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단한 채소반찬 뭐가 있을까요

고민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24-10-24 18:58:22

어른인 저와 남편은 쌈도 먹고 나물도 먹고 하는데

아이 채소 반찬이 늘 고민이에요. 

 

생선은 안먹어서 고기를 주로 구워먹이는데

양념한 고기도 싫어하고 생고기로 양파 마늘 같이 구워서 주는 정도에 김치나 먹나봐요 

 

아무래도 나물은 잘 안먹고...간단하게 채소 보충해줄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매끼 샐러드를 작은 접시에 담아서 할당량을 먹게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볶음밥을 자주 할까요?

방울토마토를 아주 좋아해서 상시 두고 먹였는데 토마토는 산 지 좀 됐고...늘 밥상 차리면서 부실한 것 같아 마음이

안좋아요ㅠ 

IP : 59.5.xxx.2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4 7:01 PM (211.243.xxx.94)

    양배추랑 무넣고 피클.
    감자전.(안간단한가요?)
    오이스틱 같은 거?

  • 2. ...
    '24.10.24 7:02 PM (183.102.xxx.152)

    고기 구울때 양파 마늘 미나리 버섯 같은거 같이 구우시고 김치도 구우면 맛있게 먹지 않을까요?

  • 3. ...
    '24.10.24 7:02 PM (1.227.xxx.59)

    저는 그냥 오이 썰어먹거나 양배추 데쳐서 쌈 싸먹어요

  • 4. ㅁㅁ
    '24.10.24 7:14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짜장 카레 볶음밥같은거 할때 잘 먹는 고기는 큼직큼직
    안즐기는 재료는 다져서 적응 시켯어요
    그리고 별루 스트레스 줄 생각이없어서
    아이들 성인인 지금도 잘먹는 과일로 대체해요

  • 5. 아예
    '24.10.24 7:20 PM (211.224.xxx.160)

    밥을 할 때부터 곤드레밥이나 무 솥밥 같은 걸로 하세요
    요샌 동결건조 야채들 한끼분으로 소포장 판매도 있으니까
    밥 할때 그 위에 얹어서 밥 하면 저절로 야채밥이 되죠.

    쌈밥도 좋구요

  • 6. ....
    '24.10.24 7:28 PM (58.29.xxx.1)

    카레, 짜장,
    불고기에 버섯듬뿍,
    고기 쌈무에 싸주기,

    근데 아이가 되게 어른입맛이네요.
    구운양파랑 마늘도 먹고 김치도 잘먹고
    방울토마토 좋아하는 애는 진자 거의 없어요.
    채소 맛들이면 참 잘먹을 것 같은데요

  • 7. ㅇㅇ
    '24.10.24 7:2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토마토 잘먹으면
    달걀 토마토 볶음
    당근 감자 삶아서 사과 귤등 넣고 옛날 사라다
    애호박 전

  • 8. ..
    '24.10.24 7:47 PM (175.116.xxx.62)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야채먹기가 힘들면 좋아하는 과일 조금씩 챙겨주심 되어요. 볶음밥, 카레, 볶음우동, 파스타 등 한 그릇 음식에 야채 담지 않고서야 잘 안 먹는 애들도 많아요. 전에 병원 의사쌤에게 물어봤는데 어른 되면 저절로 챙겨먹는다고 과일 먹으면 된다네요. 뭐 그 선생님 말씀이 진리는 아니겠지만요.

  • 9. ㅡ,ㅡ
    '24.10.24 8:07 PM (124.80.xxx.38)

    차돌박이랑 숙주 볶음이요~

  • 10. ..
    '24.10.24 8:10 PM (37.19.xxx.207)

    급히 생각나는대로 몇가지

    • 양배추샐러드
    시판 양배추채 적극 활용 (세척 불필요)
    소금, 올리브오일, 그릭요거트, 마요네즈, 씨겨자, 디종머스터드, 허니머스터드, 케첩, 와사비, 후추 등 양념을 조합하여 드레싱 소스를 만든다.

