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계최초···로봇 걸어와 몸에 '착' 하반신 마비 장애인 세웠다

가슴뭉클해지는 조회수 : 4,483
작성일 : 2024-10-24 18:10:19

■ KAIST,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공개
세계 최초로 혼자 걸어와 사용자와 결합
80㎏ 성인 거뜬히 일으켜···최대 200㎏
균형감각 늘어 지팡이 없이 보행 가능
유연한 관절로 옆으로 걷고 허리 돌려
세계 최고 속도···국제대회 우승 후속작

 

[서울경제]

https://v.daum.net/v/20241024173742059

 

KAIST와 교내 창업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차세대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워크온슈트F1’ 개발에 성공하여 공개했습니다. 스스로 사용자에게 다가와 자동으로 착용까지 해주는 기술은 워크온슈트F1이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마치 영화 ‘마블’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처럼 스스로 사람에게 달라붙어 입혀지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것이예요.

엔젤로보틱스를 창업한 공경철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상체 하중이 위에서 아래로 안정적으로 누르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달리 무게중심이 분산돼 쉽게 옆으로 쓰러질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이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는 기술은 구현하는 게 매우 어렵다”며 “하반신 장애인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 있어도 스스로 착용할 수는 없었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어요.

배꼽 아래 신경이 마비돼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는 김승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연구원이 시범을 보였는데 실제로 김 연구원은 허리를 숙이고 옆으로 돌려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어들고 지팡이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었어요. 다리를 옆으로 내딛어 게걸음도 걸어봤는데 심지어 제자리 회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영상 (걷기 시범은 20초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uEf4c3mHF7c

IP : 211.198.xxx.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4 6:11 PM (211.198.xxx.87)

    동영상 (걷기 시범은 20초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uEf4c3mHF7c

  • 2. 감동
    '24.10.24 6:21 PM (222.117.xxx.170)

    아무생각없이보다 감동했네요
    많은 분야에 쓰이길

  • 3. 쵸코코
    '24.10.24 6:23 PM (211.206.xxx.36)

    눈물 나네요.

  • 4. ..
    '24.10.24 6:24 PM (116.88.xxx.40)

    아 눈물이 나오네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용화되어서 많은 분들이 잘 쓰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 5. ㅇㅇ
    '24.10.24 6:24 PM (125.179.xxx.132)

    아직 입을때 흔들흔들 불안하긴 하네요
    그래도 얼마나 기뻣을지
    가자! 우렁찬 소리가 멋집니다

  • 6. 어머나
    '24.10.24 6:25 PM (222.109.xxx.173)

    놀랍고 감동적이네요

  • 7. 점 점 더
    '24.10.24 6:27 PM (125.188.xxx.2)

    자연스럽고 안정적이게 발전되겠죠.
    꼭 필요한 분이 계시는데
    희망적이네요.

  • 8. 멋집니다
    '24.10.24 6:29 PM (180.66.xxx.192) - 삭제된댓글

    저 프로젝트레 참여하던 여학생 제가 돌아돌아 아는 청년이었는데, 고교때 음주운전차량이랑 부딪치는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 판정 받았고 이후 가족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체대 간다고 했던 학생이었는데ㅠ
    본인 성격이 많이 긍정적이고 무엇보다 젊으니 견디어 내더군요. 멀리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 9. 우와
    '24.10.24 6:30 PM (210.100.xxx.239)

    웨어러블이 진짜 만들어졌네요

  • 10. 멋집니다
    '24.10.24 6:31 PM (180.66.xxx.192)

    저 프로젝트레 참여하던 여학생 제가 돌아돌아 아는 청년이었는데, 고교때 음주운전차량이랑 부딪치는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 판정 받았고 이후 가족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체대 간다고 했던 학생이었는데ㅠ
    본인 성격이 많이 긍정적이고 무엇보다 젊으니 견디어 내더군요. 멀리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웨어러블로봇이 저번 대회에서 수상했던 걸로 아는데, 제발 꾸준히 제대로 지원되길 바랍니다.

  • 11. ㅇㅇ
    '24.10.24 6:45 PM (222.233.xxx.216)

    멋집니다님 글 고맙습니다. 그 여학생도 어서 걷기를 바라요!!

