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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로 차던 아이

00 조회수 : 5,376
작성일 : 2024-10-25 19:10:47

엘리베이터를 1층에서 사람 가득 탔어요

어느 남자아이와 애엄마가 같이 탔고

사람 가득이니 층마다 자주 서면서 꼭대기층까지 옴.(남자아이 포함해서 절반 정도가 꼭대기층에서 내림) 

 

1층에서부터 남자아이가 엘리베이터 벽을 발로 계속 차더라구요 잠시도 안쉬고. 

쿵쿵 소리가 나고 엘리제이터 진동이 있을 정도라서

 

저도 놀라서 쳐다보고 엘리베이터 안 모든 사람이 다 그아이를 쳐다보고 그 아이 엄마 쳐다보고..

 

그런데 그 아이 엄마는 우아하게

" 누구야~ 우리 누구는 쿵쿵 하지 않아요~~ 꺄르르르 " 

이러더니 아이가 이뻐 죽겠다는 표정으로 꺄르르르 

 

아이가 계속 발로 차니 엘리베이터 전체가 울리고 큰 소리가 났어요.

사람들 다 그 아이만 쳐다보고 있는데 사람들 표정 안좋은건 느꼈는지

 

애엄마가 한번더 

" 누구야~ 우리 누구는 쿵쿵 하지 않아요~~ " 이러고는 말리지는 않더라구요 

 

 황당해서 진짜.. 

IP : 39.7.xxx.1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5 7:13 PM (59.12.xxx.29)

    저런 엄마들 욕나오죠
    자기 아이 기죽는다고 절대 야단 안쳐요

  • 2.
    '24.10.25 7:16 PM (221.141.xxx.133)

    무식한 여편네네요

  • 3. 미인하지만
    '24.10.25 7:16 PM (211.234.xxx.114)

    훈육이 그게 아닌데 무식해서
    미인하지만 그렇다고만 볼수 밖에요
    요즘 금쪽이 같은 방송만 봐도 훈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텐데
    자기아이를 남의 욕먹는 존재로 키운다는걸 아는지

  • 4. 그집아이가
    '24.10.25 7:16 PM (211.234.xxx.154)

    아니었나보죠

  • 5. 저라면
    '24.10.25 7:23 PM (122.36.xxx.234)

    목소리 좌악 깔고 단호하게 한마디 했을 텐데 그 아파트 주민분들 양반이네요.
    자기 선에서 해결 못하면 자기 자식이 남한테서 싫은 소리 듣는다는 걸 알아야 해요.

  • 6. ..
    '24.10.25 7:24 PM (106.101.xxx.62)

    엘리베이트 안이면 서로의 안전을 위해 한마디해야하지 않나요? ㅜㅜ

  • 7. ㅡ,ㅡ
    '24.10.25 7:24 PM (124.80.xxx.38)

    부모 있던말던 혼냅니다.
    사람많은데서 그렇게 발로 차는거 아니다 그만 해라 라고요.
    부모가 뭐라하면 한판 뜹니다;;

  • 8. ...........
    '24.10.25 7:28 PM (58.29.xxx.1)

    ~~하지 않아요. 이 말투 너무 느끼하지 않나요?

    OO아. 하지 마!

    이렇게 단호하게 이야기해야지, ~하지 않아요.
    하지 말아요도 아니고, 하지 않아요 라니, 쿠션화법인가요 뭔가요 ㅋㅋ
    이 말투 요즘 왜 이리 많은지 웃겨요

  • 9. 그냥
    '24.10.25 7:32 PM (123.214.xxx.155)

    무식한거..

    아이 양육에 관한 책 한권만 읽어봤어도
    저런식으로 안하죠

    엊그제 코스코에서 비슷한 애 아빠 봤어요.

    초등 1~2학년 정도 돼보이는 여아였는데
    소리소리 지르면서 울면서 발구르고 난리를 부리는데도
    그냥 쳐다보고만 있더군요

  • 10.
    '24.10.25 7:35 PM (106.102.xxx.124)

    아이한테 절대로 안돼, 하지 마, 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발끈하던 우리 올케 생각이 나네요.
    안되는 걸 안된다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하나 황당했지만, 아,예~~~~하고 말았어요.
    또다시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 11. 저렇게
    '24.10.25 7:42 PM (125.188.xxx.2)

    훈육 제대로 못한 걸 사랑 많이 주며 키웠다고 착각해요.

