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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장암 수술했단 소식 후 연락두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조회수 : 16,866
작성일 : 2024-10-25 21:28:44

 

정말 아끼는 지인의 딸이 신장암 수술했고,

수술 잘 됐다는 내용을 지인이 보내왔어요.

그 후 힘들겠다 밥 한 번 먹자. 했을 때 여유없다 해서 더 연락 안  했어요.

근데, 두 달.

어떻게 지내나? 문자 보냈는데,

읽었는데 답이 없네요.

안 좋은 상황인 걸까요?

 

이럴 때 저는 그냥 있어야 하는 건가요?

 

 

IP : 211.241.xxx.38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5 9:30 PM (59.17.xxx.179)

    네 가만 계셔야죠. 연락 올 때까지.

  • 2. 네~~
    '24.10.25 9:31 PM (112.104.xxx.252)

    연락 올 때 까지 기다리셔요

  • 3. ..
    '24.10.25 9:33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진짜 "어떻게 지내나?"로 보내신건가요? 그냥 연락 올때까지 기다리심이

  • 4. 원글
    '24.10.25 9:35 PM (211.241.xxx.38)

    설마 제가 그렇게 보냈겠어요?

    에둘러 했는데.
    답이 없어.

    안 좋은 상황이 예견돼 불안하고 그래요.

  • 5.
    '24.10.25 9:36 PM (211.36.xxx.192)

    제발 가만히 기다리셔야
    더이상 연락 마시고

  • 6. 솔직히
    '24.10.25 9:36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본인 궁금증 해소하려는건지 진짜 걱정되서 그런건지 몰겠네요

  • 7. ㅡㅡㅡ
    '24.10.25 9:37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친구는 그 불안함의 정점에서 삶의 바닥을 지나고 있을 수 있어요 한 번은 연락 해볼 수 있고 하셨으니 먼저 연락올때까지 기다리세요.

  • 8. 솔직히님은
    '24.10.25 9:38 PM (211.241.xxx.38)

    무례하시네요.
    본인이 그러시니까 그런 의문을 가지셨겠죠?
    저는 아닙니다.

  • 9. ㅡㅡㅡ
    '24.10.25 9:39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삶의 바닥을 쳐보셨나요? 그리도 그때 친구나 지인의 연락을 받아보셨나요? 경험해보시면 님의 연락이 어떤 의민지 알게 되실거예요

  • 10. 그러게요
    '24.10.25 9:41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자식이 저런 상황일때는 안겪어본사람은 모릅니다
    내가 아플때랑은 비교도 안되는 절망이고요
    아닌데? 난 아무라 자식이 아파도 안그럴건데? 그럼 그건 님만 그런거고
    그 지인은 아닌가보죠.

    이미 지인이 한번 거절을 하셨네요 밥먹을 여유없다고 거절을 한걸
    그럼 기다렸어야지 또 재차 연락을 하는건 본인 궁금증으로 인한 이기심이죠

  • 11. 원글
    '24.10.25 9:42 PM (211.241.xxx.38)

    ㅡㅡㅡ님,
    삶의 바닥을 친 나를 잡아 준 게 그 선배고,
    그래서 그 선배가 딸 신장암 상황 얘길했습니다.

  • 12. 기도만 하시길
    '24.10.25 9:42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가족이 암투병 중이예요. 저의 혈육이지만 그 배우자가 저보다는 더 가까운 사이죠. 궁금합니다. 수치가 잘나왔을까 너무도 궁금해서 당장이라도 물어보고 싶지만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매일 매일.. 운전하다가도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그냥 있습니다. 당사자는 더 힘들것이기에

  • 13. 원글.
    '24.10.25 9:43 PM (211.241.xxx.38)

    댓글들 감사합니다.

  • 14. ㅇㅇ
    '24.10.25 9:45 PM (114.10.xxx.165)

    내가 암에 걸려도 연락받기 싫을때 있는데 자식이 아프면 오죽하겠어요. 어떻게 지내냐고만 보내면 모라 말할까요. 죽지못해 산다 그럴까요. 두달이면 항암하는거 간병하느라 죽을지경일겁니다. 마음아파서..아이 돌보느라 힘들지 마음이 쓰여 가만있기 그래 톡해봤다 언제든 부르면 찾아갈게 잘 이겨내길 바라고 나도 잘 치료받고 이겨내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 정도 써서 보내면 나중에 여유생기면 답주겠죠. 연락없어도 그러려니 하세요

  • 15. 그리고
    '24.10.25 9:45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조언을 구한다길래 대답드리는건데
    그냥 기다리는수밖엔 방법없어요
    무응답도 결국은 대답입니다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도 않고 상황에 대한 말도 하고싶지않다는

  • 16.
    '24.10.25 9:45 PM (27.1.xxx.78)

    저 아는 분 신장암 수술 너무 잘 되었고 직장 복귀했는데 1년 후에 돌아가셨어요.
    지금은 그냥 기다리세요. 1년이 될 수도 있고 회복하는데 시간 걸려요.