    어머나 감격스럽습니다!
    어서 상용화되어 많은 분들이 걸으시는 희열을 일상을 누리시면 정말 좋겠어요!

  • 12. 제발
    '24.10.24 7:13 PM (218.155.xxx.188)

    이런 이공계 지원 좀 팍팍..ㅜㅜ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계속 연구하는 학생들 정말 고맙습니다.

  • 13. ㅡㅡ
    '24.10.24 7:13 PM (114.203.xxx.133)

    웨어러블 로봇 연구하는 지인이 있어요.
    이런 공학 분야 연구에 들어가는 연구비, 제발 좀 나라에서 깎지 마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었으면 합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 14. 넘 좋은소식
    '24.10.24 7:19 PM (223.38.xxx.84)

    네 아낌없이지원되어 상용화되었으면 좋겠어요

  • 15. ..
    '24.10.24 7:34 PM (218.232.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도 거의 전신마비 인데
    꼭 상용화 되었음 좋겠네요
    더 단순하게 실용적으로요
    이번 파리 올림픽때 비슷하게 로봇 착용하고
    성화 봉성하신분 있지 않나요
    빨리 발전되어 상용화 되었음 좋겠네요

  • 16. ㅇㅂㅇ
    '24.10.24 8:29 PM (182.215.xxx.32)

    와 너무 감동이에요

  • 17. ..
    '24.10.24 8:38 PM (39.120.xxx.199)

    박위청년도 일어서고
    루게릭환우들도 일어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338 82님들.. 시부모님 위독하면 슬프시던가요? 35 ... 2024/10/29 4,747
1640337 이친배 오연수역할 5 ㅇㅇ 2024/10/29 2,144
1640336 사춘기 무난하게 나는 아들 특징이 13 ㄴㄴ 2024/10/29 3,926
1640335 IRP연말정산 한도요 2 .. 2024/10/29 831
1640334 아이들 독서 끊기기 시작하는 시기가 보통 언제인가요? 11 ㅇㅇ 2024/10/29 1,399
1640333 흑백요리사에서 제일 인상 좋았던 사람이 한식장인이었는데... 21 ㅇㅇ 2024/10/29 4,430
1640332 굿이나 천도제 하고 일이 잘 풀리는 경우 있나요? 6 답답 2024/10/29 1,176
1640331 유치원생 데리고 해외여행가는데 7 짐싸기 2024/10/29 796
1640330 코로나 예방접종 얼마하나요? 4 4321 2024/10/29 768
1640329 이태원참사추모제 2 고마워요 m.. 2024/10/29 451
1640328 기아 V12 4개 방송사 캐스터들 우승 멘트 ㄷㄷ 4 ... 2024/10/29 1,252
1640327 무릎기장의 H라인 스커트 다 버릴까요? 7 .. 2024/10/29 2,311
1640326 돈은있고 남편은 없다 생각하고 살렵니다 26 .. 2024/10/29 5,518
1640325 고추 장아찌 곰팡이?.. 2 까밀라 2024/10/29 523
1640324 정년이 2 2024/10/29 1,866
1640323 이숙영씨는 어떤 사람인가요? 21 ... 2024/10/29 5,073
1640322 에어컨 청소 하셨나요?? 4 즈엉가켕 2024/10/29 1,083
1640321 컬리에서 뭐사요? 17 ㅋㅍ 2024/10/29 2,905
1640320 만성십이지장궤양에 양배추원액 좋을까요? 4 미즈박 2024/10/29 522
1640319 힘들지 않은 다이어트 성공 6 .. 2024/10/29 2,637
1640318 한살림 오징어젓 유통기한 지난 거 먹어도 될까요 1 2024/10/29 442
1640317 내 논문 써보니 거니가 얼마나 베꼈는지 알겠음 17 ㅁㄴㅇ 2024/10/29 2,480
1640316 한예슬 그분하고 결혼했나보군요 20 .. 2024/10/29 24,605
1640315 단체문자 10명한테 보내면 10명 이름이 다 보여지나요? 3 ㅇㅇ 2024/10/29 829
1640314 당근라페를 만들었는데 소금을 2 123 2024/10/29 848