  • 12. 저걸
    '24.10.25 7:44 PM (58.29.xxx.96)

    훈육이라고
    그러고 보면 문제아 뒤에 문제부모 맞음

  • 13. ㅇㅇ
    '24.10.25 7:52 PM (211.203.xxx.74)

    명령어로 왕자님 못키우겠다는거죠

  • 14. 아이를
    '24.10.25 7:53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동네 사람이 다같이 키운다는데
    요즘엔 다같이 방치하기로 바뀐것같네요.
    저는 그냥..한마디 했을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집에서 안내리고 다른 층에서 내리고요. 좀 비겁하지만..

  • 15. ㅇㅇ
    '24.10.25 8:03 PM (223.38.xxx.91)

    남이 한마디 하면 화르르 할걸요?
    전에 몇년 알고지내던 애엄마 아들 난리부려서 한마디했더니
    파르르해서 단번에 삐져서 척지더라는…

  • 16. ...
    '24.10.25 8:11 PM (112.155.xxx.247)

    얼마 전 에버랜드에서 스카이 크루즈(케이블카) 기다리는데 초등 저학년 남자애가 타기 싫다고 소리 소리 지르고 바닥에 구르다시피하며 떼쓰고 우는 데 아빠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더라구요.
    대단하다 싶었어요.

  • 17. 아이고
    '24.10.25 8:12 PM (222.100.xxx.51)

    우리 애기엄마는 훈육하지 않아요~~~

  • 18. 나중에
    '24.10.25 8:57 PM (182.221.xxx.29)

    한마디하시그랬어요? 위험하다고

  • 19. 아으
    '24.10.25 9:26 PM (124.54.xxx.37)

    그넘의 뭐뭐 하지않아요~~~
    그말 쓰는 인간치고 제대로 애 훈육하는 부모 못봤네요

  • 20. 문제아는
    '24.10.25 9:33 PM (180.68.xxx.158)

    문제부모가 …

  • 21. 샬롬
    '24.10.25 9:47 PM (121.138.xxx.45)

    학교에서도 저러고 교사가 지도하면 아동학대라고 고소하지요.

  • 22. 진상 오브 진상
    '24.10.25 10:06 PM (211.211.xxx.168)

    학교에서도 저러고 교사가 지도하면 아동학대라고 고소하지요.xxx222

  • 23. ...
    '24.10.25 11:13 PM (222.236.xxx.238)

    만약 제가 거기 있었으면 저는 엘레베이터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못견뎌요. 애엄마한테 애 말리라고 한 소리 합니다. 애엄마가 뭐라하면
    다같이 타고 있는 엘레베이터인데 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행동하는데 안 말릴거냐고 바로 한판 뜰거에요.

  • 24.
    '24.10.26 12:28 AM (106.101.xxx.246) - 삭제된댓글

    말투야 아이들에게 맞춰하는거고 누가 40넘은 자기들 들으라고 하는건지 애들만 말 잘들으면 되지 피해주는것도 없는데 진짜 매번 맘충글마다 어찌그리 않아요를 깨알같이 붙이는지 솔직히 주작같고 그런글마다 본질보다 어투지적 프로불편러들도 지겹고 보기 불편하네요~~ ㅉㅉ

  • 25.
    '24.10.26 12:30 AM (106.101.xxx.246)

    제지 안하는건 지능문제 같고요~~
    말투야 아이들에게 맞춰하는거고 누가 40넘은 자기들 들으라고 하는건지 애들만 말 잘들으면 되지 피해주는것도 없는데 진짜 웃기네요 ㅎㅎ 여초카페에 매번 맘 흉보는 글이 올라오며 그런 글마다 어찌그리 않아요~도 깨알같이 붙이는지 그게 뭐라고 매번 지적질 댓글하며 솔직히 주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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