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많을수록

ㅗㅎㅎㄹㅇ 조회수 : 4,876
작성일 : 2024-10-25 09:22:36

돈을 살수없는 순수함에 더 가치를 두던데요

길가에 핀 꽃, 감나무와 까치새 울음소리

바람속에 실려오는 아카시아향, 맑고 높은 하늘

손맛가득한 할머니 된장찌게

상대방의 순수한 친절, 어린아이 미소 등...

 

 돈을 발어야하는 사람일수록

현실에 치인 사람일 수록

저런게 잘 눈에 안들어오다가

 

살면서 돈과 시간 여유가 있던 순간이 있었는데

저런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자신이 진짜 부자인지 아닌지는

저런게 눈에 들어오고 그가치를 알아보면

진짜 부자 인증하는거네요.

IP : 211.36.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던데요?
    '24.10.25 9:24 AM (211.234.xxx.155)

    돈 많은 사람들은 돈 기준이예요.
    케바케지만

    그리고 내내 돈 벌 생각을 하죠.
    투자등

  • 2. 10억 벌면
    '24.10.25 9:25 AM (211.234.xxx.155)

    100억도 가능할것 같고
    100억 벌면 1000억도 가능할것 같대요.

    가끔 심심할때 그런것 찾는거지
    돈 많은 사람들은 돈 생각이 생활에 일부예요

  • 3.
    '24.10.25 9:26 A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밥세끼 걱정에 자연이 안 들어오긴 하죠
    근데 어떤 사람은 부자여도 돈만 보이는 사람도 있고
    그러니 돈 많이 벌었나 싶고

    보통사람이면 여유가 생기니 주위도 보이고
    맘이 넉넉하면 여유없어도 보이고

    사람에게 어색하고 이기주의도 자연이 보이기도 하고

  • 4. 돈 많았던
    '24.10.25 9:29 AM (211.234.xxx.137)

    돈 벌기 위해 점심도 거르고 일했던 사장의 취미
    바람..

    이상형의 여자를 찾아 이여자, 저여자
    그중 연예인도 있었고

    돈 있으니까 이상형의 여자도 갖고 싶어했어요.
    그건 순수가 아니라 욕심인 듯

  • 5. 그거야
    '24.10.25 9:31 AM (175.121.xxx.28)

    자기가 돈을 안 벌어도 되는 원조 부자 마인드죠
    미스터선샤인에서 김희성인가 그 조선 제일 부잣집 아들 한량이
    나는 원래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라며
    원글님이 나열한 그런 것들을 말하죠

    반면 원래 부자라도 사업을 하는사람은 그런 순진한 소리는 하지않고
    돈을 벌어야만 살 수 있는 부류는 더욱 그렇고요

  • 6.
    '24.10.25 9:32 AM (219.241.xxx.152)

    밥세끼 걱정에 자연이 안 들어오긴 하죠
    근데 어떤 사람은 부자여도 돈만 보이는 사람도 있고
    그러니 돈 많이 벌었나 싶고

    보통사람이면 여유가 생기니 주위도 보이고
    맘이 넉넉하면 여유없어도 보이고

    사람에게 인섁하고 이기주의도 자연이 보이기도 하고

  • 7.
    '24.10.25 9:34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주말농장 하니 땅부자분들 보게 되는데
    엄청 부지런 하세요
    그리고 땅이 상상초월로 많아서 깜놀했네요
    서울대 교수 출신도 계시고 자식이 병원장인 분들도
    계시고 자랑은 좀 하셔도 소탈하고
    검소하고 생활도 생각외로 너무 평범하셔서
    물질 추구하는 저는 요즘 반성중이예요
    어느 할머니는 너무 옷을 그렇게 입으셔서 폐지
    줍는 분인 줄 알았는데 농장 주인이셨어요
    과거사 읊으시는데 너무 생생해서 재미있게 들었네요

  • 8. 어머
    '24.10.25 9:35 AM (106.101.xxx.140)

    저 지금 이순간 제가 진짜 부자라는걸 깨달았어요
    감사해요 원그님~^^

  • 9. 케바케
    '24.10.25 10:05 AM (1.177.xxx.84)

    돈이 많을수록 돈에 함몰되어 가는 돈귀신도 있고
    전혀 없어도 마음이 부자인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어느 정도는 있어야 맘에 여유가 생기는건 팩트.

