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가지고가라는 모친

ㅇㅇ 조회수 : 3,849
작성일 : 2024-10-25 18:12:05

너무스트레쓰예요

요즘 못먹고 사는 시대 아니잖아요?

엄마네 집근처 살때는 의례 반찬해다주고 애기들 본다고 하루가멀다 오시고 저도 도움많이받았지요 

근데 한시간거리로 이사온지 10년째

이젠 아이들도 컷고 저도 나이가 들고하니 

만사가 다귀찮아요 멀기도하고요

또 그렇게 깔끔하게 요리하는 스타일아니시고 식재료도 저렴이로 사시고 많이아끼세요 

근데 김치했다 가지고가라 

김서방 퇴근때 들렀다 가라해라 반찬해놨다 등등

아주 그때마다 됐다고 그래도 이제는 사위한테 직접연락하시네요 들리라구요 

그럼 남편은 거절못하니 피곤한몸 이끌고 다녀와요 그럼 퇴근만 2시간 

막상 가지고온거보면 별거없어요 

많이먹는것도아니고 그냥 사서먹으면 간편한데 왜저러시는걸까요

방금도 사위에게 반찬가지고가라고 했다네요

아주 미쳐요 정말 

성질나서 뭐라고했더니 이제는 안한다고 노발대발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IP : 218.238.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발대발하게
    '24.10.25 6:13 PM (223.38.xxx.165)

    두시왜
    퇴근길에 반찬가지러 들리는거 상상만해도 싫어요

  • 2. ....
    '24.10.25 6:13 PM (175.223.xxx.186)

    남편한테 가지말라고 하세요.

  • 3. ...
    '24.10.25 6:21 PM (39.117.xxx.76)

    저는 김치만 받아요.ㅎㅎ

  • 4. 거절은
    '24.10.25 6:28 PM (211.206.xxx.180)

    정곡을 찔러 매몰차게 해야 여러 번 안합니다.

  • 5. 바람소리2
    '24.10.25 6:37 PM (59.7.xxx.15)

    사위에겐 하지마라 하고 님이 거절해요
    늙으면 왜들 그러는지 싫다는데

  • 6. 그런데
    '24.10.25 8:35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엄마 전화하시면 오늘 어디 들렀다가 늦게 가야해서 못간딘 하라 하세요
    원글님이 시킨 거니까 마음 편히 거절할 수 있을 겁니다.
    반찬 보내면 거의 버리게 된다 하세요
    이제 어르신도 익숙해지셔야죠

  • 7. 미련
    '24.10.25 10:13 PM (184.147.xxx.135)

    멀리 이사가든 매정하게 거절해야돼요. 거절한다는게 이제 그만줘 정도로 안돼요. 반찬 눈앞에서 갖다버리고 울고불고 한 사단이 나야 그만할까말까입니다. 미안해서 예전에 받은게 고마워서 좋게 거절하면 끝 안나요.
    어른들은 좋게 거절은 거절이 아니라고 생각하더군요.

  • 8. 택배
    '24.10.26 1:21 AM (211.235.xxx.197)

    로 보내시라해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361 싸늘한 민심에 20분만에 종료한 국힘 설 귀성 인사 8 ... 2025/01/24 2,181
1677360 욕실 세면대 요즘 이 걸레로 닦아요 6 ooooo 2025/01/24 2,601
1677359 자칭 반명이라고 하는 자들아 오늘자 갤럽보고 입 털어야지 18 ㅇㅇ 2025/01/24 1,231
1677358 오늘 문재인전대통령 생신이군요 19 ... 2025/01/24 1,463
1677357 헌재, '마은혁 불임명' 위헌 내달 3일 결정 7 ㅅㅅ 2025/01/24 1,933
1677356 냉동실 오래된 견과류 먹어도 될까요? 10 어머니 2025/01/24 1,094
1677355 국힘 너네 지지율 높다며? 국민들 반응 왜저래요? 29 000 2025/01/24 3,024
1677354 좋은 의자 추천해주세요 4 ... 2025/01/24 546
1677353 시민 : 왜 우리 가게앞에서 난리야!! 영업방해야 13 .. 2025/01/24 3,123
1677352 선관위 직접 설명 방문도 거절한 전한길? 16 .. 2025/01/24 1,537
1677351 자동차세 연납 1.31금 까지인데 하루 연체하면 어떻게 되나요 8 ... 2025/01/24 1,430
1677350 보부상님들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3 ㅇㅇ 2025/01/24 984
1677349 서울역에서 여조와는 다른 현실을 마주친 국힘 지도부 27 ㅅㅅ 2025/01/24 2,840
1677348 싱크대 걸레받이 깊이 2 질문 2025/01/24 345
1677347 어제 재래시장에 국힘이 나왔는데 15 ... 2025/01/24 2,960
1677346 아버지 배변 딸 or사위 28 아버지 2025/01/24 4,708
1677345 엠베스트 인강 아시는 분! 3 .... 2025/01/24 413
1677344 살면서 윤석열처럼 거짓말 많이하는사람 32 ㄱㄱㄱ 2025/01/24 2,716
1677343 전한길 부모로서 대단하네요 (정치글 아니니 정치댓글 사양) 60 2025/01/24 4,923
1677342 5400원에서 55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면, 인상률은 얼마인.. 7 수포자 2025/01/24 1,761
1677341 건강검진 전 소금을 먹었는데요. 4 ... 2025/01/24 1,568
1677340 카라와 지퍼있는 니트 안에 무슨색 입나요? 4 ... 2025/01/24 459
1677339 동치미 정수기 물로도 괜찮나요 2 난나 2025/01/24 657
1677338 윗입술과 팔자주름근처 신경손상,신경 돌아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2 광대쪽 골절.. 2025/01/24 576
1677337 일자 목(경추) 질환으로 삼성병원 교수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경추질환 2025/01/24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