  • 17. 원글
    '24.10.25 9:45 PM (211.241.xxx.38)

    기다리겠습니다.

  • 18. 바닥을
    '24.10.25 9:46 PM (124.54.xxx.37)

    쳐봤으면 지금 그분의 심정을 차분히 기다려주실수 있을것같네요 ..

  • 19. ㅡㅡㅡ
    '24.10.25 9:46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자식일로 겪는 바닥은 감히 누가 어느정도라고 말할 수 없는 바닥입니다. 님도 자식을 잃어봤다면 아님 시한부를 살고 있다면 제 말은 거두겠습니다.

  • 20. 이 부분
    '24.10.25 9:48 PM (125.188.xxx.2)

    힘들겠다 밥 한 번 먹자
    이것 보다
    내가 필요할 때 언제라도 연락해달라
    이러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21. 원글.
    '24.10.25 9:49 PM (211.241.xxx.38)

    알아들었다고, 기다리겠다 했는데.
    비난의 화살은 거두시지요?
    더 무슨 말을 합니까?

    제 사연까지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식을 잃었거나 시한부면 용인한다?
    세상에 그 비슷한 정도의 기막힌 상황 얼마든지 있습니다.
    섣부른 말씀 마십시오.

  • 22. ㅡㅡㅡ
    '24.10.25 9:50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님이 잘 모르는것 같아서요 그 지인의 마음을.

  • 23. 원글
    '24.10.25 9:52 PM (211.241.xxx.38)

    ㅡㅡㅡ님,
    그래서 기다린다 했습니다.

  • 24. ㅡㅡㅡ
    '24.10.25 9:53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네 기다리세요

  • 25. ㅇㅇ
    '24.10.25 9:53 P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근데 자식이 신장암인데 무슨여유가 있겠어요?자식없으신가요? 밥이며 뭐며 뭐가 중요하겠냐구요.

  • 26. 요즘
    '24.10.25 9:54 PM (61.43.xxx.232)

    진짜 무슨 글올리기 무서워요
    왜이리 삐딱선 탄 사람들이 많고 무례한지..
    원글님 너무 맘 상해하지마세요

  • 27. 지난기억
    '24.10.25 9:54 PM (70.106.xxx.95)

    지난기억을 떠올려보니
    하루종일 일주일 한달 일년 이년 그이상 잠을 거의못자고
    밥도 제대로 먹어본 기억도 없어요
    그 몇년간 기억이 아예 삭제된 거 같아요 .
    당시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다른 애들은 어떻게 컸는지 사진도 기억도 없어서 아픈아이한테도 미안하고 다른 애한테도 미안해요
    병원생활이 환자도 간병하는 사람에게도 괴롭고
    정신병 걸리게 하더군요 당시엔 누구와도 연락하지도 않고 남편과의 사이도 최악이었어요 나는 이렇게 힘든데 넌 회피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려하니?? 이런 미움이요
    지금도 그근처 지나가는 길은 일부러가지도않고 어쩌다 그병원 기사가 나오면 괴롭고

  • 28. 원글
    '24.10.25 9:55 PM (211.241.xxx.38)

    ㅡㅡㅡ님.
    좀 어이없어요.
    기다리는 건 내 선택이고,
    님이 명령할 건 아닙니다.

    본인 의견 댓글 줄 순 있지만,
    명렁할 일 아닙니다.

  • 29. ...
    '24.10.25 9:56 PM (220.126.xxx.111)

    아휴 ㅡㅡㅡ님 그만하세요.
    충분히 알아들으셨고 기다리겠다는 뭐 그렇게까지 하세요.
    님은 원글님 마음 잘 아세요?
    진짜 점잖은척 쓴 님 댓글이 더 심해요.

  • 30. 그게요
    '24.10.25 9:56 PM (39.7.xxx.23)

    힘들겠다 밥 한 번 ㅁ먹자
    ..
    밥 먹자는 건 좋은 일 있을 때..
    안 그래도 힘든데 밥 먹으면서 얘기할 힘이 없을 거예요.
    그럴 시간 있으면 눈이라도 붙이고 싶고.

