게 웃기는, 아재 개그 같은 건 재미없죠
    무심한 듯 한 마디를 해도 빵빵 터지게 하는 유머 있잖아요
    유머있는 사람 너무 귀해요

  • 5. 유머가
    '24.10.26 9:36 AM (219.249.xxx.181)

    있으신 분은 똑똑하기도 하더라구요
    머리가 비상하고 여유로움이 있어야 유머도 나오구요

  • 6. 맞아요
    '24.10.26 9:37 AM (117.111.xxx.113)

    머리가 좋죠

  • 7. ㅡㅡ
    '24.10.26 9:40 AM (211.234.xxx.93)

    유머가 최고죠
    똑똑하고 고리타분은 질색
    유머도 따스한 감성과 여유로움에서 나온다고 봐요
    머리 좋아야 유머도 있지요
    똑똑과 지혜는 다르죠 유머도 지혜에 기반한다고 봅니다

  • 8. 맞아요
    '24.10.26 9:42 AM (125.132.xxx.86)

    학벌이랄 상관없이 타고난 유머감각이
    출중하신분들 정말 귀하죠.
    제일 부러운 분들이네요.
    어떤일이 있어도 기름칠하듯 부드럽게 넘어가는
    능력이 있어 인생의 톱니바퀴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유머가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가장 필요한
    능력인 것 같아요.

  • 9.
    '24.10.26 9:46 AM (121.155.xxx.156)

    웃기는 거랑 유머 위트 있는 거랑 달라요.
    유머. 위트가 장착되면 관계가 부드러워지고
    호감도가 상승하죠.
    근데 그것도 결이 맞아야 하더라구요.
    제 남편은 남들은 모르나 본데 제 기준 세상에서 젤 웃기고 유머감각 뛰어나요.
    저도 그런편이고
    둘이 있을때 젤 많이 웃어요.

  • 10. 맞아요님
    '24.10.26 9:50 AM (117.111.xxx.113)

    맞아요
    그 느낌 아시죠
    그거예요 ㅎㅎ

  • 11. 121님
    '24.10.26 9:52 AM (117.111.xxx.113)

    환상의 커플이네요
    부부가 함께 유머있기는 힘든데 기적을 이루셨네요 ㅎㅎ

  • 12. 귀해요
    '24.10.26 9:58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갸우뚱 하게 만드는 아재개그 남발하는 사람이 있는데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갈텐데 싶어서 안타까움

    또는 나름 유머 던진다며 상대 디스 하는 사람들도 많죠
    자신이든 남이든 깎아내리지 않고 빵 터지게 하는 유머 구사하는 사람 진짜 보기 드물어요

  • 13. 저는 별로
    '24.10.26 9:58 AM (211.234.xxx.14)

    유머터지는 사람 밝고 좋은데 간혹 경거망동해서 말 함부로 해요. 저도 친한 엄마가 딱 그런스탈인데 자꾸 선넘어서 손절했어요.

  • 14. 윗님
    '24.10.26 10:02 AM (117.111.xxx.113)

    그런 가볍고 질 낮은 유머를 말하는 게 아니지요
    질 높은 유머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 15. ㄷㄷ
    '24.10.26 10:03 AM (211.217.xxx.96)

    신기하게도 내가 만난 서울대 출신들은 유머감각쪽은 잼병이더라구요

  • 16. .......
    '24.10.26 10:15 AM (59.13.xxx.51)

    구구절절 공감되요.
    유머러스한 사람 너무 귀해요.
    억지로 개그치는사람 말고요.

  • 17. 요즘
    '24.10.26 10:16 AM (211.234.xxx.31)

    데프콘 유머류에 빠져있어요 ㅎㅎ
    거칠지만 순수한?

    서울대 유머감각 좀 있는 사람 주변에 있는데
    넘 이기적이더라구요..

  • 18. ..
    '24.10.26 10:23 AM (116.88.xxx.40)

    모든 상황을 유머있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좋아요. 경직되지 않고...

    웃기려는 사람과는 다른 느낌 같아요. 개그맨들 웃기려는 강박은 있는데 유머있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 19. ㅇㅇ
    '24.10.26 10:24 A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귀합니다
    연예인 중에선 탁재훈 정도?

