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제거수술 관련 경험있으신 분이요.

이비인후과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24-10-25 18:33:57

가족이 편도염이 자주 와서 제거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의사가 지금 편도염증상이 있는데

이 치료가 끝난뒤 3개월동안 편도염 걸리지 않아야 3개월 후 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편도가 커서 수시로 부어서 수술하려는데 3개월동안 안 걸릴수가 있을까 싶어서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82.225.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5 6:35 PM (182.209.xxx.200)

    날씨 따뜻해지면 해야하지 않을까요? 감기도 걸리면 안된댔는데요.

  • 2. ....
    '24.10.25 7:41 PM (58.29.xxx.1)

    저희 아이가 편도제거수술 받았는데요.
    편도염 증상있고 한달도 안되서 받았고
    원래 다니던 이비인후과 + 수술받은 편도수술 전문병원에서도 그런 안내는 못받았어요.
    수시로 편도염 생기고 편도결석도 수시로 생기는데 어떻게 3개월을 기다릴까용?

    혹시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려고 하시는거면 의사가 부족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희도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려다가 의사선생님이 부족해서 강남에 편도수술 전문병원 알아보고 한거였거든요.

    그리고 편도수술도 예전식으로 전기소작술로 하는곳은 회복도 느리고 많이 아프대요.
    저희는 실비가 있어서 pita 시술로 받았는데 이게 더 회복속도가 빠르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 3. ㅡ,ㅡ
    '24.10.25 8:00 PM (220.79.xxx.217)

    어릴 적에 했어요.
    56년 전인가??
    태어날 때부터 기관지염. 폐렴. 편도선염등을 달고 살았구요.
    저도 많이 아팠지만 부모님도 참 힘들었지요.
    하루 벌어 병원가고..그때는 건강보험이 없던 시절이라 그것도 힘들었고.
    그러다 항상 그랬듯이 병원에 갔는데 시간이 지체가 되더니 아저씨들이 몇 분 오셔서 팔 다리를 압박하더니 수술을 하는거예요. 마취도 없이.
    그런데 왜 마취를 안한건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저는 수술 하는 줄도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 걍 당한거지요.
    옆에서는 할머니가 울고 계시고 나는 살려달라고 악을 쓰고..
    그 때 제거한것이 편도선이였데요.
    너무너무 아파서 잊지도 못하네요.
    보름은 인두로 지진것 처럼 말도 못하고 어찌나 아팠던지 지금 하라면 못해요.
    요새는 간단하게 끝내겠죠?
    약도 좋고 시절이 좋으니.

    그 후 편도선염은 없어졌지만 기관지. 폐렴 증상은 없어지지 않았고 나이 들면서 서서히 발병 증세가 줄어들었어요. 흔한 증세이기는 하지만 많이 아프죠.
    저는 증상이 있는데도 수술을 했어요. 수술이라고 쓰고 고문이라고 읽어요.ㅠㅠ
    한편에서는 맹장이나 편도선도 함부러 제거하지 말라던데 아마 잘 알아서 하시겠죠.

  • 4. 원글
    '24.10.25 8:22 PM (182.225.xxx.115)

    맞아요. 대학병원이예요. 그럼 다른 병원에 가봐야겠네요.

  • 5. 원글
    '24.10.25 8:25 PM (182.225.xxx.115)

    원래 하려던 병원이 피타수술도 하고 좋은데
    의사가 없어 수술을 안한다고 하네요.

  • 6. 원글
    '24.10.25 8:27 PM (182.225.xxx.115)

    수술후 고통이 심하다는 것은 다른 가족이 이미 해봐서 잘 알고 있어요. 그래도 제일 잘한 일이라고 하니 평상시 고통이 그만큼 크니까요.

  • 7. ....
    '24.10.25 8:43 PM (58.29.xxx.1)

    윗 댓글쓴 사람인데 요즘은 이비인후과 수술 전문병원 많더라고요.
    대학병원은 의사선생님이 없어서 힘드니 아예 전문병원을 검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전공의들도 50% 가까이 개인병원 취업했다고 하니) 대학병원보다는 훨씬 빠르게 수술 잡으실 수 있을 거에요.
    저희 애도 수술전에는 수시로 편도염 걸리고 고생했는데
    수술후 한번도 감기, 편도염 안걸리고
    편안해하고 있어요.

  • 8.
    '24.10.25 8:56 PM (210.105.xxx.101)

    저희 둘째 초등1학년때 대학병원에서 했었는데 그런 안내는 못받았어요. 수술전 감기로 열나거나 코막힘 이런거 있음 안된다고는 했는데 편도관련 그런 주의사항없었던걸로 알아요

  • 9. 전문병원
    '24.10.25 10:08 PM (182.225.xxx.115)

    알아봐야겠네요.
    전신마취라 종합병원에서 하려고 했는데 어럽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754 혹시 주변에 몇백억 자산가 알지만 특별한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 .. 18 ... 2025/01/18 4,313
1670753 쿠자와 amt 어느것이 더 무거울까요 2 ........ 2025/01/18 1,033
1670752 구속 되겠죠??? 10 ........ 2025/01/18 2,560
1670751 생일 선물로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사달라는 아줌마 6 저요 2025/01/18 1,636
1670750 브래트 피트한테 돈 뜯긴 독일여자 8 2025/01/18 5,345
1670749 조언 감사드려요 33 .... 2025/01/18 5,373
1670748 전광훈도 초대받았다는 ‘트럼프 취임식’ 9 .. 2025/01/18 2,785
1670747 신천지+ 전광훈+ 전국 국짐당 떨거지들 최대규모 집결 8 서부지법앞 2025/01/18 1,704
1670746 요즘 워킹홀리데이로 우리나라 많이들 오네요. 4 신기 2025/01/18 2,520
1670745 진짜 밥벌이 하고 사는 거 쉽지 않네요 12 멀다 2025/01/18 5,082
1670744 실제로 국민의힘 의석을 줄이는데 가장 큰 공이 있는 지역은? 17 .. 2025/01/18 3,993
1670743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살해’ 작성자 검거 6 ㅅㅅ 2025/01/18 2,855
1670742 서울집회에 사람들 많이 오셨나요? 12 지방 2025/01/18 2,652
1670741 한심한애 또 나왔네요 5 sdfg 2025/01/18 4,596
1670740 유리바스켓 에프가 너무 사고 싶은데요.. 8 말려주세요 2025/01/18 1,837
1670739 돼지체포기념 피부과 시술 2 ㅇㅇ 2025/01/18 1,224
1670738 남편이 저보고 5 .. 2025/01/18 3,624
1670737 아버지 통장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따뜻한 겨울.. 2025/01/18 2,135
1670736 보톡스맞고 와서 잠잤는데 ㅠㅠ 4시간동안 누우면안되요? 1 보톡스 2025/01/18 5,297
1670735 통영번개 감사 3 소파 2025/01/18 1,547
1670734 남자아이 훈육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남자아이 2025/01/18 2,452
1670733 la갈비 2.5K에 45,000원 특가라해서 5키로만샀는데 후회.. 4 ... 2025/01/18 3,099
1670732 윤 체포후 프랑스의 언론과 전문가들의 반응 4 2025/01/18 3,574
1670731 저노메 대통령대통령 5 어우 2025/01/18 1,917
1670730 일본 노인들이 돈이 많은 이유 29 옆동네 2025/01/18 2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