    저도 가족이 아픈데 자꾸 만나자는 가까운 지인이 참 힘들었어요. 정말로 날 걱정한다면 그렇게 잠도 못 자고 병 간호하는데 운전은 어찌 하고 일은 어떻게 하냐 하루라도 출근할 때 내가 데려다 주마, 차라리 그렇게 현실적으로 도와주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여유없다는 답에 더 연락 안 하고 기다렸다니 잘 하셨어요.

    이번에 답이 없는 건, 그 자체가 답이라고 여기시고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 31. 그리고
    '24.10.25 9:58 PM (70.106.xxx.95)

    저는 병원에서 수술잘되었단 말 절대 안믿는게
    그 말을 한 의사들 다들 잘되었다더니
    결과는 아니었거든요
    병원도 안믿고 의사도 안믿어요 이제는
    벌써 근 십년 다되가는일인데도 항상 흙탕물처럼 수면아래에서 어쩌다 흔들리면 또 엊그제일처럼 올라와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 지인의 자녀가 부디 아무일없게 다시 건강하게 잘 살기를 .

  • 32. 원글
    '24.10.25 9:59 PM (211.241.xxx.38)

    그리고님, 감사합니다.

    저도 ㅈㅇ이가 다 잘 되길 바랍니다.

  • 33. ㅡㅡㅡ
    '24.10.25 10:0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서 던지는 돌도 굉장히 상처가 된다는걸 아셨으면 해서 좀 더 집요하게 얘기했습니다. 많이들 그러니까요. 아픈 자식을 둔 엄마들이 편안해지길. 그 분 포함.

  • 34. 원글
    '24.10.25 10:03 PM (211.241.xxx.38)

    ㅡㅡㅡ님.
    알겠습니다.
    ㅈㅇ이 평안을 기도해 주십시오.

  • 35. .....
    '24.10.25 10:07 PM (118.235.xxx.203) - 삭제된댓글

    70님 그만좀 하세요

  • 36. ㅁㅁㅁㅁ
    '24.10.25 10:22 PM (211.234.xxx.226)

    원글님 저라면 이글 지우겠어오. 누가 저런 댓글 달아달랬나 정말 불쾌한 입찬소리 쉬지도않고 구구절절 끊이지않고 하네요. 왜저리 공격하면서 누가 해달라고도안한 조언이랍시고 저러는지... 원글님 상처받지마시고 걱정하는 맘 다 이해하니 글 지우시고 평안한 밤 보내세요

  • 37. 여기 무섭다
    '24.10.25 10:30 PM (1.225.xxx.193)

    원글 쓴 거 보면 어떤 심정으로 문자 보냈는지 알겠는데 ..
    너무 힘들 때는 읽고 답장 쓸 여유가 없는거죠.
    어떤 마음으로 문자 보냈는지 상대는 알 거예요.
    정말 안타까우시겠어요.

  • 38. ...
    '24.10.25 10:31 PM (210.178.xxx.80)

    지인 따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나보네요
    지인은 물론 형제 연락도 받기 싫어질 만큼 고통스런 상황에 있으리라 짐작되네요

  • 39. ...
    '24.10.25 10:34 PM (118.235.xxx.193)

    어떤 게 정답일지 모르겠는 일이 참 많네요.
    투병중인 분들과 그 주변의 모든 분들의
    평안을 빕니다.

  • 40. ...
    '24.10.25 10:40 PM (211.234.xxx.137)

    수술잘됐다는데
    정말다행이다 잘됐다도 아니고
    힘들겠다 밥한번먹자라니요
    그뒤에 연락했을때도 딸안부먼저 물었나요?
    왜 읽씹인지 전 이해됨

  • 41. ...
    '24.10.25 10:46 P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그 지인 맘을 너무도 잘 이해하는 인간들이
    저렇게 집요하게
    원글을 마음대로 몰아가면서 공격하는 댓글 다나요? 행여나요 참나.
    안봐도 뻔한 속물적이고 독한 성정의 사람들이
    그 성정 그대로 원글 물어뜯고 공격하는건데...
    진짜 댓글 읽다가 기분 나빠지네요.
    원글님 상처받지 마세요.

