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스트레쓰예요
요즘 못먹고 사는 시대 아니잖아요?
엄마네 집근처 살때는 의례 반찬해다주고 애기들 본다고 하루가멀다 오시고 저도 도움많이받았지요
근데 한시간거리로 이사온지 10년째
이젠 아이들도 컷고 저도 나이가 들고하니
만사가 다귀찮아요 멀기도하고요
또 그렇게 깔끔하게 요리하는 스타일아니시고 식재료도 저렴이로 사시고 많이아끼세요
근데 김치했다 가지고가라
김서방 퇴근때 들렀다 가라해라 반찬해놨다 등등
아주 그때마다 됐다고 그래도 이제는 사위한테 직접연락하시네요 들리라구요
그럼 남편은 거절못하니 피곤한몸 이끌고 다녀와요 그럼 퇴근만 2시간
막상 가지고온거보면 별거없어요
많이먹는것도아니고 그냥 사서먹으면 간편한데 왜저러시는걸까요
방금도 사위에게 반찬가지고가라고 했다네요
아주 미쳐요 정말
성질나서 뭐라고했더니 이제는 안한다고 노발대발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