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랫만에 추억 드라마 환상의커플 보는데 좀 서글프네요

.. 조회수 : 3,010
작성일 : 2024-10-25 22:54:58

한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한예슬씨는

이제 홈쇼핑에서 볼수 있는 추억의 스타로..

 

목소리와 외모가 근사했던 김성민씨는

마지막이 쓸쓸했고

 

오지호씨는 드라마 찍고 얼마후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고

 

장기연애중이던 박한별은 세월이 지나 각각 다른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드라마 속 인물들도 푸릇하게 빛나는 청춘이었고

나도 20대 시절 보던 드라마인데

분명 로맨틱하고 유쾌한 드라마인데

드라마 이후 배우들 이후의 삶들이 오버랩되면서

마냥 즐겁고 유쾌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저사람들은 빛나는 시절을 증명해줄

영상을 저렇게 남겨놨구나 싶어 부럽기도 하고..

 

지금은 메리대구공방전 보고있는데

이것 역시 괜시리 기분이 씁쓸해요

아 찬바람 부는 계절탓이겠죠?

40대에 좀 이른 갱년기가 온건지

젊을때 재밌게 봤던것들이 더이상 유쾌하지가 않네

IP : 118.235.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4.10.25 10:56 PM (116.32.xxx.100)

    한예슬이 홈쇼핑에 나오나요?
    몰랐네요.
    김성민은 참...마약에 손 안 댔으면 좋았을 것을....마지막을 생각하면 마음이 그러네요

  • 2. ..
    '24.10.25 10:59 PM (119.197.xxx.88)

    연예인이나 일반인이나 인생이 원래 그런거죠.
    예상했던대로, 젊었을때처럼 쭉 그렇게 흘러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 3. ..
    '24.10.25 11:02 PM (118.235.xxx.12)

    네 김성민씨 나오는 장면은 더 마음이..
    얼마전 안녕프란체스카도 재밌게 다시 봤는데
    보면서 여운계씨가 참 그리웠는데 이제 김수미씨도..
    좋은 세상이 또 있다면 그곳에서 또다시 끼를 발산하며
    유쾌한 삶을 사시길

  • 4. ..
    '24.10.25 11:20 PM (211.208.xxx.199)

    저는 그 드라마에서 정수영이라는 멋진 배우를,발견했어요.
    (꽃단 미친여자로 나왔죠)

  • 5. ..
    '24.10.25 11:25 PM (118.235.xxx.12)

    강자요? 강자 감초 역할 톡톡히 했죠
    당시에 라스에도 나오고 여기저기 나오다가
    그 뒤로 이렇다할 작품에서 못만난것 같아요
    강자도 어찌나 귀여웠던지 능청스럽게 미친x 역할 잘 했어요

  • 6. ..
    '24.10.26 12:30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정수영씨가 나의해방일지에도 나왔어요.
    나중에 방송 외적으로 알고보니 유명한 시인이셨던
    정한모님 손녀딸이고
    그녀의 고모분과 제가 아파트에서
    바로 옆집에 살았었다는.. ㅎㅎ

  • 7. ㅇㅇ
    '24.10.26 12:37 AM (119.194.xxx.243)

    그나마 김광규씨는 그때보다 많이 떴네요.
    환상의 커플에서 한예슬은 나상실 그자체였죠.

  • 8. . .
    '24.10.26 1:55 AM (210.97.xxx.59)

    저는 성균관스캔들도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919 김수미님 정말 이뻤어요 8 잘 가세요 2024/10/27 3,337
1638918 개신교가 동성애 반대 하는 이유는 뭔가요 23 ㅇㅇ 2024/10/27 3,698
1638917 허벅지 지방흡입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3 2024/10/27 1,262
1638916 전원일기 회장님네 사람들 모였어요 3 ... 2024/10/27 4,786
1638915 자라 매장 괜찮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0/27 1,342
1638914 50중후반 알바면접 3 ..... 2024/10/27 3,492
1638913 오늘 덕수궁 돌담길 과 정동길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9 안녕가을 2024/10/27 2,458
1638912 몰랐는데 음악듣고 알게 된 배반의 장미 3 돈ㄷㅐ보이 2024/10/27 2,000
1638911 음악하는 사람들이 치매 안 걸린다는 거 사실일까요? 19 정말이냐 2024/10/27 4,896
1638910 50대의 진짜 삶의 질은......... 29 저는 2024/10/27 28,868
1638909 안락사를 택한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 해준 친구 18 영화처럼 2024/10/27 8,835
1638908 스키니바지 다 버리셨지요? 30 어쩌나요 2024/10/27 7,363
1638907 아파트 아파트 아아 아하ㅎㅎ 9 2024/10/27 2,830
1638906 수돗물에서 쇠냄새가 나요 1 ㅇㅇ 2024/10/27 664
1638905 오늘 광화문 엄청나네요 10.27예배의 인파로 26 ㅇㅇ 2024/10/27 5,833
1638904 서효림 통곡하네요.. 19 2024/10/27 26,148
1638903 머리 감으러 미용실 갔어요 79 수술 3일차.. 2024/10/27 13,792
1638902 즉석구이 김 선물 코코 2024/10/27 487
1638901 명태균 관련해서 7 궁금 2024/10/27 1,280
1638900 한국 미관은 질서가 없어요 37 …… 2024/10/27 3,392
1638899 중년 노화오기전 3 2024/10/27 3,232
1638898 입에 칼을 문 어떤 엄마 57 왜 저럴까요.. 2024/10/27 9,321
1638897 걷기운동만 하는데 하루에 5천보 걸으면? 31 .. 2024/10/27 4,599
1638896 자라 스커트 사이즈 문의 10 자라쇼핑 2024/10/27 901
1638895 중년과 노인의 차이는... 6 ㅡㅡ 2024/10/27 3,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