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알릴레오 김대중육성회고록 추천합니다

어제 조회수 : 725
작성일 : 2024-10-26 07:31:54

김대중 육성 회고록 을 이재명 대표와 함께 얘기하는데요. 

 

https://youtu.be/fe_k5ki9DNM?si=vlUJz9AQDuYDaLxA

 

22살 딸아이와 함께 촛불집회도 다니고 

지난 대선날 윤석렬 당선이 확정될 무렵 밤잠을 못이루고 스스로 민주당 권리당원에 가입할 정도였죠. 

 

그래서 아이가 저와 생각 차이가 크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얼마전... 

"왜 꼭 이재명이어야 해? 

이재명이 훌륭한건 알겠는데, 이미 너무 악마화됐잖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을 싫어하는데 이길수 있다고 생각해?"

묻더군요. 

 

소위 명문대에 다니고, 휴학하고 좋은 기업에서 인턴 중인 이 22살 주위에 친한 남자 사람은 대부분 2번을 찍은 사람들이고, 여자 사람들은 대부분 정치 얘기를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오후에 이대표가 출연한 알릴레오를 보다가 몇 번 눈물을 찔끔하다가 아이에게 링크를 보냈어요. 

 

30분쯤 지나서.. 퇴근 중이던 아이가 전화를 했어요. 

 

"한번도 이런 생각 해본 적 없는데, 정치가 좋은 일인거 같다" 하네요. 

그러면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돼야겠네" 

 

저같은 동남아(동네 남아도는 아줌마)가 아무리 애써도 안되던 게.. 유작가가 나서니 바로 되네요. 

 

혹시 주변에 이런 젊은이가 있다면... 

그리고 본인에게 그런 의심 혹은 걱정이 들었다면... 

또 김대중 대통령이 뭘 했는지 모르는 분이 있다면... 

지금의 시대를 독재라고 하는 이유가 궁금한 분이 있다면... 

정말 추천합니다. 

 

1:01:19 정도에 유시민 작가가 "지금 민주당 같았으면 탈당도 창당도 안했다"고 하는 얘기... 와

..

 

IP : 183.97.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4.10.26 7:32 AM (183.97.xxx.102)

    https://youtu.be/fe_k5ki9DNM?si=vlUJz9AQDuYDaLxA

  • 2. 봐야겠네요.
    '24.10.26 7:43 AM (218.39.xxx.130)

    고마워요!!

  • 3. ㅇㅇㅇ
    '24.10.26 8:12 AM (120.142.xxx.14)

    저도 어제봤는데 묵직하게 와닿더군요. 2찍 남편에게 보라고 하고 싶은데 볼까 싶네요.

  • 4. 어제
    '24.10.26 8:27 AM (183.97.xxx.102)

    저희 아이는 1찍이긴 하지만, 요즘 아이라.. 정치 유투브에 거부감이 있어서 링크 보내면서도 조금이라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꽤 긴 부연 설멸을 했어요. 그런데 금방 빠져서 1시간 넘는 영상을 다 봤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 얘기 하면서 추천하게 됐어요.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을 것 같아요.

  • 5. ㅇㅇ
    '24.10.26 8:32 AM (61.39.xxx.168)

    원글님 감사합니다

  • 6.
    '24.10.26 8:44 AM (211.235.xxx.17)

    지금 민주당은 권리당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당을 이뤄냈으니까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강력한 정당입니다.
    유시민이 그렇게 평하며 부러워할만해요
    그걸 이재명이 탄압 받으며 이뤄냈기에 더 값진거고요

    권리당원들이 직접
    정봉주 날릴 때 정말 짜릿했다는요 ㅋㄷ

  • 7. 휘바
    '24.10.26 9:03 AM (223.39.xxx.17)

    저도 주말에 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보고 깨닿는 아이로 잘 키우셨네요.