  • 10. 반대
    '24.10.25 10:08 AM (59.6.xxx.248) - 삭제된댓글

    전 돈이 없기때문에
    저런 본질적인것들에 더 가치를 두게되었어요
    어차피 돈으로 경쟁해선 어느자릴가도 이길수가없고
    내가 가진거라곤 이제 정신적 가치뿐이니
    명예로움과 순수함과 인간존중의 마음 인격적 성숙
    진심.
    이런거를 더 강조하며 살게돼요
    그래야 돈없는 나를
    내스스로 존중하며 버틸수있어서 그런지.
    정신승리라고들하죠
    그러나 이덕분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덧없고 빠른세월 언젠간 죽어가는 인간에게 결국은
    이게 진짜 가치라는걸 알게되었고요

    돈이 많았다면 외출에 모임에 명품브랜드 경쟁에
    새로뽑은 수입차과 보석류 과시에
    유럽 여행에 쇼핑정보 교환에..
    집값자랑에 우월감에
    매일 정신없었을것같아요

    평생 상류층 강남키즈로 살다
    몰락후 친구들 끊고
    소소한 서민삶으로 들어온지 몇년째인
    중년부인의 정신승리설입니다ㅋㅋ

  • 11.
    '24.10.25 10:18 AM (211.234.xxx.39)

    동의해요 여유가 있으면
    더 보고 느끼더라구요

  • 12. ...
    '24.10.25 10:20 AM (58.233.xxx.28)

    사람 나름이죠.
    그런데 돈의 중독성이 강하기는 하죠.

  • 13. ㅡㅡ
    '24.10.25 11:01 AM (118.235.xxx.234)

    돈걱정,현실걱정이 있음 저런것들이 눈에 안들어오긴하죠
    근데 감성지수가 높은 부자여야..

  • 14.
    '24.10.25 11:55 AM (106.101.xxx.164)

    당연한거 아닌가요 돈으로 살수 있는건 다 샀으니까요.
    근데 님 나열하신건 돈많을수록 이라기보단
    나이들수록도 맞는것 같아요 ㅎㅎ
    왜 놀아본 남자들이 조신녀 찾는거라더군요

  • 15. 꿈다롱이엄마
    '24.11.28 5:46 PM (221.157.xxx.108)

    돈이 많으면 두가지 경우 중 하나가 됩니다. 그냥 익숙해져서 돈을 입에 담지 않고 섞여서 잘 살아가든지 아님 졸부가 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665 노래 좀 찾아주셔요 2 hh 2024/10/26 478
1639664 크리스마스를 느끼고싶은 나라 두곳중 어디? 베트남 사이판 7 Taeyo4.. 2024/10/26 1,174
1639663 혼자 가는 결혼식 정말 뻘쭘해요 4 ... 2024/10/26 3,954
1639662 서브웨이는 뭘.시켜야 맛있어요? 13 ㅡㅡ 2024/10/26 3,854
1639661 정숙한세일즈 미용실 여자요~ 6 박단단 2024/10/26 4,710
1639660 중 3이 70대 때려죽인 사건이요 6 2024/10/26 3,560
1639659 진짜 열받는 무당 유튜버네요 5 ㅇㅇ 2024/10/26 4,097
1639658 강아지가 저보고 밥하래요. 9 000 2024/10/26 3,644
1639657 쇼핑도 피곤해 못 하겠어요. 14 .. 2024/10/26 3,514
1639656 나이들면 시끄러운거 싫어지나요? 17 ㅇㅇ 2024/10/26 3,833
1639655 이마트에서 본 키친아트 냄비세트인데 10 ... 2024/10/26 2,188
1639654 커피잔세트 사고 싶은데 7 ..... 2024/10/26 1,461
1639653 친언니지만 참 시댁에 하는거 보면 얄미워요 20 .. 2024/10/26 8,405
1639652 집회 참가하고 왔습니다 25 서초동 2024/10/26 3,282
1639651 방탄 가사 표절이었네요 32 2024/10/26 7,042
1639650 올케가 칠순엄마한테 애 맡긴다고 68 ㅇㅇ 2024/10/26 11,347
1639649 노인과 바다 진짜 명작이네요 14 ㅇㄴㅁㅁ 2024/10/26 4,917
1639648 암 투병 중인 가족 외모 언급 24 진짜싫다 2024/10/26 5,993
1639647 삼성전자 비판 기사가 늘어나는데 4 ..... 2024/10/26 2,932
1639646 형광등 긴거 그냥 전구처럼 소켓에 설치할수 있나요? 3 .. 2024/10/26 356
1639645 아파트 매도할때 중개수수료요 5 Asdl 2024/10/26 1,306
1639644 이영애는 몇킬로정도일까요? 15 ddd 2024/10/26 5,960
1639643 온라인 사진인화 어디 이용하시나요? 1 ... 2024/10/26 566
1639642 간단 동치미요. 마늘 몇 알 넣나요 1 마늘 2024/10/26 441
1639641 내가 율희라면??? 3자입장에서넘 안타깝네요 22 ㅇㅇㅇ 2024/10/26 5,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