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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우리집 도어비번을 두번이나 열려고 시도했어요

무섭.. 조회수 : 5,235
작성일 : 2024-10-25 21:52:42

지금 넘 무서워요

조금전 누군가가 우리집 도어락비번을 두번이나 누르다가 에러났어요.

딸아이가 왔나보다싶어 처음에는 그냥 있었는데

두번이나 비번이 틀려서

이상한 생각이 들어 현관모니터를 켜보니

모니터 불빛이 켜졌는지? 급히 뒤돌아서 계단방화문열고 밖으로 나가는 후드티입은 젊은 남자를 봤어요. 넘 놀라서... 조금후 문 살짝 열어보니

옆라인을 비롯, 아랫층,윗층 양쪽 라인모두없는데

우리집 현관문에만 치킨광고자석판이 붙어있었어요(조금전 쓰레기버리고 올땐 없었음)

지금 너무 무서워요..

혹시 딸아이 귀가할때도 걱정되고요..

일단 파출소 전화하니 순찰 돌아보고 다시 전화주겧다고 하셨어요. 시간이 특정되니 내일 관리실 가서 cctv보고 범인?색출해야되나... 어떻게 해야해요?

덜덜덜하고 있어요

 

IP : 58.231.xxx.1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진정하고
    '24.10.25 9:57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넘 걱정마세요
    엘베 잘못내려서 문열다가 자기집 아닌거알고 올라갔거나 내려간 위 아랫집중 하나일겁니다
    경비실에 연락해 순찰부탁하고
    그래도 혹시모르니 딸에겐 주변 잘 살피고

  • 2. 일단
    '24.10.25 9:58 PM (182.215.xxx.73)

    넘 걱정마세요
    엘베 잘못내려서 문열다가 자기집 아닌거알고 올라갔거나 내려간 위 아랫집중 하나일겁니다
    경비실에 연락해 순찰부탁하고
    그래도 혹시모르니 딸 들어올땐 마중나가주세요

  • 3. 저희는
    '24.10.25 10:01 PM (220.76.xxx.245)

    전에 자기집이라면서 막 들어오려는
    사람이 있었어요
    저희집이라고 나가니 자기집이라면서
    막들어오려고 하는거예요
    한번은 치매할머니
    한번은 술취한 윗집아저씨 ㅠㅠ

  • 4. 저도
    '24.10.25 10:01 PM (172.224.xxx.20)

    엘베 잘못 내려서 다른집 도어락 비번 누르고 자꾸 에러나서 갸우뚱 하다가 급 때닫고 놀라서 도망친 적 있… ㅜㅜ

  • 5. 윗글
    '24.10.25 10:01 PM (172.224.xxx.20)

    깨닫고. 오타.

  • 6. 저희도
    '24.10.25 10:04 PM (58.29.xxx.196)

    왠 남자가 새벽 2시에 삐삐빅 계속 번호 잘못 누르고.
    마침 남편은 집에 없고. 저는 놀래서 112 눌러놓고 통화버튼 누를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막 욕하고 발로 문 차고는 사라졌어요.
    담날 관리실에서 윗층 아저씨가 술먹고 자기집인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위층 아줌마가 소리 들려서 자기 남편이 술먹고 진상짓 하는거 발견하고 아저씨 끌고 갔대요. 넘 늦어서 사과못했다고.
    진짜 깜놀했어요.

  • 7. ㅇㅇ
    '24.10.25 10:0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아.. 저도 앞동 아저씨가 일년에 꼭한번정도 저래요.
    연말 회식하고 취해서 꼭 우리집 초인종을 누르고 가지도 않고 문앞에 서있어요
    처음에 너무 놀애서 덜덜덜떨었거든요.

  • 8. ....
    '24.10.25 10:10 PM (118.235.xxx.1) - 삭제된댓글

    우리 친구네 집도 술취한 아저씨가 그런적 있대요.
    댓글들 보니 술취한 아저씨들이 문제군요.

  • 9. 관리사무소에
    '24.10.25 10:11 PM (211.211.xxx.168)

    경찰 데리고 가서 CC TV 확인하세요.
    나중에 또 같은 일이 있으면 동일인인가 확인해야 하잖아요. 복사본 요청 하시고요(이건 줄려나 모르겠네요, 안주면 니들이 보관 하라고)

  • 10. ...
    '24.10.25 10:12 PM (221.151.xxx.109)

    누가 그러면 일단 소리는 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사람있는거 알고 안들어온대요

  • 11. ...
    '24.10.25 10:17 PM (58.231.xxx.145)

    윗층,아래층은 확실하게 아니예요.
    파출소에 신고해서 무섭다고 순찰요청드렸더니
    바로 경찰두분이 오셔서
    사건진술받고 누군지 찾아내서
    고의로 침범할 의도로 문을 열려고 시도한거면
    처벌할수있다고 하셨어요
    치킨광고자석판이 우리집에만 붙어있었는데(좀전에는 없었음) 경찰이 치킨집에 확인해보니 어제 돌렸다고
    오늘은 누가 붙였는지 모르겠다고 하고요.
    경찰관님들이 늦은시간에도 재빨리 와주시니
    넘 감사하네요

  • 12. 저희집도
    '24.10.25 10:28 PM (110.70.xxx.130)

    우리집도 술취한 사람 두명이요.
    저희집이 17동인데 27동 주민이었음
    십년에 한번씩 있네요.