  • 42.
    '24.10.25 10:5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원글 잘못한 것도 없는 게 왜들 야단을 치고 난리인지ㆍ
    각자 입장이 있는데ㆍ
    저는 제가 작년에 수술을 했는데 친한 친구에게 안 알렸는데 퇴원후 친구가 만나자고 연락와서 수술한 거 말하고 나중에 좋아지면
    내가 연락한다고 했어요
    어떻다저떻다 말하는것도 귀찮고 심리적으로도 우울하고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 뒤 연락와도 안 받았어요
    1년 뒤 다시 만났구요

  • 43.
    '24.10.25 11:02 PM (58.76.xxx.65)

    문자 잘하셨어요 지금은 힘들어서 답 못하지만
    지나면 그래도 힘들때 챙겨줬던 분들이 제일 고마워요
    기다려 준다며 연락 안하는데 나중에 그런 분들은
    아예 멀어지더군요

  • 44. 요즘
    '24.10.25 11:30 PM (211.234.xxx.233) - 삭제된댓글

    82에 진짜 정신 이상한 환자들 많은 거 같아요 ㅜㅜㅜㅜ
    댓글들 무시하세요
    손가락이 아니라 송곳으로 댓글 쓰나봐요

  • 45. 마른여자
    '24.10.25 11:39 PM (117.110.xxx.203)

    나같아도 궁금할듯요


    것도 아끼는 지인인데


    잘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애가 많이타실것같아요

  • 46. ..
    '24.10.26 12:09 AM (14.45.xxx.97)

    진심은 다 느껴요
    지금 대답 못 하더라도 고마워하고 있을 거예요
    아무 연락 안 하는 거 보다
    무슨 말이라도 걸어주는게 얼마나 고마운 건데요
    신경써주고 있구나 하고

  • 47. 에휴
    '24.10.26 12:12 AM (182.210.xxx.178)

    원글님 걱정하는 마음 충분히 느껴지는데요.
    지적질하는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지인분 상황이 나아지면 분명히 연락 올거예요.

  • 48. ...
    '24.10.26 12:13 AM (108.20.xxx.186)

    원글님, 진심으로 지인과 그 자녀를 걱정하는 원글님의 마음에 날선 댓글로 인해 생채기 나지 않기를 바래요.

    원글님의 밥 먹자는 말씀은 몸도 마음도 지친 상황이니, 기운 나는 것 먹고 힘내자. 라는 의미였을 거에요. 지인도 그 마음 알면서도 마음에 여유가 안 생겨 거절하신 것일테고.
    어려울 때 원글님을 잡아 준 그 분이 원글님을 오해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힘든 일 있을 때, 연락 오는 것 받지도 않고 답변도 하지 못했어요. 그 일이 지난 후 꽤 시간이 지난 뒤 미안한 마음에 연락을 했는데, 전혀 서운해하지 않고 이해해준 친구들이 있었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원글님의 지인과 그 아이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49. .....
    '24.10.26 12:29 AM (59.15.xxx.171)

    지금은 연락주고 받을 상황도 기분도 아닌것 같으니
    그냥 기다려 주세요
    아무 연락도 받고 싶지 않은데 자꾸 연락 하는것도 그분께는 스트레스일수 있거든요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연락 올거에요

  • 50. 허..참
    '24.10.26 12:33 AM (112.162.xxx.139)

    몇몇 댓글 아주머니들 정말 꼰대에 지적질에 잔소리대마왕이네요.
    정작 밖에선 바보처럼 입도 끔벅 못하니 온라인에선 저리 기세등등 마구 가르치려들죠
    잔소리도적당히 해야지 너무그러면 자식도 질려할듯
    암튼 지가 젤 잘났고 못되먹은 아주머니들 많아요

  • 51.
    '24.10.26 12:51 AM (221.165.xxx.65)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서 던지는 돌도 굉장히 상처가 된다는걸 아셨으면 해서ㅡㅡㅡㅡ
    58.148 님 다시 본인이 쓴 글 읽어보세요 님이 그러고 있음.
    왜 저래

    원글님 걱정도 그 지인분도 평온하시길 바라요.

  • 52. ..
    '24.10.26 1:10 AM (118.235.xxx.221)

    58님이 원글님의 마음도 모르고 돌을 던지고 있네요
    원글님뿐만 아니라 님 댓글 읽고 있는 사람들도 상처됩니다

  • 53. ㅇㅇ
    '24.10.26 1:26 AM (220.89.xxx.124)

    신장암은 수술이 잘 되었어도 투석이누경우가 많아서... ㅠㅠ

  • 54. 정말
    '24.10.26 3:57 AM (95.223.xxx.63)

    원글님 상처받지마세요. 댓글읽다가 ㅡㅡㅡㅡ님 댓글 정말 집요하게 기분나쁘게 하시네요. 어느정도 하시면 될것을...원글님 어떤 맘으로 문자하셨을지 님이 어찌아십니까..

