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가지고가라는 모친

ㅇㅇ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24-10-25 18:12:05

너무스트레쓰예요

요즘 못먹고 사는 시대 아니잖아요?

엄마네 집근처 살때는 의례 반찬해다주고 애기들 본다고 하루가멀다 오시고 저도 도움많이받았지요 

근데 한시간거리로 이사온지 10년째

이젠 아이들도 컷고 저도 나이가 들고하니 

만사가 다귀찮아요 멀기도하고요

또 그렇게 깔끔하게 요리하는 스타일아니시고 식재료도 저렴이로 사시고 많이아끼세요 

근데 김치했다 가지고가라 

김서방 퇴근때 들렀다 가라해라 반찬해놨다 등등

아주 그때마다 됐다고 그래도 이제는 사위한테 직접연락하시네요 들리라구요 

그럼 남편은 거절못하니 피곤한몸 이끌고 다녀와요 그럼 퇴근만 2시간 

막상 가지고온거보면 별거없어요 

많이먹는것도아니고 그냥 사서먹으면 간편한데 왜저러시는걸까요

방금도 사위에게 반찬가지고가라고 했다네요

아주 미쳐요 정말 

성질나서 뭐라고했더니 이제는 안한다고 노발대발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IP : 218.238.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발대발하게
    '24.10.25 6:13 PM (223.38.xxx.165)

    두시왜
    퇴근길에 반찬가지러 들리는거 상상만해도 싫어요

  • 2. ....
    '24.10.25 6:13 PM (175.223.xxx.186)

    남편한테 가지말라고 하세요.

  • 3. ...
    '24.10.25 6:21 PM (39.117.xxx.76)

    저는 김치만 받아요.ㅎㅎ

  • 4. 거절은
    '24.10.25 6:28 PM (211.206.xxx.180)

    정곡을 찔러 매몰차게 해야 여러 번 안합니다.

  • 5. 바람소리2
    '24.10.25 6:37 PM (59.7.xxx.15)

    사위에겐 하지마라 하고 님이 거절해요
    늙으면 왜들 그러는지 싫다는데

  • 6. 그런데
    '24.10.25 8:35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엄마 전화하시면 오늘 어디 들렀다가 늦게 가야해서 못간딘 하라 하세요
    원글님이 시킨 거니까 마음 편히 거절할 수 있을 겁니다.
    반찬 보내면 거의 버리게 된다 하세요
    이제 어르신도 익숙해지셔야죠

  • 7. 미련
    '24.10.25 10:13 PM (184.147.xxx.135)

    멀리 이사가든 매정하게 거절해야돼요. 거절한다는게 이제 그만줘 정도로 안돼요. 반찬 눈앞에서 갖다버리고 울고불고 한 사단이 나야 그만할까말까입니다. 미안해서 예전에 받은게 고마워서 좋게 거절하면 끝 안나요.
    어른들은 좋게 거절은 거절이 아니라고 생각하더군요.

  • 8. 택배
    '24.10.26 1:21 AM (211.235.xxx.197)

    로 보내시라해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267 김경수가 언급한 민주당을 치욕스럽게 떠난 사람들 29 .. 2025/01/29 4,023
1674266 20대들이 전한길 엄청 좋아해요.. 35 .. 2025/01/29 4,487
1674265 쿠싱 앓고 있는 노견 키우시는 분 8 .. 2025/01/29 966
1674264 홈카페 만들면 3 이뽀 2025/01/29 1,253
1674263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11 움보니아 2025/01/29 2,571
1674262 울 나라 많이 먹는데 날씬해요 30 대식가 2025/01/29 6,085
1674261 여기 댓글보고 웃음이 나옵니다 7 딴세상 2025/01/29 1,808
1674260 다들 지금은 여유있나봐요? 18 .;.. 2025/01/29 4,914
1674259 문통 지킨다며 윤 뽑으라던 낙지들 기억해요 51 ㅇㅇ 2025/01/29 2,598
1674258 이지아는 돈 벌려고 연예인하는게 아니라 25 …… 2025/01/29 23,203
1674257 세무직 공무원은 배우자감으로 어때요..? 15 .. 2025/01/29 3,888
1674256 생각지도 못했던 설 인사 받으면...(?) 3 고민 2025/01/29 1,982
1674255 대문글 지방대보다가 3 .. 2025/01/29 1,738
1674254 지금 미세미세 앱 오류인가요 2 .. 2025/01/29 1,193
1674253 자영업만 불황인 건가요? 47 ..... 2025/01/29 7,025
1674252 가족들과 적당히 사이안좋은것도 8 asdw 2025/01/29 2,729
1674251 지방행정직 계신가요 18 ㅇㅇ 2025/01/29 3,007
1674250 제사 밥그릇 국그릇 위치 궁금해요 9 점점 2025/01/29 1,519
1674249 경기도 좌석 버스탔는데 7 2025/01/29 2,977
1674248 25년만에 시작은집들 손주까지 안데리고 오네요 13 ㅋㅋ 2025/01/29 5,550
1674247 지금 주적은 윤, 명신, 국힘, 검사 집단 등 내란 동조자들 16 ㅇㅇ 2025/01/29 1,315
1674246 롱패딩 하나만 입게되요 7 .. 2025/01/29 3,356
1674245 개발바닥은 특수한가요 6 땅지맘l 2025/01/29 1,869
1674244 수정구슬세개중 두개가 와장창깨졌어요 5 ㅎㅎ 2025/01/29 1,984
1674243 앞으로 명절 때 시댁 친정 방문은 19 ... 2025/01/29 5,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