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제거수술 관련 경험있으신 분이요.

이비인후과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24-10-25 18:33:57

가족이 편도염이 자주 와서 제거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의사가 지금 편도염증상이 있는데

이 치료가 끝난뒤 3개월동안 편도염 걸리지 않아야 3개월 후 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편도가 커서 수시로 부어서 수술하려는데 3개월동안 안 걸릴수가 있을까 싶어서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82.225.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5 6:35 PM (182.209.xxx.200)

    날씨 따뜻해지면 해야하지 않을까요? 감기도 걸리면 안된댔는데요.

  • 2. ....
    '24.10.25 7:41 PM (58.29.xxx.1)

    저희 아이가 편도제거수술 받았는데요.
    편도염 증상있고 한달도 안되서 받았고
    원래 다니던 이비인후과 + 수술받은 편도수술 전문병원에서도 그런 안내는 못받았어요.
    수시로 편도염 생기고 편도결석도 수시로 생기는데 어떻게 3개월을 기다릴까용?

    혹시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려고 하시는거면 의사가 부족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희도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려다가 의사선생님이 부족해서 강남에 편도수술 전문병원 알아보고 한거였거든요.

    그리고 편도수술도 예전식으로 전기소작술로 하는곳은 회복도 느리고 많이 아프대요.
    저희는 실비가 있어서 pita 시술로 받았는데 이게 더 회복속도가 빠르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 3. ㅡ,ㅡ
    '24.10.25 8:00 PM (220.79.xxx.217)

    어릴 적에 했어요.
    56년 전인가??
    태어날 때부터 기관지염. 폐렴. 편도선염등을 달고 살았구요.
    저도 많이 아팠지만 부모님도 참 힘들었지요.
    하루 벌어 병원가고..그때는 건강보험이 없던 시절이라 그것도 힘들었고.
    그러다 항상 그랬듯이 병원에 갔는데 시간이 지체가 되더니 아저씨들이 몇 분 오셔서 팔 다리를 압박하더니 수술을 하는거예요. 마취도 없이.
    그런데 왜 마취를 안한건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저는 수술 하는 줄도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 걍 당한거지요.
    옆에서는 할머니가 울고 계시고 나는 살려달라고 악을 쓰고..
    그 때 제거한것이 편도선이였데요.
    너무너무 아파서 잊지도 못하네요.
    보름은 인두로 지진것 처럼 말도 못하고 어찌나 아팠던지 지금 하라면 못해요.
    요새는 간단하게 끝내겠죠?
    약도 좋고 시절이 좋으니.

    그 후 편도선염은 없어졌지만 기관지. 폐렴 증상은 없어지지 않았고 나이 들면서 서서히 발병 증세가 줄어들었어요. 흔한 증세이기는 하지만 많이 아프죠.
    저는 증상이 있는데도 수술을 했어요. 수술이라고 쓰고 고문이라고 읽어요.ㅠㅠ
    한편에서는 맹장이나 편도선도 함부러 제거하지 말라던데 아마 잘 알아서 하시겠죠.

  • 4. 원글
    '24.10.25 8:22 PM (182.225.xxx.115)

    맞아요. 대학병원이예요. 그럼 다른 병원에 가봐야겠네요.

  • 5. 원글
    '24.10.25 8:25 PM (182.225.xxx.115)

    원래 하려던 병원이 피타수술도 하고 좋은데
    의사가 없어 수술을 안한다고 하네요.

  • 6. 원글
    '24.10.25 8:27 PM (182.225.xxx.115)

    수술후 고통이 심하다는 것은 다른 가족이 이미 해봐서 잘 알고 있어요. 그래도 제일 잘한 일이라고 하니 평상시 고통이 그만큼 크니까요.

  • 7. ....
    '24.10.25 8:43 PM (58.29.xxx.1)

    윗 댓글쓴 사람인데 요즘은 이비인후과 수술 전문병원 많더라고요.
    대학병원은 의사선생님이 없어서 힘드니 아예 전문병원을 검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전공의들도 50% 가까이 개인병원 취업했다고 하니) 대학병원보다는 훨씬 빠르게 수술 잡으실 수 있을 거에요.
    저희 애도 수술전에는 수시로 편도염 걸리고 고생했는데
    수술후 한번도 감기, 편도염 안걸리고
    편안해하고 있어요.

  • 8.
    '24.10.25 8:56 PM (210.105.xxx.101)

    저희 둘째 초등1학년때 대학병원에서 했었는데 그런 안내는 못받았어요. 수술전 감기로 열나거나 코막힘 이런거 있음 안된다고는 했는데 편도관련 그런 주의사항없었던걸로 알아요

  • 9. 전문병원
    '24.10.25 10:08 PM (182.225.xxx.115)

    알아봐야겠네요.
    전신마취라 종합병원에서 하려고 했는데 어럽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835 우리들병원 다니는 82님들 있으세요? 5 .... 2024/11/05 1,043
1642834 창경궁 근처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 2024/11/05 1,539
1642833 그저께 어머니가 자전거에 치이셨어요 14 맏딸 2024/11/05 3,453
1642832 tvn에서 하는 맞선프로그램 주병진나온거 봤는데요 18 ㅇㅇ 2024/11/05 4,868
1642831 고무장갑 저만 안쓰나요? 24 ㅇㅇ 2024/11/05 3,370
1642830 홍콩 호텔 위치중 셩완 완차이중 5 123 2024/11/05 591
1642829 무릎 연골연화증으로 치료받으면 실비가입불가인가요? 2 2024/11/05 675
1642828 자식이 서울대 이대 다니고 29 궁금 2024/11/05 7,439
1642827 국민만 보고가겠다는 말 넘 웃기지 않나요? 21 ㅇㅇ 2024/11/05 1,796
1642826 개인 연금은 55세 수령 아닌가요? 10 .... 2024/11/05 3,479
1642825 목티 오늘부터 입고있는데요 2 ㅇㅇ 2024/11/05 1,279
1642824 계란 삶는 기계 좀 추천해주세요 13 추천 2024/11/05 1,412
1642823 당근에 강아지 한 달 봐주는 비용이 십만 원 24 당근 2024/11/05 4,196
1642822 정년이 홀릭 - 재밌게 보시는 분들만 6 왕쟈님 2024/11/05 1,334
1642821 아이비리그로 유학가면 38 .. 2024/11/05 2,913
1642820 용산초 수영장 여자탈의실을 남자들이 이용 13 수영 2024/11/05 2,830
1642819 레드키위랑 골드키위 효능 1 2024/11/05 1,091
1642818 자영업 하시는 분들 직원 사대보험납부일이 언제인가요? 1 2024/11/05 514
1642817 a 또는 b 면 합집합인가요 교집합인가요.. 3 ㅇㅇ 2024/11/05 1,231
1642816 쌍방울 김성태 와 검사 판사출신 누굽니까? 6 진실 2024/11/05 660
1642815 세월호 유민 아버님 글 입니다, 제로썸 3 !!!!! 2024/11/05 1,433
1642814 카톡 방문자 알수 있나요? 1 궁금 2024/11/05 1,847
1642813 속상한 일 얘기한다고 달라질게 11 ㅡㅡ 2024/11/05 2,935
1642812 아무래도 수상하다 2 이새끼 2024/11/05 1,283
1642811 정말 깔끔하고 부지런한 남자와 결혼했는데 행복하네요. 13 ^^ 2024/11/05 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