  • 8. 추천
    '24.10.26 10:43 AM (1.240.xxx.21)

    감사해요
    따님 잘 컸네요

  • 9. 저는 잘 몰라요
    '24.10.26 11:27 AM (118.218.xxx.85)

    알려고 노력도 별로 안하니 더,더 무식한가봐요.
    그저 운좋게 얻어들으면 비로소 알게되고 하나씩 둘씩...
    그런데 '이재명'대표에 대해서 아는이가 자세히 눈물을 머금고 얘기하다시피 얘기를 하는데 저야말로 눈물을 흘리며 들었어요.
    웬만한 고생은 고생이라 얘기도 말자 생각했어요.
    그리고나서 존경하게 되었습니다,응원합니다 힘차게,끝까지.

  • 10. 오~~
    '24.10.27 10:25 PM (1.246.xxx.38)

    저 김대중육성회고록 오늘 다 읽었어요.
    대담 형식의 육성회고록이라 책이 어렵지 않아서 7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인데도 재밌게 읽었어요.어쩐지 도서관에 예약이 걸려있던데 알릴레오에서 소개했군요.
    저 이책 보면서 우리가 정말 훌륭한 분 덕분에 이 만큼의 민주화를 이루어냈다는걸 알았어요.

    유시민과 이재명은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네요.
    영상소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394 머리끝만 절라내도 머릿결이 좋아보여요 1 사랑사랑 2025/03/18 945
1690393 냉장고 털어먹기 ㅎㅎ 나름 뿌듯하지 않나요? 6 2025/03/18 1,211
1690392 신한투자증권앱에 가운데 줄 왜 생긴거예요? 2 ??? 2025/03/18 357
1690391 사당에서 경부고속도로 타고 군산 3 7777 2025/03/18 612
1690390 마키아벨리즘+나르시시즘적 학대(chatgpt) 2 긍흏 2025/03/18 887
1690389 이시영 인스타에 자주 등장하던 분은 남편이 아니라는데요 2 ... 2025/03/18 4,007
1690388 오늘도 헌재는 판결공포 분위기가 아닌가요? 3 ... 2025/03/18 1,169
1690387 녹은 버터 1/2컵 g으로 아시는 분 12 베이킹린이 2025/03/18 818
1690386 심우정-쥐귀연이 무슨짓을 해놓은건지 6 ㅇㅇ 2025/03/18 1,153
1690385 경기도 화성은 눈이 얼마나 왔나요? 4 .. 2025/03/18 855
1690384 신축이사왔는데 가족들이 매일 좋아하네요..ㅋㅋ 17 ---- 2025/03/18 6,438
1690383 단식 8일째 쇠약상태, 민형배의원 119로 병원으로 이송 15 ... 2025/03/18 1,866
1690382 오늘 패딩말고 코트입어도 되나요? 4 춥다 2025/03/18 1,828
1690381 제가 바보인거겠죠? 7 111 2025/03/18 1,557
1690380 비였으면 진짜 상쾌했을텐데 2 이게 2025/03/18 884
1690379 민주당 국회-광화문걷기 평일 예정시간 4 질문 2025/03/18 479
1690378 음식에 머리카락이 자꾸 들어가네요 12 머리카락 2025/03/18 2,237
1690377 카페에서 있었던 일인데 봐주세요 81 00 2025/03/18 13,422
1690376 3/18(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18 505
1690375 신천지 2인자, "이만희 총회장 윤OO과 직접 통화&.. 9 여기도많다... 2025/03/18 2,843
1690374 조한창 김복형 시간끌지 말아라 9 ㄱㄱ 2025/03/18 1,868
1690373 나경원 이병우음악감독 고발 8 ㄱㄴ 2025/03/18 3,534
1690372 헌재땜에 힘들어서 눈퉁퉁 7 ........ 2025/03/18 1,235
1690371 디즈니플러스 600억 대작 넉오프와 김빤쥬 김수현 11 디즈니 2025/03/18 3,101
1690370 조현천 계엄문건, 권한대행도 계엄령 발령 주체라고 되어 있대요 3 박선원 의원.. 2025/03/18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