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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즉흥적으로 강릉 가요~

바다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24-10-25 15:11:45

답답해서 그냥 나왔어요

 

점심먹고 2시쯤 준비해서 2시반 전철타고 

Ktx 3시8분차 타고 갑니다 (지금 막 탔어요)

도착하면 4시반 쯤 될듯해요

 

Ktx 타니 정말 좋네요

그냥 휙 나와도 바로 갈 수 있다니..

Ktx에 꽤나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어릴적 생각하면 

정말이지 천지개벽 했구나 싶어요

 

그때는 갑자기 동해 바다보고 싶거나 해서

그냥 휙 바로 갈려면 택시타는 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면 그때돈으로 한 30만원쯤 했던거 같아요

택시아저씨 하고 딜 해야 했어요

가끔은 그렇게라도 가고싶을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너무 좋아졌어요

자동차 없이도 넘 편하고 빨라요

 

차 운전하는것도 한 20년 지나니

드라이빙 재미도 사라지고

그냥 누가 운전해주는 차 타는게 최고 좋더라고요

 

늘 나를 위해 운전해주는  큰 차.

전철에도 ktx에도 넘  감사해요♡

 

오늘 당일로 바다만 휙 보고와도 되고

부담없는데서 1박 해도 좋고요

 

혼자 산다는건

이럴때 참 홀가분하고 좋은거 같아요

 

가서 뭐 하고 놀고 쉴지는

좀 더 멍때리다가

이따가 생각할래요 ㅎ

 

IP : 110.70.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5 3:18 PM (14.53.xxx.46)

    며친전에 답답해서 그러고 싶더라구요저도
    부럽네요
    안전하게 재밌게 잘다녀오세요~
    전 아이들 입시에 지쳐서 옷벗듯이 다 벗고 훨훨 나가고 싶었는데
    지금 스케쥴 보고 있어요
    전 2박3일 다녀오고 싶어요
    바다도 보고 회도 먹고 카페도 가고 생각만해도 좋네요~~

  • 2. ㅡㅡㅡ
    '24.10.25 3:34 PM (211.246.xxx.220)

    이야 부럽네요
    혼자 산다는게
    포인트네요

  • 3. ㅡ,ㅡ
    '24.10.25 3:36 PM (223.38.xxx.204)

    우왕!!!! 저도 급 떠나고싶네용. 잘다녀오세요!!^^

  • 4. 강릉사람
    '24.10.25 4:16 PM (59.30.xxx.71)

    오늘 강릉날씨 너무너무 좋답니다!
    오셔셔 힐링되는 시간 보내고 가셔요^^

  • 5.
    '24.10.25 4:48 PM (110.70.xxx.202)

    강릉 왔어요
    진짜 날씨 넘 좋네요
    벌써 행복 :)

    덕담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 6. ㅇㅇ
    '24.10.25 5:11 PM (106.242.xxx.69)

    저도 요즘 강릉이 넘 좋더라고요~
    강릉중앙시장에서 3천원짜리 장칼국수 드시고 오세요~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누룽지오징어순대랑 맥주나 막걸리도 한잔 하시고요~

  • 7. 강릉
    '24.10.25 5:18 PM (211.55.xxx.233)

    지금 강릉 안목에선 커피축제
    바다도 넘 이쁘고 커피냄새도 조으네요

  • 8. 멋지세요~
    '24.10.25 5:48 PM (211.208.xxx.87)

    말도 통하고. 얼마나 좋은가요 ^^

  • 9. 부러워요
    '24.10.25 7:04 PM (112.161.xxx.224)

    아픈 노견이 있어
    아무데도 못가네요ㅜ
    저도 어디 훌쩍 떠나고싶지만...

  • 10. ···
    '24.10.26 5:39 PM (210.91.xxx.146)

    11월초에 자유부인 이틀이
    주어져 강릉가보려고 검색중인데
    가볼만한곳 추천좀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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