  • 55. ...
    '24.10.26 6:47 AM (203.229.xxx.238)

    경험자입니다
    정말 아끼는 지인이면 말뿐이아닌 액션을 취하세요
    힘들면 연락해라, 기다리겠다,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라..
    다 필요없어요
    적극적으로 나서서 뭐 하나라도 해주려고하고 도움주는
    가족, 친구,지인이 정말 고맙더라구요
    여기댓글들 그냥 기다려주라..고하는데
    지나고나면 그런사람들과 별로 연락안하고싶어져요
    지인이 어떤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더라구요

  • 56. mm
    '24.10.26 7:1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의사들이 수술잘됏다하지 못됏다 실수가있었다 하던가요?
    맹장수술도 의사 착각으로 다른환자 암수술과 바꿔해놓고..열어보니 어쩌고 하는 인간집단이에요.

  • 57. 지나가다..
    '24.10.26 7:40 AM (211.235.xxx.129)

    처음에는 밥 먹자는 것도 괜찮냐 소리도 들리지 않고 일일이 답변할 맘의 여유조차 없어요
    좀 지나면 항암이랑 각종 이벤트 견디면서 지내구요
    그래도 걱정하는 문자들을 보면 선뜻 답장을 못하겠더라구요
    잘될건지 아닌지 판단을 할 수 없어요
    재발이나 전이가 있으니까요
    아마 님이 걱정하는 맘은 전달되었을테니 넘 염려마세요
    그리고 댓글에 달린 할일없는 사람들의 입찬 소리도 잊어버리시구요
    작성하신 글만 봐도 얼마나 걱정하는지 보입니다

  • 58. 무서운분
    '24.10.26 8:57 AM (98.45.xxx.21) - 삭제된댓글

    입에서 독을 뿜어내는 분들이 있네요.

  • 59. ...
    '24.10.26 9:06 AM (211.194.xxx.60)

    답답하고 걱정되는
    원글님의 마음이
    넘 잘 느껴지는 글인데도..
    질책아닌 질책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저도 같은심정으로
    지인께
    연락드리고 싶은데
    무섭네요 ^^;;;;

  • 60. 감사한일
    '24.10.26 9:16 AM (211.234.xxx.31)

    저는 아들이 아플때 지인이 한걸음에 달려와서 밥 사주고 갔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은데
    자식 상황 얘기할때 마음이 힘들어 눈물 힌바가지였지만
    그래도 참 감사했어요
    사람마다 달라요
    코로나라 병문안도 안됐지만 달려와서 위로해주고 간 친구 지인들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아요

  • 61. ㅇㅇ
    '24.10.26 9:20 AM (106.102.xxx.24)

    원글님은 물어볼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댓글들이 참 살벌 하네요

  • 62.
    '24.10.26 9:40 AM (211.234.xxx.31)

    독 뿜어내는 사람들 관리자님 제발 제발 강퇴조치 부탁드려요

  • 63. ..
    '24.10.26 10:06 AM (116.88.xxx.40)

    -----님 , 여기 분들 다들 님만큼 생각있습니다.

  • 64. .ㅇㄹㄹ
    '24.10.26 10:50 AM (125.132.xxx.58)

    수술 끝나고 더 힘들자나요. 적어도 6개월은 항암인데. 피가 마르죠. 연락에 답하고 말고 그런 정신이 어딧어요. 그냥 힘든일 정말 힘든 일 있을땐 솔직히 세상에 혼자죠. 아무리 대단한 관계도 그 무거움 1도 나눠질수 없습니다. 게시판에 내 아이관련된 이런 글도 참 생각없다 싶을 듯한데. 그걸 혼자 생각 못하나

  • 65. ㄴㅁㅈ
    '24.10.26 12:05 PM (61.101.xxx.67)

    그냥 문자 보내세요 따듯한 문자..

  • 66. 지금
    '24.10.26 12:26 PM (211.217.xxx.205)

    뭐라 답은 못하고 당장은 몰라도
    걱정해서 연락하는 거 알고 있을 거에요.
    답이 없어도 가끔씩 연락 보내야
    말할 사람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67. ooooo
    '24.10.26 1:51 PM (211.243.xxx.169)

    댓글들 진짜 사람잡네요.

    원글님 일단 그냥 기다리세요,
    가족이 아픈 상황이 되고 나면
    세상에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들을 수 있는 연락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일 뿐일 거예요.

    그 시간이 그냥 필요합니다.
    지금은 기다려주는게 최선일 것 같아요

  • 68.
    '24.10.26 1:57 PM (211.234.xxx.131)

    대단한 관계도 무거움1 나눠 가질수 없다니요
    사람마다 다른건지
    뒤에서 기도해주시고 얼마나 큰 힘이 되는데
    정말 경험한 분들의 얘기인지
    원글님ᆢ지인이 경황이 없어서 답이 없을수도 있어요

  • 69.
    '24.10.26 2:06 PM (121.138.xxx.89)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이라는 미명하에 남 위에 서서 훈수두고 비난하면서 우월감 느끼려는 댓글 기가 막히네요. 일반적인 사람의 평균치를 어디에 두고 보느냐가 자기소개 아닌가 싶던데요.