    • 오이깨소스무침 (참깨, 들깨, 검은깨)
    오이 ½개(78g) 깍뚝썰기, 씨를 제거하면 더 아작아작!
    깨 3작은술 갈아서
    간장(회간장or맛간장)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설탕 1진짜티스푼(생략가능)
    (+마요네즈, 참기름 가감 가능)

    • 양파식초절임(육류와 궁합 좋음)
    양파 74g 양파결의 수직방향으로 가능한 얇게 채썰기(반링모양)
    소금 1g
    설탕 ½작은술
    식초 3작은술
    밀폐 용기에 설탕, 소금을 식초에 충분히 녹이고 양파를 넣고 뒤섞어 준 뒤 냉장 숙성

    • 내맘대로 김밥
    소금에 절이거나 기름에 볶은 당근채
    단촛물에 절이거나 마요네즈 버무리거나 생오이채
    (씨를 남겨두고 돌려깎기하여 채를 썰면 식감이 더 좋아요)
    스크램블 에그, 참치마요 등
    그때 그때 준비되는 재료 어떤 것이든 OK
    김에 직접 싸서 먹게 한다


    오이채 당근채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꽤 오래가요.
    식사 때마다 필요한 만큼 꺼내 아이가 좋아하는 드레싱으로 간단 샐러드.

  • 11. 원글
    '24.10.26 3:21 PM (59.5.xxx.242)

    와~ 역시 제가 생각 못했던 아이디어 많네요!
    하나씩 해먹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701 영종도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4 영종도 2024/10/27 2,564
1639700 시골사람 서울집 8 .. 2024/10/27 3,250
1639699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가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19 2024/10/27 8,434
1639698 격암 남사고가 예언한 마지막 소두무족이......... 5 주인공 2024/10/27 3,016
1639697 생멸치, 통풍 위험 있다는데 질문 있어요. 8 영수 2024/10/27 2,313
1639696 배기성 아파트 댓글 7 ㅋㅋ 2024/10/27 6,215
1639695 냉동보관 견과류 오래된것 먹어도 될까요? 1 궁금 2024/10/27 803
1639694 건강 음료 추천좀해주세요~ 2 가게 2024/10/27 819
1639693 소년이 온다에 써진 잔인한 고문들 진짜였을까요?? 18 ㅓㅓㅓㅓ 2024/10/27 7,331
1639692 한 달 전에 담근 김치에 열흘전에 담근 깍두기 버무려도 될까요?.. 3 이럴땐 2024/10/27 1,829
1639691 흰머리 염색 얼마에 한번씩 14 하세요 2024/10/27 4,724
1639690 한국전쟁때 민항기타고 부산피난간 사람들 8 625 2024/10/27 3,147
1639689 이젠 잠들어볼까? 5 새벽 2024/10/27 1,245
1639688 제발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하세요. 68 지나다 2024/10/27 24,079
1639687 발 안젖는 운동화? 6 운동화 2024/10/27 2,216
1639686 발목미인을 찾는 이유 18 아하 2024/10/27 7,307
1639685 요즘 새로이 치즈스테이크가 맛있어요 1 달토끼 2024/10/27 762
1639684 열혈사제1을 저는 왜 이제야 봤을까요? 2 .. 2024/10/27 1,958
1639683 다리미 재밌어요. 16 배우연기 2024/10/27 3,991
1639682 새벽에 4 새벽에 2024/10/27 1,487
1639681 소비기한 2025년 6월23일 까지인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 40.. 1 주목 2024/10/27 1,747
1639680 경상도쪽 사는데 한번은 딸이 대학에서 안친한 남자동기가 카톡 보.. 48 .. 2024/10/27 14,876
1639679 돈이 너무 쓰고 싶을 때 17 바람이분다 2024/10/27 5,690
1639678 전참시에 이영자네 집 보는데 31 우와 2024/10/27 20,507
1639677 Sky갈 성적을 서성한 가라고 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2024/10/27 4,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