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남편 월급 카드를 저에게 준다네요

..... 조회수 : 3,823
작성일 : 2024-10-24 21:07:48

급여카드 이번달부터 저에게 넘긴답니다

그동안은 자기 용돈150-200  제외하고

저에게 보냈는데

앞으론 저에게 카드를 넘길테니

제가 관리하고 용돈은 자기가 필요할때만 

조금씩 주라고 하네요

맨날 받아서 쓰다가 다 넘겨준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입장바꿔

전 제 월급카드를  남?에게 넘긴다는 건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터라.....

전 제 월급날 그냥 외식한 번 시켜주는게 전부였거든요

다른 분들은 이미 남편 월급카드와 통장 다 관리하시는거죠?

제가 좀 늦은 듯요

그치만 좋아요

 

IP : 223.39.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4 9:11 PM (123.212.xxx.85)

    신뢰가 충분히 쌓였나 보네요. 무슨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 2. ....
    '24.10.24 9:13 PM (58.29.xxx.1)

    그닥 좋을 것도 없어요.
    어차피 고정적인 수입에서 대출이랑, 보험, 공과금, 애들 학원비, 통신비 등 고정비 빼고 나면 얼마 없거든요.
    식비하고 뭐하고 병원비하고 나면 나머지가 조금 남는 건데
    그거 마음껏 쓸 자유같은건 없더라고요.

    내가 가계 돈 관리하는 입장이니까 미래를 생각하면 막 쓸 수도 없고요.
    안쓰고 놔둬야 내 심사 편하니까요

  • 3. ㅡㅡ
    '24.10.24 9:13 PM (116.37.xxx.94)

    님이버는돈은 님이 알아서 썼고
    앞으로는 남편월급도 님이 알아서(관리) 한다는말인가요

  • 4. ......
    '24.10.24 9:16 PM (223.39.xxx.3)

    첫댓님 눈치 빠르시네요
    남편이 이번에 주식 사고 친거 막아주느라
    몇 천 만원 융통해줬는데
    고맙다고 하면서 이렇게 되었네요

  • 5. .dff
    '24.10.24 9:17 PM (125.132.xxx.58)

    그닥 뭐가 좋을지 모르겠는데. 남편이 번돈 까지 내가 관리하려면 귀찮기만 할듯

  • 6. ..
    '24.10.24 9:17 PM (112.152.xxx.165)

    전 신혼때부터 제가 다 관리했구요..남편 공인인증서까지 다 관리했어요. 남편이 별로 돈에 무관심한 편이기도 하고 어차피 본인카드는 마음대로 쓰니까 별 불편함 것 같더라구요. 제가 관리하니까 저는 더 못 쓰는 경향이 있어요…그래도 남편 몰래 비자금이나 친정용돈은 눈치안보고마음대로 줄 수 있어 좋았고 전 제가 타서 쓰는게 싫어서 이렇게하지만 주변엔 타서 쓰는게 더 맘편하다고 하더라구요..

  • 7. ....
    '24.10.24 9:22 PM (211.234.xxx.186)

    전 남편이 관리하는데 (제 월급 다 보냄) 재산이 제 명의로 된게 더 많아요. 쭉 남편이 관리하고 재산은 제가 더 많은게 전 낫더라고요. 제가 돈쓰는 거에 대해서 단 한번도 터치한 적도 물은 적도 없어서 편해요.

  • 8. ㅡ,ㅡ
    '24.10.24 9:24 PM (124.80.xxx.38) - 삭제된댓글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 각출.... 그게 서로 편해요.
    물론 제 통장 남편통장 서로 언제든 볼수있구요. 큰돈 써야할때만 서로 의논하는데 딱히 부딪힐만한일 없고요.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제게 통장 카드등 모두 주면서 알아서 하라는데 아이 태어나고나서부턴 각자 관리하자했어요. 애 키우는것만 신경쓰고싶어서 ㅎㅎ

  • 9. ㅇㅇ
    '24.10.24 9:25 PM (222.233.xxx.137)

    여유로와 지는 것이 맞으면 다행인데

    지출내역 똑같고
    뭐 신경쓸 것이 더 생겨서 귀찮을것 같네요

  • 10. 00
    '24.10.24 9:38 PM (211.197.xxx.176)