  • 70. 여유라는게
    '24.10.26 2:2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직도 그 지인에게는 없나보네요

    수술 잘됐다고 연락해 와서
    밥 한끼 먹자고 했을때도 없었던 그 지인이 생각하는 여유

  • 71. 경험
    '24.10.26 2:31 PM (175.116.xxx.138)

    이런 상황에선 아무도 만나도싶지않고 전화도 받고싶지않아서
    문자도 전화도 최소로받고 안받고 했어요
    근데 막상 찾아와서 잠시 있다가 갔는데 정말 위로가되더라구요
    멀지않으면 봉투든 뭐든 준비해서 근처에 방문~
    연락해서 차라도 한잔 마시고 헤어지면 좋죠
    못만나고 그냥 돌아오더라도 일단 근처가서 연락해보세요
    모두들 문자 전화만 해대거든요

  • 72. dd
    '24.10.26 2:31 PM (192.42.xxx.182) - 삭제된댓글

    경험자입니다
    정말 아끼는 지인이면 말뿐이아닌 액션을 취하세요
    힘들면 연락해라, 기다리겠다,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라..
    다 필요없어요
    적극적으로 나서서 뭐 하나라도 해주려고하고 도움주는
    가족, 친구,지인이 정말 고맙더라구요
    22222222222

    ---------------
    저도 비슷한 일 겪고 친구, 지인 많이 정리했어요.
    그중에서도 1순위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그 과정에서 구체적인 도움이나 행동은 하나도 없고
    나중에 다 해결되면 차나 한잔 하자고 하더군요.
    조만간 밥사주러 들르겠다고 아니고...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도움주기는 귀찮으니
    먼발치에서 기다리다가 다 해결되면 차나 같이 마시자고?
    진정한 친구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이후로 인연 끊었어요.
    저는 같은 상황이면 당장 달려갔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님은 절친은 아니니 애매하기는 하네요.
    그 친구가 님이 적극적인 무언가가 부족해서 실망했을 수도 있고
    그냥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에 정신이나 기력이 없을 수도 있겠죠.
    저 같으면 몇 번 더 적극적으로 연락해 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라, 밥 사줄 테니 나와라, 배달음식 배달 등)
    그래도 안되면 본인이 거부하는 것이니 마음 접고 기다릴 것 같습니다.

  • 73. dd
    '24.10.26 2:32 PM (192.42.xxx.182) - 삭제된댓글

    경험자입니다
    정말 아끼는 지인이면 말뿐이아닌 액션을 취하세요
    힘들면 연락해라, 기다리겠다,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라..
    다 필요없어요
    적극적으로 나서서 뭐 하나라도 해주려고하고 도움주는
    가족, 친구,지인이 정말 고맙더라구요
    22222222222

    ---------------
    저도 비슷한 일 겪고 친구, 지인 많이 정리했어요.
    그중에서도 1순위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그 과정에서 구체적인 도움이나 행동은 하나도 없고
    나중에 다 해결되면 차나 한잔 하자고 하더군요.
    조만간 밥사주러 들르겠다도 아니고...
    이래서 어려울 때 좋은 친구란 판타지라고 하는 구나 체감했죠.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도움주기는 귀찮으니
    먼발치에서 기다리다가 다 해결되면 차나 같이 마시자고?
    진정한 친구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이후로 인연 끊었어요.
    저는 같은 상황이면 당장 달려갔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님은 절친은 아니니 애매하기는 하네요.
    그 친구가 님이 적극적인 무언가가 부족해서 실망했을 수도 있고
    그냥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에 정신이나 기력이 없을 수도 있겠죠.
    저 같으면 몇 번 더 적극적으로 연락해 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라, 밥 사줄 테니 나와라, 배달음식 배달 등)
    그래도 안되면 본인이 거부하는 것이니 마음 접고 기다릴 것 같습니다.

