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남편 월급 카드를 저에게 준다네요

..... 조회수 : 3,966
작성일 : 2024-10-24 21:07:48

급여카드 이번달부터 저에게 넘긴답니다

그동안은 자기 용돈150-200  제외하고

저에게 보냈는데

앞으론 저에게 카드를 넘길테니

제가 관리하고 용돈은 자기가 필요할때만 

조금씩 주라고 하네요

맨날 받아서 쓰다가 다 넘겨준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입장바꿔

전 제 월급카드를  남?에게 넘긴다는 건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터라.....

전 제 월급날 그냥 외식한 번 시켜주는게 전부였거든요

다른 분들은 이미 남편 월급카드와 통장 다 관리하시는거죠?

제가 좀 늦은 듯요

그치만 좋아요

 

IP : 223.39.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4 9:11 PM (123.212.xxx.85)

    신뢰가 충분히 쌓였나 보네요. 무슨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 2. ....
    '24.10.24 9:13 PM (58.29.xxx.1)

    그닥 좋을 것도 없어요.
    어차피 고정적인 수입에서 대출이랑, 보험, 공과금, 애들 학원비, 통신비 등 고정비 빼고 나면 얼마 없거든요.
    식비하고 뭐하고 병원비하고 나면 나머지가 조금 남는 건데
    그거 마음껏 쓸 자유같은건 없더라고요.

    내가 가계 돈 관리하는 입장이니까 미래를 생각하면 막 쓸 수도 없고요.
    안쓰고 놔둬야 내 심사 편하니까요

  • 3. ㅡㅡ
    '24.10.24 9:13 PM (116.37.xxx.94)

    님이버는돈은 님이 알아서 썼고
    앞으로는 남편월급도 님이 알아서(관리) 한다는말인가요

  • 4. ......
    '24.10.24 9:16 PM (223.39.xxx.3)

    첫댓님 눈치 빠르시네요
    남편이 이번에 주식 사고 친거 막아주느라
    몇 천 만원 융통해줬는데
    고맙다고 하면서 이렇게 되었네요

  • 5. .dff
    '24.10.24 9:17 PM (125.132.xxx.58)

    그닥 뭐가 좋을지 모르겠는데. 남편이 번돈 까지 내가 관리하려면 귀찮기만 할듯

  • 6. ..
    '24.10.24 9:17 PM (112.152.xxx.165)

    전 신혼때부터 제가 다 관리했구요..남편 공인인증서까지 다 관리했어요. 남편이 별로 돈에 무관심한 편이기도 하고 어차피 본인카드는 마음대로 쓰니까 별 불편함 것 같더라구요. 제가 관리하니까 저는 더 못 쓰는 경향이 있어요…그래도 남편 몰래 비자금이나 친정용돈은 눈치안보고마음대로 줄 수 있어 좋았고 전 제가 타서 쓰는게 싫어서 이렇게하지만 주변엔 타서 쓰는게 더 맘편하다고 하더라구요..

  • 7. ....
    '24.10.24 9:22 PM (211.234.xxx.186)

    전 남편이 관리하는데 (제 월급 다 보냄) 재산이 제 명의로 된게 더 많아요. 쭉 남편이 관리하고 재산은 제가 더 많은게 전 낫더라고요. 제가 돈쓰는 거에 대해서 단 한번도 터치한 적도 물은 적도 없어서 편해요.

  • 8. ㅡ,ㅡ
    '24.10.24 9:24 PM (124.80.xxx.38) - 삭제된댓글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 각출.... 그게 서로 편해요.
    물론 제 통장 남편통장 서로 언제든 볼수있구요. 큰돈 써야할때만 서로 의논하는데 딱히 부딪힐만한일 없고요.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제게 통장 카드등 모두 주면서 알아서 하라는데 아이 태어나고나서부턴 각자 관리하자했어요. 애 키우는것만 신경쓰고싶어서 ㅎㅎ

  • 9. ㅇㅇ
    '24.10.24 9:25 PM (222.233.xxx.137)

    여유로와 지는 것이 맞으면 다행인데

    지출내역 똑같고
    뭐 신경쓸 것이 더 생겨서 귀찮을것 같네요

  • 10. 00
    '24.10.24 9:38 PM (211.197.xxx.176)