  • 20. ㅇㅇ
    '24.10.26 10:24 AM (125.179.xxx.132)

    맞아요 귀합니다
    연예인 중에선 탁재훈 정도?
    데프콘 유머도 좋아하구요

  • 21. .....
    '24.10.26 10:3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대학생때 만난 남편,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푹~빠져 결혼했는데,
    20년 넘어가니 개그에 발전이 없네요.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하면서 웃고...ㅡㅡ
    지난번에 냉동실에서 반려생선 얘기하면서, 남편이랑 재미있게 대화 주고 받던 82 회원 분 부러웠어요.

  • 22. ..
    '24.10.26 10:38 AM (220.78.xxx.153)

    저는 유해진같은 스타일 유머 너무 좋아요
    그런 사람이 옆에있으면 일상생활이 즐거울거 같아요

  • 23. ㅇㅇ
    '24.10.26 10:42 AM (125.179.xxx.132)

    유해진도 인정이죠~
    또 누가 있을까요

  • 24. 유해진
    '24.10.26 10:52 AM (117.111.xxx.113)

    유머는 저랑 코드가 달라서 ㅠ
    그리고 친한 사람이 유해진과 일하는데
    너무 안 좋은 소리하는 걸 들어서 깼다는..... 요

  • 25. ㅎㅎㅎ
    '24.10.26 11:01 AM (211.58.xxx.161)

    그건 그냥 타고난거라...
    신동엽같은사람 그냥 천재쥬

  • 26.
    '24.10.26 11:12 AM (221.141.xxx.67)

    장도연스탈 유머 좋아요
    남자는 펭수?
    법무법인 세종에 입사한 펭수 https://www.fmkorea.com/4984405891
    개그맨 아닌 사람으론 안재욱 재밌어요

    우리 남편도 가끔 웃겨요
    시실 별로 안웃긴데 본인이 하도 웃기다고 하니 세뇌됐나봐요

  • 27. ...
    '24.10.26 11:17 AM (121.133.xxx.136)

    똑같은 얘길 해도 재밌는 사람이 있어요^^ 주변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28. 맞아요
    '24.10.26 11:22 AM (118.235.xxx.97)

    제가 남편이랑 결혼 결심한게 유머 감각이 제일 커요
    서울대는 아닌데 저를 시도때도 없이 빵빵 터지게 하고 심할 때는 숨 못쉬게 할 정도 웃어서 나중엔 웃다가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 울기까지 했다는..

    평소에 말이 많은 편이 아닌데 한번씩 툭툭 던지는 말에 같이 있는 사람들 뒤로 넘어가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사람들도 그래서 남편을 좋아해요
    저 아이 낳았을 때 회복실에 돌아온 저를 웃기는 바람에 꿰멘 자리 실밥이 세개 튿어져서 웃으면서 울고 결국 다시 꿰멨다죠 ㅎㅎ
    옆에서 간호사가 그만 웃으라고 실밥 터진다고 했는데도 계속 웃었어요 ㅠㅠ

    지금 같이 산지 34년인데 아직도 하루에 몇번씩 예기치 않게 웃겨서 제가 매일 큰절 해요
    이 복잡하고 골치아픈 세상에 애도 다 키워 웃을 일 별로 없는데 생각없이 배잡고 웃게 해줘서 고맙다고..

  • 29. 윗님
    '24.10.26 12:00 PM (117.111.xxx.113)

    진심 부럽습니다
    유머없고 재미없는 서울대 출신보다(제 남편)
    재미있는 사람이 좋아요
    명문대 아님 어때요?

  • 30. ..
    '24.10.26 12:37 PM (59.7.xxx.114)

    학력좋은 사람들은 공급은 많아도 아닌가요?
    님이 웃긴 사람이 되시면 되죠.

  • 31. 코드
    '24.10.26 12:51 PM (220.83.xxx.7)

    유머 코드가 맞아야 돼요.

    남편 진지과로 유명한데 저한테는 그 진지함속에 내가 알아듣는 유머가 있어요. 빵빵 터져요.

    대화나 성향 맞는 사람이랑 이야기하다보면 서로 유머코드 알아서 티카티카가 잘돼요.