  • 74. dd
    '24.10.26 2:37 PM (45.134.xxx.36)

    경험자입니다
    정말 아끼는 지인이면 말뿐이아닌 액션을 취하세요
    힘들면 연락해라, 기다리겠다,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라..
    다 필요없어요
    적극적으로 나서서 뭐 하나라도 해주려고하고 도움주는
    가족, 친구,지인이 정말 고맙더라구요
    22222222222

    ---------------
    저도 비슷한 일 겪고 친구, 지인 많이 정리했어요.
    그중에서도 1순위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그 과정에서 구체적인 도움이나 행동은 하나도 없고
    나중에 다 해결되면 차나 한잔 하자고 하더군요.
    조만간 밥사주러 들르겠다도 아니고...
    이래서 어려울 때 좋은 친구란 판타지라고 하는 구나 체감했죠.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도움주기는 귀찮으니
    먼발치에서 기다리다가 다 해결되면 차나 같이 마시자고?
    진정한 친구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이후로 인연 끊었어요.
    저는 같은 상황이면 당장 달려갔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님은 절친은 아니니 애매하기는 하네요.
    그 친구가 님이 적극적인 무언가가 부족해서 실망했을 수도 있고
    그냥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에 정신이나 기력이 없을 수도 있겠죠.
    저 같으면 몇 번 더 적극적으로 연락해 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라, 밥 사줄 테니 나와라, 배달음식 배달 등)
    그래도 안되면 본인이 거부하는 것이니 마음 접고 기다릴 것 같습니다.

  • 75. dd
    '24.10.26 2:44 PM (185.220.xxx.5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런 힘든 상황이 되면 예민해지고
    서운한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단순히 님이 한 라는 말이
    좀 무성의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보통은 내가 밥 사겠다, 집 근처로 가겠다고 적극적으로 하죠.
    그리고 다음 연락에서 댓글에서
    이거 한마디만 보낸 거 아니라고 해명하시니 다행이지만,
    보통 이런 식의 문자는 내가 잘지내는지 떠보는 걸로 생각할 수도 있어요.
    내가 널 생각하고 있다는 적극적인 위로나 행동이 필요했을 거 같아요.

  • 76. dd
    '24.10.26 2:45 PM (185.220.xxx.54)

    그리고 그런 힘든 상황이 되면 예민해지고
    서운한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단순히 님이 한 '힘들겠다 밥 한 번 먹자'라는 말이
    좀 무성의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보통은 '내가 밥 사겠다, 집 근처로 가겠다'고 적극적으로 하죠.
    그리고 다음 연락에서 댓글에서 '어떻게 지내나?'
    이거 한마디만 보낸 거 아니라고 해명하시니 다행이지만,
    보통 이런 식의 문자는 내가 잘지내는지 떠보는 걸로 생각할 수도 있어요.
    내가 널 생각하고 있다는 적극적인 위로나 행동이 필요했을 거 같아요.

  • 77. ….,,
    '24.10.26 3:09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슬쩍 한번 찾아가시라고 하고싶어요
    자식일을 알려주었었다면
    원글님은 의지할수있는사람이란거라서요

    제 자식이 아플때 유일하게 알렸던 사람은
    비슷하게 자식이아팠던 사람이었고
    문병와 아무말 안하고 같이 바람쐬다 갔는데
    그게 지금도 고마와요

    감홍사과가 그렇게 맛있대서 선배 생각나 가져왔소 문고리에 걸어두고 가도 되니 부담갖지마소

    해보세요

  • 78. ..
    '24.10.26 3:25 PM (219.248.xxx.37)

    이래서 인간관계가 힘든가봐요.
    어떤이는 그냥 내가 힘든일 해결될때까지 기다려주기를 바라고 어떤이는 말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찾아오거나 하기를 바라니까요.
    평상시 그 사람 성향이 어떤지 알아도 막상 힘든일 생기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거구요.
    그냥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표현할 수 밖에요...
    그래도 저라면 윗분처럼 맛있는거 문앞에 갖다두고
    톡 보내놓을거 같아요.

  • 79. . . .
    '24.10.26 3:33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이래서 인간관계가 힘든가봐요.
    어떤이는 그냥 내가 힘든일 해결될때까지 기다려주기를 바라고 어떤이는 말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찾아오거나 하기를 바라니까요.
    22222222222222

    원글님 걱정하는 마음 충분히 전달됐을거에요.
    날선 글들 마음에 담지 마시고
    원글님과 지인분 댁 모두 평안하시길 바래요.

  • 80. 행복바이러스
    '24.10.26 3:54 PM (218.155.xxx.245)

    지인의 따님 수술 잘 되서 회복중이시고 앞으로 더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

  • 81. ㅇㅇ
    '24.10.26 3:55 PM (59.29.xxx.78)

    58.148 -정말 무례의 끝을 보여주네.

    원글님 마음 잘 다스리시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세요.
    진심은 통하니까요.