    전 신혼부터 지금껏 남편이 버는 돈 다 제가 100프로 다 받아소 관리해요 전업이구요 남편도 당연시 생각해요

  • 11. ㅇㅇ
    '24.10.24 9:42 PM (175.114.xxx.36)

    주머니돈이 쌈지돈..책임만 늘고 관리할 일만 늘죠. ㅋㅋ

  • 12. ㅇㅇ
    '24.10.24 9:44 PM (122.47.xxx.151)

    잘하셨어요.
    둘이 합쳐야 더 빨리 자산 증식됩니다.
    여기서 조금 더 신경써서 자산이 확 늘어나면
    아예 집이고 뭐고 다 맡겨요.

  • 13. 미적미적
    '24.10.24 9:50 PM (211.173.xxx.12)

    저도 신혼때부터 통장 카드 금융거래 다 오픈하고 제가 관리해서 감흥이랄거 없구
    책임만 늘죠 222

    차 바꾸려니까 돈 줘
    시가에 회비 내야하니까 돈 보내
    아파트 중도금조차 내가 고민하고 있으니
    당쵀 모든 지출이 내 돈에서 나가는 것 같은 느낌
    남편이 알아서 쌈지돈 모아놓고 알아서 지출할 때 내놓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 14. 바람소리2
    '24.10.24 11:03 PM (114.204.xxx.203)

    사고치고 그러는거군요
    무슨 용돈을 200이나 .??
    사실 이리저리 돈 달라고 하면 더 피곤하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485 무껍질 깍을까요?말까요? 6 ll 2025/05/21 708
1715484 팩트체크] 이준석 거짓말 딱 걸렸네요!!! jpg 8 2025/05/21 1,820
1715483 회사 대표의 이런 모습 어떤가요? 13 ** 2025/05/21 1,819
1715482 21살 부모없는 청년 후원하고 싶은데 오버일까요 61 생각많은아줌.. 2025/05/21 5,014
1715481 데블스 플랜 2 왜 욕먹나 했더니 8 형만한 아우.. 2025/05/21 2,624
1715480 취미로 일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11 ㅇㅇ 2025/05/21 2,130
1715479 요즘 사과 맛있던가요? 6 2025/05/21 1,466
1715478 운동하는데 땀샘이 폭발했는지 너무 나요 4 ---- 2025/05/21 1,407
1715477 햇 양파나와서 시판 장아찌소스 활용 1 요린이 2025/05/21 997
1715476 쑥을 데쳤는데 검은색 쑥들이 보여요 4 먹을 수 있.. 2025/05/21 890
1715475 대학생 과잠 통돌이에 세탁해도 될까요.. 6 급질 2025/05/21 1,107
1715474 유료ㅡChatGpt 7 행운아 2025/05/21 1,220
1715473 와! 10석열 대통령만들기 비선 노상원 4 @@ 2025/05/21 1,567
1715472 또 다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금융위에 신고돼 5 굿모닝충청 2025/05/21 1,307
1715471 김혜경에 '이희호'·설난영에 '육영수'...대선 배우자 이미지 .. 7 .... 2025/05/21 1,129
1715470 내한수괴 석렬 영화보러 왔네요??(동영상) 10 동영상 2025/05/21 1,141
1715469 자기 생각대로 판단해서 말하는 사람 진짜 싫어요. 10 ddd 2025/05/21 1,401
1715468 벌써 아카시아 꽃이 다 졌드라고요.. 8 귀한하루 2025/05/21 822
1715467 폴로 pk셔츠 사볼까 하는데 어떤가요? 5 궁금 2025/05/21 957
1715466 양혁재 정형외과 의사에게 치료 받아 보신 분이 있으신가요? ... 2025/05/21 376
1715465 씹는 맛이 있는 음식? 11 .... 2025/05/21 1,081
1715464 초등교실에서 성관계한 교사 42 미니 2025/05/21 20,153
1715463 폐경전에도 갱년기 증상 5 있으셨나요?.. 2025/05/21 1,749
1715462 윤석열, ‘부정선거 다큐영화’ 관람, 황교안도 참석 6 ㅅㅅ 2025/05/21 1,042
1715461 노동자의 투표권보장하라. 5 .. 2025/05/21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