  • 32. ㅇㅇㅇ
    '24.10.26 1:15 PM (120.142.xxx.14)

    동창 모임에서 잼있는 애들이 있어요. 그 애들이 없으면 밍밍한 느낌.ㅎㅎㅎ

  • 33. ㅇㅇ
    '24.10.26 1:25 PM (218.238.xxx.141)

    귀해요 귀해 유머러스한남자!!

  • 34. 영통
    '24.10.26 2:22 P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제가 툭 받아치는 유머가 좋대요. 친구들 왈.
    40년 전 어릴 적부터 미국 드라마 미국 영화팬이라 서양식 유머

    유머 한마디 하면 우스운 사람 취급 받아
    이제 유머 ..집어서만 해요

    남편도 내가 말하면 빵 터지고
    대딩 딸도 엄마 유머가 제일 좋다고.

    직장에서는 입 꾹.$.

  • 35. ㅇㅇ
    '24.10.26 2:37 PM (211.195.xxx.240)

    유머도 격이 있어요.
    무심한듯 정곡을 건드리는 유머
    윗분 말씀처럼 머리가 좋고 여유가 있어야 해요

  • 36. 영통
    '24.10.26 2:55 PM (106.101.xxx.62)

    제가 툭 받아치는 유머가 좋대요. 친구들 왈.
    40년 전 어릴 적부터 미국 드라마 미국 영화팬이라 서양식 유머

    유머 한마디 하면 우스운 사람 취급 받아
    이제 유머 ..집에서만 해요

    남편도 내가 말하면 빵 터지고
    대딩 딸도 엄마 유머가 제일 좋다고.

    직장에서는 입 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705 오래된 목걸이 세척용 뭘 살까요. 3 .. 2024/11/05 1,236
1642704 꿈에 구두 두켤레 사서 신고 걸었어요. 3 2024/11/04 1,763
1642703 정신과 약 먹고 있는데 1 참.. 2024/11/04 1,550
1642702 공감능력 결여된 남편이나 연인 어떻게 하나요? 28 ppang 2024/11/04 4,180
1642701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문화 너무 시러요 6 2024/11/04 2,321
1642700 정화조 청소비용 관련 질문이요 6 일이 2024/11/04 1,046
1642699 영어 하나 봐주세요 3 질문 2024/11/04 836
1642698 소금 조금 넣고 병아리콩 삶은거 넘 맛있네요ㅠㅠ 12 .. 2024/11/04 3,675
1642697 수시추합은 가등록했다가 취소해도 되나요? 4 ... 2024/11/04 1,953
1642696 웹소설 남자들의 판타지? 기분 더럽네요 35 00 2024/11/04 6,029
1642695 그냥 둘이 폭로전하다가 6 sdet 2024/11/04 3,748
1642694 노무현이 유시민에게 화낸일 ㄱㄴ 2024/11/04 2,143
1642693 젊은 국힘 지지자가 동료예요 13 ... 2024/11/04 3,643
1642692 고백받은 남사친과 친구로 지내기 13 모쏠엄마 2024/11/04 4,321
1642691 초6 아들 데리고 평촌 이사갑니다 4 평촌 2024/11/04 2,688
1642690 아파트에 보험금 청구할 수 있는거 맞나요? 7 2024/11/04 1,564
1642689 밤이 되니 겨울 냄새가 나네요 허... 3 ..... 2024/11/04 3,099
1642688 내일 겨울 코트 입어도 될까요 4 궁금 2024/11/04 4,673
1642687 총각무 지짐에 와인 먹었어요 5 정스 2024/11/04 1,666
1642686 올리브오일 유통기한 3 .... 2024/11/04 1,736
1642685 생강청할때요 9 .... 2024/11/04 1,735
1642684 와인병 폭행남편 기사,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15 .... 2024/11/04 6,509
1642683 조선족들 뒤통수 때리는거 얼얼하네요. 15 ㅇㅇ 2024/11/04 5,007
1642682 수능선물 쌍둥이있는집은 두개 챙겨줘야하나요? 10 수능 2024/11/04 2,970
1642681 2월말~3월초.. 해외여행.. 50대 중반 여성 여행지 추천 좀.. 3 ** 2024/11/04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