    전 신혼부터 지금껏 남편이 버는 돈 다 제가 100프로 다 받아소 관리해요 전업이구요 남편도 당연시 생각해요

  • 11. ㅇㅇ
    '24.10.24 9:42 PM (175.114.xxx.36)

    주머니돈이 쌈지돈..책임만 늘고 관리할 일만 늘죠. ㅋㅋ

  • 12. ㅇㅇ
    '24.10.24 9:44 PM (122.47.xxx.151)

    잘하셨어요.
    둘이 합쳐야 더 빨리 자산 증식됩니다.
    여기서 조금 더 신경써서 자산이 확 늘어나면
    아예 집이고 뭐고 다 맡겨요.

  • 13. 미적미적
    '24.10.24 9:50 PM (211.173.xxx.12)

    저도 신혼때부터 통장 카드 금융거래 다 오픈하고 제가 관리해서 감흥이랄거 없구
    책임만 늘죠 222

    차 바꾸려니까 돈 줘
    시가에 회비 내야하니까 돈 보내
    아파트 중도금조차 내가 고민하고 있으니
    당쵀 모든 지출이 내 돈에서 나가는 것 같은 느낌
    남편이 알아서 쌈지돈 모아놓고 알아서 지출할 때 내놓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 14. 바람소리2
    '24.10.24 11:03 PM (114.204.xxx.203)

    사고치고 그러는거군요
    무슨 용돈을 200이나 .??
    사실 이리저리 돈 달라고 하면 더 피곤하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846 수면내시경과 혈압약 4 건강 2024/11/02 1,039
1641845 당근에 숨김처리 2 당근에 2024/11/02 924
1641844 독일에서 어제부터 시행중인 새로운 법 17 이게 뭐여 2024/11/02 4,174
1641843 직장 선택..머리 아프네요 11 휴... 2024/11/02 1,883
1641842 67세 남성 패딩색 추천해주세요 15 모모 2024/11/02 1,172
1641841 아픈데 잠이 들었는데 꿈에 버스가... 5 000 2024/11/02 1,812
1641840 "녹취 조작됐다"던 국힘...'무편집본 공개'.. 10 ... 2024/11/02 4,633
1641839 윤씨탄핵) 앤서니 윌리엄 샐러리 주스 아시는 분 계세요? 효능이.. ㅇㅇ 2024/11/02 588
1641838 슬랙스에 신발은? 5 ... 2024/11/02 1,267
1641837 집좀 골라주세요 19 모르겠숑 2024/11/02 2,137
1641836 뭐라도 해서 쓰레기 같은 상황 정리 합시다!! 12 범죄자들감옥.. 2024/11/02 1,401
1641835 소키우던 실력으로 돼지도 키운 명씨 6 댓글이 2024/11/02 1,621
1641834 고양이의 보은 20 ㅇㅇ 2024/11/02 2,998
1641833 아카데미 백상예술대상 등 수상작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24/11/02 787
1641832 지금 집회 어다로 가야하나요 12 집회 2024/11/02 2,328
1641831 돌싱남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뼈때리는 현실 26 후회 2024/11/02 8,232
1641830 아이 펌하는동안 뭐할까요 7 ㅇㅇ 2024/11/02 750
1641829 공원에 나와 햇볕쬐는데 땀나려구하네요 2 ..... 2024/11/02 818
1641828 도대체 이마트 얼마나 싸게 팔길래요? 온라인 하고는 다른가요? 18 난리통 2024/11/02 6,848
1641827 열펌과 일반펌중 열펌이 짧아서 손상 덜 된다는데 맞죠? 9 열펌이비싸요.. 2024/11/02 1,650
1641826 18k 악세사리 보증서가 가짜일수도 있나요? 2 화초엄니 2024/11/02 1,045
1641825 은퇴가까운 고령자 ㄴㅇㅈㄷㅎ 2024/11/02 1,066
1641824 나의해리에게 마지막회에서 궁금한점 5 질문요 2024/11/02 1,496
1641823 포괄적 차별금지법 절대반대! 27 사과 2024/11/02 1,862
1641822 이마트 왔다가 전쟁나면 이렇겠구나 실감.. 32 쓱? 2024/11/02 2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