  • 13. ..
    '24.10.25 10:33 PM (61.40.xxx.207)

    울남편 술취해서 남의집 현관에서 비번 자꾸 틀리는데 문 안열어준다고 화내는거 잡아온적 있어요

  • 14. ..
    '24.10.25 10:33 PM (119.197.xxx.88)

    저희집도 술취한 아저씨가 자기집인줄 알고 -.-
    경비원분들 오셔서 데려갔어요.
    후다닥 튀었음 좀 무섭긴 하네요.
    현관문에 구멍 나더라도 구식 열쇠잠금자치 하나 더 다시는거 추천.
    그리고 뭐라고 하죠? 안에서 걸어서 밖에서 못열게하는 보조장치. 그것도 다세요. 현관문은 좀 지저분해도 마음이 훨씬 편해요.

  • 15. ..
    '24.10.25 10:37 PM (58.231.xxx.145)

    여러 에피소드들처럼 별일아니었음 좋겠네요
    요즘 뉴스보면 집에 다와서도
    엘베앞에서도 사건사고생기고 그러니
    딸아이도 있는데...ㅠㅠ
    그냥 잘못 실수하신거면 좋겠네요.
    (2층이라 엘베 잘못내린건 아니예요)

  • 16. ..
    '24.10.25 10:46 PM (119.197.xxx.88)

    현관문 앞에 cctv 눈에 띄게 큼직하게 두개 이상 다세요.

  • 17. ///
    '24.10.25 10:46 PM (59.15.xxx.171)

    울집도 밤12시 넘어서 누가 번호키 누르고 들어 오려다 안되니 현관문 손잡이를 잡아 당기길래 너무 무서웠는데
    다음날 확인해 보니 윗집 학생이 술먹고 실수로 ......
    별일 아니길 바라요

  • 18. ...
    '24.10.25 10:47 PM (14.52.xxx.217)

    나가서 현관 초인종쪽에 뭔가 그림이나 표식같은게 있나 보세요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091219/24924835/1

  • 19. ...
    '24.10.25 11:58 PM (118.235.xxx.228)

    저희 남편이 술도 안마셨고 멀쩡하게 집에 왔는데 도어락이 우리집과 달라서 깜짝 놀랐대요
    알고보니 집 층수를 누른게 아니고무의식적으로 회사 사무실 층수를 누른거 ㅋㅋ
    오래된 아파트라 도어락이 집집마다 달라서 그렇지 아니면 번호키 눌렀을듯

  • 20. 저는
    '24.10.26 12:17 AM (61.39.xxx.34) - 삭제된댓글

    문 안잠그고있다가 술취한 사람이 현관문열고 들어온적있어요.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다가 놀랬는데 그분도 술이확 깼는지 미안하다고
    하고 바로나갔고요. 저라면 신고할 생각은 안할거같아요

  • 21. ...
    '24.10.26 12:34 AM (114.204.xxx.203)

    취객 같았어요
    누구냐고 해도 계속 누르다 가대요
    따님에겐 전화해서 조심하라고 하고
    데리러 나가세요

  • 22. 어이없는 저
    '24.10.26 1:09 AM (121.179.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술취한 아저씨 벨누르고 문열어라 난리
    좀있다 경비실 아저씨께 인터폰하니 남편아니냐고 저희남편 아이어요,했는데 안들리시는지
    경비아저씨가 인터폰 다시하니 인터폰내려
    놓으신건지 불통
    좀있다 조용 새벽5시
    거실서 자는데 현관 앞서 코고는소리
    미침 갑자기 드는 생각 추운데 저기서 어쩌지 현관을 여니 안열림 와 딱대고 자고 있고
    경비실은 안되고 남편은 없고
    112신고할까 하다가 갈팡질팡 50분후
    갑자기 경비아저씨 오셔서
    아저씨 나는 아줌마랑 싸우시고 문안열어주는줄 알았다나 어쨌다나

    앞동 우리홋수



    좀있다 조용하길래 거실서 자는데

  • 23. 어이없는 저
    '24.10.26 1:10 AM (121.179.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술취한 아저씨 벨누르고 문열어라 난리
    좀있다 경비실 아저씨께 인터폰하니 남편아니냐고 저희남편 아이어요,했는데 안들리시는지
    경비아저씨가 인터폰 다시하니 인터폰내려
    놓으신건지 불통
    좀있다 조용 새벽5시
    거실서 자는데 현관 앞서 코고는소리
    미침 갑자기 드는 생각 추운데 저기서 어쩌지 현관을 여니 안열림 와 딱대고 자고 있고
    경비실은 안되고 남편은 없고
    112신고할까 하다가 갈팡질팡 50분후
    갑자기 경비아저씨 오셔서
    아저씨 나는 아줌마랑 싸우시고 문안열어주는줄 알았다나 어쨌다나

    앞동 우리홋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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