  • 82. ..
    '24.10.26 3:57 PM (174.112.xxx.35)

    자식의 아픔을 겪어본 사람으로 그당시 그 고통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었지요. 위에 좋은 말씀들도 많습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그렇게 힘들때 슬쩍 찾아오셔서 먹을거 갖다놓고 가시고 격려의 말씀 해주셨던 분을 잊지못합니다. 그이후에 생각날때마다 저도 보답겸 소소한거라도 갖다드립니다.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누구를 만나 밥먹을 자신은 없었지만 와주셔서 손내밀어 주신거 너무 감사했어요.그러면서도 그것에 대해 주변인들에게 이야기 새나가거나 하지않아 더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니 참 울컥합니다.

    반면에 어떤 지인은 제가 그렇게 힘들때 상황 알면서도 전화해서 제가 여전히 그와중에도 돈잘벌고 사는지 궁금해 하셔서 거리를 두게되었고 어떤 지인은 자기는 저같은 상황 아니라 감사한다 이런말 하거나 또다른 지인은 자기 자식들에게 영향갈까 모른척해서 인간관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원글님께 제 경험이 판단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름에 몇자 남깁니다.

  • 83. ..
    '24.10.26 4:00 PM (114.207.xxx.188)

    이래서 인간관계가 힘든가봐요.
    어떤이는 그냥 내가 힘든일 해결될때까지 기다려주기를 바라고 어떤이는 말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찾아오거나 하기를 바라니까요.33333333

    이런류의 글에 달린 댓글들 볼때마다 어떡해야하는지 답이 안 나옴. 다들 원하는게 다르니

  • 84. 유니스
    '24.10.26 4:35 PM (211.234.xxx.199)

    그래도 걱정하며 내가 어떻게 해 주면 좋을까 생각해 주는 원글님같은 지인이 있다면 저는 지나고 나서라도 고마울 것 같아요.
    마음에도 힘이 있다고 하지요. 기도해 주시며 위에 시처럼 '감홍사과' 걸어두는 것 같은 작은 보살핌이면 충분히 그 마음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 85.
    '24.10.26 4:43 PM (223.38.xxx.160)

    원글님이 뮐 실수했다는건지ㅡㅡ
    연락 잘한거에요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않아 답이 없는거니
    님은 도리 한거에요

  • 86. 지인의
    '24.10.26 5:15 PM (121.163.xxx.115)

    평소 성향에 따라 다르죠.가까운 사람이라면 잘 알수있지 않나요?
    본인의 호기심,궁금증 해소가 목적인 사람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위로해 주는사람
    전자는 답 안했고,후자는 형식적이나마 짧게 답장 보냈어요.
    제 얘기 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답을 하는것 자체가 버겁더라고요.

  • 87. 지인이
    '24.10.26 5:58 PM (175.197.xxx.89)

    가족 간병으로 몇년 고생해서 주마다 밥사주고 뭐라도 해서 싸가지고 갔어요
    기운나라고 누룽지삼계탕 한정식 이런거요
    두시간 거리인데 간식도 사다주고 쿠폰도 보내주고요
    지금은 그 지인 절친들 두고 저와 제일 가깝습니다

  • 88. 원글님감사
    '24.10.26 6:09 PM (112.169.xxx.180)

    그분에게 다시 연락해야하는지 그렇게 하지 말아야하는지 고민하고 여기에 묻는 것을 보면 원글님은 좋은 인품의 소유자이십니다.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나 그분께서 답장안하셨다면 기다려주시는게 좋을 듯요.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자로서 여러 사람에게 문자 받는 것도 힘들때가 있거든요. 물론 위로도 되긴하지만 진짜 너무 힘들면 핸드폰도 멀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원글님 여기에 안좋은 글들은 모른척하세요
    원글님의 글에서 따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 89. 나같음
    '24.10.26 7:05 PM (211.234.xxx.170)

    나같으면
    원들님 고마울것 같은데~
    댓글들 왜 이러죠?
    신장암 수술후 연락 두절되면

  • 90. 님이
    '24.10.26 7:17 PM (121.190.xxx.95)

    위로해주려 그러는거 알고 있지만
    정말 힘들 땐 아무도 안만나고 싶어요. 부모도 자기 자신도 아닌 딸이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겠나요. 위로차 와준 사람들 만나 힘든 얘길 해야하고 그런게 너무 괴로운 거예요.
    전 작년 엄마 돌아가셨을 때 주변에서 밥사준다 위로차 만나자했는데 마음은 알겠고 고마운데. 그냥 제가 동굴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려줬으면 했어요
    어떤 사람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그냥 기다려주세요

  • 91. 원글
    '24.10.27 12:18 AM (211.241.xxx.38)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다른 거 인정하고,
    불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과
    그럼에도 연락이 고마울 수 있다는 것 모두 옳습니다.
    저는 ㅊㅎ언니한테 보내 놓은 문자가 있으니,
    일단은 기다리는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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